192. 멘델스존 - 교향곡 3번 '스코틀랜드'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7월 11일, 오늘은 이름이 너무 길어 슬픈 독일의 낭만 음악 작곡가의 교향곡을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https://youtu.be/NLNw4Uv82ho?si=TadG5cXHywa_mt0b
곡명 : 교향곡 3번 라단조, 작품번호 56번 '스코틀랜드' (Symphony No.3 in a minor, Op.56, MWV.18 'Schottish')
작곡가 : 멘델스존 (Jacob Ludwig Felix Mendelssohn Bartholdy, 1809-1847)
독일 낭만 시대의 부흥을 불러일으킨 작곡가 '멘델스존'은 지난 시간에 만나본 교향곡 3번 <이탈리아 (https://brunch.co.kr/@zoiworld/853)>를 비롯하여 5개의 교향곡을 작곡하였으며 관현악 서곡 <핑갈의 동굴>, 극 부수음악인 <한여름 밤의 꿈>, 6개의 피아노 협주곡, 2개의 바이올린 협주곡, 바이올린과 피아노 독주와 함께 하는 이중 협주곡, 2개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등 생전에 뛰어난 지휘자였던 것을 반증이라도 하듯 다양한 형태의 오케스트라를 위하거나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다양한 명곡을 다수 작곡하였습니다.
그가 스코틀랜드를 여행하던 시기였던 1829년에 작곡을 시작하였으나 교향곡 4번 <이탈리아>의 작곡 등의 다양한 이유로 1842년에야 완성된 곡입니다. 완성이 많이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작품들에 비하여 출판이 먼저였기 때문에 3번 타이틀을 얻게 된 이 곡은 영국 빅토리아 여왕에게 헌정되었습니다.
1악장 '서곡. 안단테 콘 모토; 알레그로 운 포코 아지타토 (Intriduction. Andante con moto: Allegro yn poco agitato)', 2악장 '스케르초. 비바체 논 트로포 (Scherzo. Vivace non troppo)', 3악장 '아다지오 (Adagio)', 4악장 '피날레 게리에로. 알레그로 비바치시모 (Finale guerriero Allegro vivacissimo)'로 구성된 이 곡은 4악장의 전투적이란 의미의 '게리에로'에서 볼 수 있듯 마치 폭풍이 휘몰아치는 듯한 아주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https://youtu.be/Erm3H-NvuzE?si=miFukq_EMDExdUud
저는 한 번도 스코틀랜드를 가본 적이 없는데요. 언젠가는 그 곳에서 스카치 한 잔을 마시는 상상을 저와 함께 하며 오늘도 멘델스존의 교향곡 3번 '스코틀랜드'와 함께 행복한 저녁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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