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 글라주노프 - 교향시 <스텐카 라진>, Op.13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12월 16일, 오늘은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작곡한 교향시를 한 편 감상하겠습니다.
https://youtu.be/OjgMjnzunvE?si=wvyalcFWi14V3Qag
곡명 : 교향시 <스텐카 라진>, 작품번호 13번 (Stenka Razin, Op.13)
작곡가 : 글라주노프 (Alexandr Konstantinovich Glazunov, 1865-1936)
발레 <사계 (https://brunch.co.kr/@zoiworld/1022)>, <바이올린 협주곡 (https://brunch.co.kr/@zoiworld/1027)>, 9개의 교향곡 등을 작곡한 러시아 후기 낭만주의 작곡가 겸 지휘자 '알렉산드르 콘스탄티노비치 글라주노프'는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제자로서 그와 함께 보로딘의 미완성 유작인 오페라 <이고르 왕자 (https://brunch.co.kr/@zoiworld/971)>를 완성한 음악가이기도 합니다. 후에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 원장의 자리에까지 올랐으나 자신의 제자인 '쇼스타코비치'를 비롯한 다양한 신진 음악가들에게 시대에 뒤쳐졌다는 비난을 받기도 하였던 음악가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명실상부 러시아 민족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음악가 중 한 명이죠.
글라주노프는 1885년에 완성한 교향시인 <스텐카 라진>은 1670년에 러시아 남부에서 봉기를 일으킨 코사크 족의 지도자인 '스테판 라진 (Stepan Timofeyevich Razin, 1630-1671)'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결국 라진은 러시아 차르의 군대에 사로잡혀 처형을 당하게 되는데요. 세상을 떠난 보로딘을 추모하고자 작곡되고 그에게 헌정한 이 작품은 라진이 생포되기 직전의 극적인 순간을 음악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곡은 발라키레프가 수집한 러시아의 전통 노래인 <볼가 뱃사공의 노래 (Song of the Volga Boatmen)>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https://youtu.be/SMszb2IiBdM?si=u21b3AK-M0nPjc1_
그럼 영웅의 마지막 불타는 순간을 그린 이 교향시와 함께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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