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 슈만 - 다비드 동맹 춤곡, Op.6
매일 저녁 6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6년 1월 11일, 18시 클래식에서는 독일의 대문호 '괴테'에게 헌정된 피아노 연가곡을 만나보겠습니다.
https://youtu.be/xXwMvwlZ2j8?si=57jCt0lXwuEoYjwZ
곡명 : 다비드 동맹 춤곡, 작품번호 6번 (Davidbuendlertaenze, Op.6)
작곡가 : 슈만 (Robert Peter Schumann, 1810-1856)
올해 사망 170주기를 맞은 독일의 낭만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은 자신이 못 다 이룬 꿈인 피아니스트의 꿈을 아내였던 '클라라 슈만 (Clara Josephine Wieck-Schumann, 1819-1896)'의 손을 통하여 실현시킨 음악가이기도 하죠. 그는 그렇기에 <어린이 정경 (https://brunch.co.kr/@zoiworld/390)>, <크라이슬레리아나 (https://brunch.co.kr/@zoiworld/623)>와 같은 피아노 독주를 위한 명곡을 다수 남겼습니다. 그의 마지막 작곡이 피아노 독주를 위한 <유령 변주곡 (https://brunch.co.kr/@zoiworld/728)>이었으니 그의 피아노 독주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슈만이 1837년에 완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18개의 피아노 모음곡인 '다비드 동맹 춤곡' 역시 그런 작품입니다. 젊은 슈만은 1834년, 라이프치히에서 <음악 신보>란 잡지를 창간하여 기득권 음악가들에게 맞서기 위한 '다비드 동맹'을 만들어 활동하였는데요. 하지만, 무너지기 시작한 이 동맹의 모습에서 자신의 양극적인 자아 '플로레스탄 (Florestan)'와 '오이세비우스 (Eusebius)'를 투영하고 이 둘의 대화를 연가곡으로 완성한 작품이 바로 피아노 연가곡집 <다비드 동맹 춤곡>입니다.
제1곡 Lebhaft (생동감 있게) - 플로레스탄과 오이세비우스
제2곡 Innig (절절하게) - 오이세비우스
제3곡 Mit Humor (유머러스 하게) - 플로레스탄
제4곡 Ungeduldig (조급하게) -플로레스탄
제5곡 Einfach (소박하게) - 오이세비우스
제6곡 Sehr rasch (매우 급하게) - 플로레스탄
제7곡 Nicht schnell (빠르지 않게) - 오이세비우스
제8곡 Frisch (생생하게) - 플로레스탄
제9곡 Lebhaft (생동감 있게) - 플로레스탄
제10곡 Balladenmaessig - Sehr rasch (발라드 풍으로 - 매우 급하게) - 플로레스탄
제11곡 Einfach (소박하게) -오이세비우스
제12곡 Mit Humor (유머러스 하게) - 플로레스탄
제13곡 Wild und lustig (거칠고 즐겁게) -플로레스탄과 오이세비우스
제14곡 Zart und singend (부드럽고 노래하듯이) -오이세비우스
제15곡 Frisch (생생하게) - 플로레스탄과 오이세비우스
제16곡 Mit gutem Humor (유쾌한 유머와 함께) - 플로레스탄과 오이세비우스
제17곡 Wie aus der Ferne (먼 곳에서 들리듯) - 플로레스탄과 오이세비우스
제18곡 Nicht schnell (빠르지 않게) - 오이세비우스
https://youtu.be/AhMFs3D2CSU?si=HJHqoNkqBt48kV60
슈만이 직접 무대 위에서 연주한 곡이기도 한 <다비드 동맹 춤곡>과 함께 그의 두 자아가 어떤 모습을 그리고 있는지 살펴보는 재미도 함께 느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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