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4. 차이코프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 Op.48
매일 아침 7시에 만나요! 1일 클래식!
11월 12일, 오늘은 아름다운 현악 앙상블 작품을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PAeXRJtxbrQ?si=Ts1X4BB6AxiY2e9C
곡명 : 현을 위한 세레나데 다장조 작품번호 48번 (Serenade for Strings in C Major, Op.48)
작곡가 : 차이코프스키 (Pyotr Ilych Tchaikovsky, 1840-1893)
우리에게는 발레 음악으로 더 친숙한 러시아의 낭만 음악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은 우수에 젖은 서정적인 선율이 인상적이죠. 그러한 아름다우면서도 서글픈 선율들은 다양한 기악 작품에서도 느낄 수 있으며, 그의 비창 교향곡이나 다양한 협주곡, 그리고 오페라에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여타 다른 음악가들처럼 바흐나 모차르트, 베토벤의 음악에 심취해 있었는데, 그 중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Eine kleine Nachtmusik, KV.525, https://brunch.co.kr/@zoiworld/506)'에 영향을 받아 작곡한 곡이 바로 이러한 차이코프스키의 성향이 두드러지는 현악 합주를 위한 작품입니다.
차이코프스키가 1880년에 작곡한 '현을 위한 세레나데'는 1악장 '소나티네 형태의 작품: 안단테 논 트로포-알레그로 모데라토 (Pezzo i forma di sonatina: Andante non troppo-Allegro moderato)', 2악장 '왈츠: 모데라토-왈츠의 템포로 (Valse: Moderato-Tempo di valse)', 3악장 '비가: 라르게토 델레지아코 (Elegie: Larghetto elegiaco)', 4악장 '피날레: 안단테-알레그로 콘 스피리토 (Finale: Andante-Allegro con spirito)'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우 세련되면서도 아름다운 이 작품은 차이코프스키가 의지하였던 그의 후원자 '폰 메크 부인 (Nadezhda Filaretovna von Meck, 1831-1894)'에게 헌정되었습니다.
https://youtu.be/aPHn1DMa2xc?si=-5qgWmfkAKINYiXf
그럼 오늘도 서정적이면서 행복한 가을 아침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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