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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7시 클래식-8월 16일 멘델스존 현악사중주 2번

228. 멘델스존 - 현악사중주 2번, Op.13

by 쏘냥이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8월 16일, 오늘은 매우 서정적인 현악사중주 한 곡을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t7s6wSqokzg?si=QFy0qOaAowa_nq9i

멘델스존 현악사중주 2번



곡명 : 현악사중주 2번 라단조, 작품번호 13번 (String Quartet No.2 in a minor, Op.13)

작곡가 : 멘델스존 (Jacob Ludwig Felix, Mendelssohn Bartholdy, 1809-1847)


초기 낭만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인 독일의 작곡가 '멘델스존'은 당대 많은 음악가들처럼 베토벤의 영향을 매우 많이 받았던 음악가로 알려져 있는데요. <현악사중주 1번 (https://brunch.co.kr/@zoiworld/882)>부터 <현악사중주 6번 (https://brunch.co.kr/@zoiworld/877)>까지 총 6개의 현악사중주 작품을 작곡한 멘델스존의 현악사중주 작품들 중 베토벤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작품이 바로 그가 18세였던 1827년에 작곡되고 3년 뒤인 1830년에 출판된 것으로 알려진 그의 가장 열정 넘치는 작품들 하나인 <현악사중주 2번>입니다.



Felix_Mendelssohn_Bartholdy.jpg 멘델스존 [출처: 위키피디아]



1악장 '아다지오-알레그로 비바체 (Adagio-Allegro vivace)', 2악장 '아다지오 논 렌토 (Adagio non lento)', 3악장 '인터메초. 알레그레토 콘 모토-알레그로 디 몰토 (Intermezzo. Allegretto con moto-Allegro di molto)', 4악장 '프레스토-아다지오 논 렌토 (Presto-Adagio non lento)', 이렇게 4개의 악장으로 구성된 멘델스존의 <현악사중주 2번>은 베토벤이 세상을 떠나고 몇 달이 지난 후 작곡이 된 작품이기에, 베토벤의 후기 현악사중주 작품들, 특히 그의 마지막 현악사중주인 <현악사중주 16번>의 영향을 많이 받은 부분들이 찾아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https://youtu.be/a-hNxyzVgTU?si=_84ALgd6ZFLjU10K

멘델스존 현악사중주 2번 전악장



그럼 '실내악의 꽃'이라는 별명에 잘 어울리는 멘델스존의 현악사중주 2번의 열정적인 멜로디와 함께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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