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 미국의 첫 도착지는 같이 함께한 아이를 위한 놀이동산이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뭐 사실 아이의 놀이동산이라고 말하기는 좀 그렇다. 나에게도 놀이동산 이기는 하다. 한때.. 영화를 너무나 좋아했기에 유니버셜 호텔 벽면을 장식한 흑백사진의 배우들에게 많은 애정을 가졌다.
한때는 그들의 이름을 달달 외우면서.. 뭐가 뭐고, 뭐가 뭐다라는 식의 대화를 했었는데..
과거다.
일행들과 역시 유니버셜 버스를 타고.. 일단 돌았다.
유니버셜 테마파크.. 내가 이곳에 올 줄은 몰랐다. 아이 덕에 이런 곳에 오게 되었다..^^
그리고
시작은 무조건 '해리포터'
우리 식구는 해리포터의 열렬한 팬이다. 부인, 딸, 나...모두... 책에 영화에 아직도 읽고, 보고, 또 보고, 또 읽고 하는 여전히 해리포터 세계를 좋아한다. 그런 이유로 유니버셜의 해리포터 테마는 무조건 1순위 였다. 놀랍게도... 수많은 지팡이와 가장 빠른 빗자루라 알려진 님버스 2000도 보고.. 마법 시연도 하고...이리저리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생략..
다음은.. 역시 "심슨".... 스프링필드를 안가고는 못 배기는 곳이다.
.. 너무나.. 이건 사실 나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 뭐..그럴 때도 있는 것이니..
그리고 한참의 시간을 두 곳에서 보냈다.
다음은
스튜디오 투어 버스를 탔다.
외계인을 잠시 만나고... 비행기가 추락한 마을을 방문하고.. 죠스가 나타났던 그 바닷가도 잠시 들리고... 등등... 뭐.. 알만한 영화의 장면들을 일부 구경하고 ...마무리했다고 할까..
사실 하루에 여기를 다 보는 것은 어렵다.
넓으니..
넓다. 사람도 엄청 많고.
하지만... 목적지가 여기가 아니어서 아이를 위한 하루 였기에 .. 하루만 여기서 보내고... 마무리했다. 다행히 딸 아이는 이 하루 만을 만족해 주었다.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