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파리10> 파리, 그리고 집으로..

by 졸린닥훈씨

파리 일정이 이제 끝났다. 여러곳을 돌아디니기 보다는 몇몇 곳에 있거나 그냥 있거나 한 여행이었다. 파리에 있는 동안 먹었던 한끼들을 몇 장 찍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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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 이런식의 소박할 수 밖에 없는 식단이다. 거의 여행 다이어트라고나 할까.. 실제로 나는 여행을 하고 나면 체중이 적당히 조절되어 있었다. 궁핍하지만.. 뭐..그래도 나를 실겁게 해주는 식사인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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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밖에서도 사 먹는 경우가 없지는 않았다. 뭐 그래도 결국 숙소로 돌아와 조촐한 식사를 하며 하루를 보냈던 것 같다. 그리고 가끔 엄청난 비도 맞아야 했다. 공원에서 쉬고 있는데 비가 어마하게 왔었다. 다만, 재미있는 것은 이 동네 아이들이 그 엄청난 비를 맞으면서도 놀고 있는게.. 역시 십대는 어디에든 강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즐거워 보이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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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도시 속의 화려한 광고판들과 소품들도.. 눈에 종종 들어왔다. 오히려 큰 목적으로 간 곳 보다는 이런 지점에서 더 많은 감상들이 나를 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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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내 이번 파리 여행은 끝냈다. 음.. 가장 나에게 의미있었던 곳은 아마도 도서관에서 나름 온종일 있었던 시간이 아니었을까.. 그런 생각을 해본다. 특별한 이유없이 한 도시를 꾸준히 가다보니 이렇다할 목적은 거의 없다. 그리고 어디를 꼭 가봐야 겠다는 생각도 없다. 그냥 사람들을 보러 가는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다. 그냥 목적지 하나를 정하고 다녀 보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


어찌하건 그렇게 파리에서 1주일 정도의 시간을 보내고.. 나는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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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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