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드라마] 송중기의 소년미, 마이유스.

by 졸린닥훈씨

음.. 이 드라마는 동화같은 느낌이다. 상당히 조심스럽게 그리고 셈세하다. 송중기 특유의 소년미와 천우희의 엉뚱함이 잘 어울리는 드라마랄까.. 그리고 연출과 촬영, 대사 등등 이 아주 잘 조합된 드라마인것 같다. 중간중간 보여지는 배경과 주인공의 어울림은 정말 이쁜 사진 같다고나 할까..


자극적인 흐름에서 벗어나 그냥 동화같기도 하고.. 순수함마저 느껴지는 드라마랄까..


시청률은 그리 높지 않다. 동시간대 강력한 드라마들이 즐기한 상황이다보니 저작극 감성드라마에 시선을 잡기란 쉬운 모습은 아니다. 다만, 그럼에도 이 드라마에는 상당한 캐스팅이 이루어져 있다. 송중기, 천우희, 이주명, 서지훈 등등.. 여기에 진경, 조한철, 이봉련, 윤병희 등등 중견배우들 면면도 준수하고..


드라마의 주요한 테마랄까.. 그것은 첫사랑이다. 다시 만난 첫사랑과의 시작과 불행..그리고 이를 극복해가는 어쩌면 뻔한 이야기 구조인 것은 맞다. 다만, 이것을 풀어내는 연출과 촬영 그리고 대본은 상당히 좋다. 대본을 잡고 있는 박시현작가는 이번이 두번째 작품으로 보인다. 두번에 이정도의 스토리구성을 만들어 낸다면, 미래가 총망받는 그런작가가 아닐까..


저자극 드라마 [마이유스] 동화같은 이야기가 금요일마다 온다.

tempImageeGjmZQ.heic

총총..

keyword
작가의 이전글[나의 첫소설, 모월모일영숙씨6] 출판을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