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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실패에 가깝다.

by 졸린닥훈씨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아쉽지만.. 실패에 가깝다. 물론, 이야기 구조자체는 좋다. 원작의 힘도 있고.. 대본 역시 스토리 구성에 있어 좋은 모습을 보인다. 다만.. 문제는.. 연기자 간의 호흡이 생각보다 어긋나는 모습이다. 메인이라 할 수 있는 '고현정'의 연기는 훌륭하다만, 나머지 부분에서 보이는 연기자들의 연기는 어색하다고 할까.. 생각보다 장동윤, 이엘 등등.. 이 보여주는 연기는 '과잉'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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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하다.


그리고 연기도 연기지만.. 편집이나 연출에 있어 그리 편하지도 못하다. 드라마가 보이는 시간성 연결이 되어야 하는데.. 너무 뚝뚝 끊어지는 편집이다 보니 몰입감도 떨어진다. 특히 초반에 보인 편집이나 연출은 드라마 연출이라고 보기 어려운 그런 모습이었다.


몇 몇 주연 배우들의 감정과다의 연기와 편집 및 연출의 부조화가 극의 스틸러 스러움을 떨어뜨렸다고나 할까.. 그래서 인지 시청률은 기대만큼 더 오르지는 못했다. 지금으로써는 현 상황을 유지하는 정도가 된다면 다행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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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의 모처럼 복귀작이라 기대감이 많이 켰는데.. 연출진들의 경험부족이 아닐까 그런생각이다. 물론, 그분들이 초년병이라는 뜻은 결코아니다. 변영주 감독 등 모든 스텝진이 나름 영화 등 영상분야에 검증된 분들이지만... 드라마의 호흡에는 아쉬움이 크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이다. 변영주감독이라는 이름이 주는 기대치와는 거리가 있는 드라마의 모습이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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