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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성용 Dec 24. 2018

잘 생각하고, 말하고, 읽는 사람

올해는 이런 삶을 살고 싶습니다

최근 '조던 피터슨'의 유튜브 영상을 보게 되었다. 그에 대한 논란을 차치하고서라도,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가 주의 깊게 들어야 말이 몇몇 있었다. 그중에 하나가 2017년 하버드 대학 강연에서 학생들에게 조언한 내용이었다.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다.

잘 생각하고, 잘 말하고, 잘 읽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조리 있게 생각하고 말하는 것보다 강력한 것은 없습니다. 그것을 익힌다면 당신은 '유능함'이라는 힘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유능함'으로 사회에 불필요한 불편을 줄이는 것에 헌신해야 합니다.


'유능함'이란 문제를 다루고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는 잘 생각하고, 말하고, 읽는 법을 배움으로써 생긴다고 말한다. 돌이켜보면 나는 '내적 성숙'에만 집중해오지 않았나 싶다. 즉, 가치를 발산하고 드러내는 것에는 소극적이었던 셈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드러냄으로써 생각하는 힘도 생긴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즉, 생각이 있어야 쓰거나 말하는 게 아니고, 쓰고 말하면서 새로운 생각과 가치관이 생겨난다는 것이다.


이에 2019년에는 아래와 같이 계획을 세웠다.




목표

가치를 발산하여 이로운 영향을 주는 사람(uplifting the others conciousness)

- 유능함 Competence

- 존재감 Presence

- 영향 Influence



잘 생각하기

지식을 나의 경험과 비교하여 받아들이기

확신은 가지되, 고착되지 않기

개념 정의하기

내 가치관의 근거 찾기


잘 말하기

조리 있게, 구조 있게 말하기

신중하게 말하기

어휘와 표현에 주의하기

다양한 사람과 대화하기

내가 가진 정보 공유하기


잘 읽기

지혜로운 책 읽기 - 군주론, 손자병법

트렌디한 책 읽기 - 유발 하라리 3작

위대한 책 읽기 - 안나 카라니나, 죄와 벌

불편한 책 읽기 - 이기적 유전자, 종의 기원


잘 쓰기

주기적으로 쓰기

하나의 큰 주제로 쓰기

올바르면서 알기 쉽게

반응과 결과를 이끌어내는 글 쓰기

훌륭한 글을 필사하여 내 것으로 만들기




"인생의 위대한 목표는 지식이 아니라 행동이다." 토마스 헨리 헉슬리

The great end of life is not knowledge but action. -Thomas Henry Huxley


자신이 원하는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올바른 가치관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행동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단순히 좋은 직장에 취직하거나 연봉을 올리기 위해, 배우고 성장해오지 않았는가 반성해본다. 이로운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행동하는 길을 걷는 2019년이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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