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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스맨 Nov 15. 2017

#Ⅱ. 직장인 이야기_14

#14. 직장인의 역량개발과 경력관리

#14. 직장인의 역량 개발과 경력관리



부제 : 직장인이여 자신의 미래 가치를 높여라!!!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취업난이 심각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한 해에 수 많은 사회초년생들이 새내기 직장인으로 다시 태어난다. 그러나 상당 수의 이들이 입사 후 별다른 계획 없이 직장생활을 하거나 자신의 역량개발과 경력관리 소홀로 자신의 미래 가치를 포기한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왜 자신의 역량개발과 경력관리를 해야만 하는 걸까? 한 번쯤은 자신의 역량개발과 경력관리에 대해 고민하지만, 이를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실제로 행하는 것은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다. 업무 등으로 인한 시간부족, 피곤함, 의지 등 여러 방해 요소로 인해 그날그날 지내는 것만으로도 힘에 벅찬 것이 또한 현실이다. 하지만 다들 비슷한 조건 하에서도 몇몇 이들은 자신의 역량개발과 경력관리를 통해 자신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직장인에게 자신의 역량개발과 경력관리는 필수인가? 그에 대한 답변을 요구한다면 필수에 가깝다고 말하고 싶다. 직장생활을 자신이 중심이 되어 하고 싶다면 말이다. 그렇지 않다면 구태여 이 글을 읽을 필요가 없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가치에 의해 영향을 끼치는 것들이 몇 가지 있다. 바로 연봉, 진급, 업무기회 등 이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앞의 3가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관심 있어 한다. 적어도 앞의 3가지는 이직의 중요한 이유가 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해당 직장에서 연봉, 진급, 업무기회 등에 관해 별다른 관심이 없거나 욕심이 없다면 별 상관 없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역량개발과 경력관리는 필수이다. 기업은 그들의 구성원들이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성장하고 이를 기반으로 조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 어쩌면 당연한 말일지 모른다. 그렇지 못할 경우 그들은 도태되거나 최악의 경우 구조조정 대상이 될 수도 있다. 역량레벨의 측면에서 보자면 직급(경력)에 따라 기업이 구성원에게 요구하는 역량레벨 수준도 높아진다. 하지만 평소에 역량개발과 경력관리가 제대로 안되어진다면 해당 구성원은 역량은 일정 수준에서 정체도리 것이고 기업이 요구하는 수준과의 차이는 갈수록 커져갈 것이다.    



역량개발과 경력관리는 자신의 미래가치를 위한 투자이다. 남들과 같은 조건 하에서 어떤 이는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어떤 이는 정체되어 있다. 기업은 당연히 전자를 선호한다. 전자와 후자를 비교해 보면 무엇이든 차이가 있다. 가령 직무관련 학습을 지속적으로 한다던지, 남들이 꺼려하는 새로운 업무기회가 생겼을 시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자세를 보인다. 다만 그러한 행동을 그저 남들에게 보여 주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미래가치를 위해 조용히 그리고 꾸준하게 투자한다는 점이다.    


왜 우리는 자신의 역량개발과 경력관리를 해야 할까? 바로 기업의 인재선발 원칙과도 직결된다. 기업이 인재를 선발하는 이유를 한마디로 말하자면 생산성과 효율, 효과 때문이다. 이 세가지를 위해 누가 가장 적합할 지를 고민하고 적합한 사람을 선발하고 대우한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경력이 지금 이 시점(직급)과 환경에는 적합할 지 모르지만, 미래에도 반드시 적합하다고 할 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현재가 아닌 미래의 자신의 가치를 위해 투자해야 하는 것이다.    


흔히 기업에서 중요시 여기는 구성원과 그렇지 못한 구성원의 경우 여러 차이점이 있다. 3가지 예를 들자면 업무몰입도, 계획성, 적시성 이다. 흔히 말하는 핵심인재의 경우 업무 몰입도가 매우 뛰어날 뿐 아니라 사전 업무계획이 잘 되어 있고, 업무 처리 시점을 정확히 파악 하고 있다. 당연히 상사로부터 업무에 대한 압박이 느슨하다. 한 마디로 본인의 역량개발이나 경력관리를 위한 여유시간을 스스로 만들어 낸다는 점이다. 이러한 미래에 대한 투자는 머지않아 각종 보상으로 이어진다.    


무슨 일이든 첫 술에 배부를 순 없다. 자신의 역량개발과 경력관리를 위해 투자 시 유의할 점은 최초 계획을 현재 본인의 역량과 의지보다 다소 낮춰 잡기를 권한다. 자칫 무리한 계획은 잦은 계획 수정으로 이어지며 결국에는 작심삼일이 되기 십상이다. 자그마한 성공을 통해 어느 정도 내재화가 이루어지면 그 때 가서 목표량을 늘려 잡는 것이 현명하다.    


현 직장에 계속 근무를 하던, 이직을 고려하더라도 결국 어느 곳에서든 경쟁은 존재한다. 노후를 위해 연금에 가입하듯 미래의 자신의 가치와 성공을 위해서라도 사전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다. 과거 상사가 이런 말을 했다. 20대 체력관리 30대 살고, 30대 체력관리로 40대를 산다. 지금 체력이 좋다고 관리하지 않는다면 분명 10년뒤 후회할 것이다. 직장인의 역량개발과 경력관리에 비유한 말인데 너무나도 딱 떨어지는 말이다. 이제라도 본인의 인생 목표에 대한 고민과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자신만의 계획과 실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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