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성과 투습성을 동시에 가진 최초의 소재인 고어텍스(GORE-TEX®)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막아준다는 소문이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이 소문으로 혼동을 겪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어텍스 본사가 직접 나섰습니다.
고어텍스는 성명문을 통해 "우선적으로 밝힙니다. 우리의 소재를 사용해 마스크와 같은 보호장비를 만든다 하더라도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지는 못합니다. 고어텍스 소재는 입을 통해 충분한 공기를 받아들여지도록 설계되지 않았으며, 이번 바이러스를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은 전혀 입증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히며 잘못된 소문을 바로 잡았습니다.
이어 고어텍스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피해를 겪고 있는 환자들과 의료진들을 위한 솔루션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번 사태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