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9일 공개를 앞두고 있던 디올의 크루즈 쇼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연기된 후 새로운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가 전개하는 디올 여성복의 크루즈 쇼는 7월 22일 기존에 열리기로 했던 이탈리아 남부의 레체에서 공개될 것입니다.
또한 레체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각 예술가인 마리넬라 세나토레와 현대 예술가인 피에트로 루포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며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의 안전을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는 이번 발표를 통해 매년 참가하고 있는 파리 패션위크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치우리는 "파리 패션위크에도 당연히 참가할 것입니다. 브랜드의 방향성을 더욱 잘 나타낼 수 있는 크루즈 쇼도 중요하지만 밀라노와 파리와 같은 도시에서 열리는 패션위크의 중요성도 빼놓을 순 없죠. 다른 산업과의 연계성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