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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진택 Aug 25. 2018

180824 Mnet 프로듀스48 11회

아주 최악의 결과는 아니었던 3차 순위 발표식



이날 방송의 가장 큰 특징은 중간중간 영상이 부자연스럽게 끊기는 장면이 자주 나왔다는 점이었다. 사실은 예전에도 간혹 이런 모습이 있었고, 이전 시즌이나 믹스나인 등의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프로그램 후반으로 갈수록 제작의 완성도가 떨어지며 많이 나오던 모습이기는 하다. 이날 방송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이런 방송 사고가 대단히 많이 계속 나와서 뭔가 제작진이 대단히 급하게 편집을 완성한 모양이라는 느낌을 줬다.

원래 편집의 완성은 재방송에 이루어지는 것인지, 이런 어색한 편집들이 재방송에서는 어느 정도 정리되고 자막 등이 조금씩 개선되기는 했다.


씨스타 출신 보라의 고민 상담, 뷰티 크리에이터 씬님의 메이크업 강의, 명랑 운동회, 연습생들의 고정픽 TOP 7 발표 등 여러 가지 이전 시즌부터 많이 나왔던 식상한 시간 때우기 분량들이 계속 이어졌다.


보라의 고민 상담은 그다지 알맹이 없는 내용이 많았으나 연습생들 입장에서는 누군가에게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기회 자체가 매우 소중해 보였으며, 어린 소녀들이 극심한 스트레스 속에서 끊임없이 미션 수행과 촬영을 계속하고 있다 보니 메이크업이나 운동회 같은 이벤트에서 단순한 게임을 하는 것에도 매우 즐거하는 듯한 모습이 보여서 보기 좋았다. 프로그램 초반 서바이벌의 긴장과 악마의 편집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꾸준히 주눅들어 있는 모습을 많이 보이던 연습생들이 이제는 다들 여유가 생겼는지 적극적으로 분량을 챙기려고 개그 욕심을 부리는 모습도 많이 나왔다.





3차 순위 발표식에서는 그래도 사전에 연습생들 단속을 잘 했는지 SNS 등으로 탈락자 스포일러가 나오는 모습은 없었지만, 방송 전 커뮤니티에서 3차 순위 스포일러와 데뷔 평가곡 스포일러가 돌았는데 평가곡 스포일러는 정확히 맞았기 때문에, 참가자나 일부 스태프가 스포일러를 노출시킨 부분이 있었을 수도 있다.


3차 순위 스포일러의 경우, 최초 게시물에서는 CGV 영화관에서 광고가 나와야 하는데 갑자기 연습생들의 문자 투표 번호가 적힌 스포일러가 나왔다며 자세한 순위를 올렸다가, 글쓴이가 그냥 거짓말이었다고 해명했다.


단순히 네티즌이 본인 예상을 스포일러인 것처럼 올린 것이었다면 예상 순위를 상당히 많이 맞힌 것으로 보인다.



그냥 우연일 수도 있지만 만약 스포일러가 17일 방송 이전의 순위라서, 7위 밖에 있던 이채연이 급상승하고 나머지 순위도 조금씩 달라진 결과라고 생각하면 대충 거의 비슷하게 다 맞아떨어지기는 한다. 스포일러와 실제 순위를 비교해보면 확실히 10회 방송에서 많이 부각된 멤버들이 조금씩 올라가고 반대의 경우는 조금씩 내려간 모습이다.




이날 가장 중요한 3차 순위 발표식은 불필요하게 시간을 많이 끌지 않고 차분하게 진행된 편이었으며, 예상을 벗어날 만한 급격한 순위 변화는 거의 없었다.


확실한 픽을 정하지 않고 마지막에 방송을 보고 18일 오전에 투표를 할 계획을 가지고 있던 투표층이 꽤 있었을 텐데, 17일 방송 내용이 이런 투표층을 자극할 만한 분량을 확실히 보내줬기 때문에 이채연의 순위가 급상승한 것도 당연한 결과였다.


속보 공개가 팬들의 변덕스러운 마음이 만드는 변수를 다소 줄인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상위권에 있을 것으로 예상하기 힘들었던 몇몇 멤버들이 매우 높은 순위에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이 멤버들의 팬들을 결집해서 최종 순위에서 속보 순위보다 더 떨어지지 않게 만들었으며, 속보 순위에서 최하위권에 있던 멤버들의 경우 이 멤버들에게 표를 줘봐야 올라가기 힘들 것이라는 이른바 사표 심리가 생겨서 확실히 최하위권을 유지하도록 만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최종 탈락한 10인은 속보 공개 이후 꾸준히 하위권에 있던 멤버들이기 때문에 탈락 자체에 이변은 거의 없었다.


3차 경연을 공개하지 않고 투표를 시행한 것이 매우 불공정했다는 것이 문제였는데, 3차 경연 영상 공개 후 가장 좋은 반응이 나온 Rumor 팀에서 가장 많은 탈락자가 나온 것은 논란이 될 만하다.


이날 공개된 순위에서 7위부터 24위까지 모든 멤버들이 불과 1만표 차이도 안나는 모습으로 다닥다닥 붙어있는 형태였는데, 여기서 25위 아래의 탈락 멤버들은 확실히 코어팬이 부족한 모습이었기 때문에 경연 영상이 일찍 공개되었다 하더라도 이시안 등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크기는 했다.


2차 탈락 때도 경연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연습생들이 많이 떨어진 편이었는데, 사실 경연에서의 활약이 투표 순위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경우가 적다는 사실은 프로듀스의 이전 시즌부터 꾸준히 있던 문제이다.


댄서나 보컬리스트를 뽑는 오디션이 아니라 아이돌을 뽑는 것이기 때문에 경연 외적인 매력이 더욱 중요하게 작용하며, 깊이 생각하지 않고 방송에서 많이 눈에 띄었던 멤버들 위주로 투표하는 계층이 많기 때문에 인지도 높은 멤버가 항상 높은 순위에 오르는 결과가 나오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



어째 가수로서의 실력이나 외모적인 매력이나 상위권 멤버들이 하위권 멤버들을 전혀 압도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문제는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이나 프로듀스의 이전 시즌에서도 항상 있었던 현상이다.


프로듀스48에서는 반일 감정이라는 변수와 시청자들이 프로듀스 시리즈에 대한 학습이 많이 되어 있어서 제작진의 의도와 다른 반응을 보인 경우가 많았다는 사실 때문에 방송의 불공정함에 대한 비판이 그 어느 때보다 많았지만, 사실 현재 남아있는 생존자들을 보면 대체로 한두 명 빼고는 다들 충분히 올라올 만한 자격이 있는 멤버들이 올라온 것이기는 하다.


하지만 방송을 보는 가장 많은 시청자들은 프로그램에 대해 따로 공부하지 않는 라이트팬들인데, 대부분의 팬들 입장에서는 방송에서 소개된 투표 순위 결과를 납득하지 못하고, 단지 유명하기 때문에 상위권에 있는 멤버들이 있으며 비주얼이나 실력에서 더 앞서는 것으로 보이는 하위권 멤버들이 있다는 사실이 매우 부당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프로그램의 부당함이 많이 부각되면 원래 불공정한 상황에 민감한 반응을 잘 보이는 10대, 20대의 팬심이 돌아설 수 있는데, 젊은 팬들이야말로 데뷔 이후 서포트의 중심이 되어줘야 하는 계층이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최종 데뷔 이후의 전망을 매우 어둡게 보이게 만드는 부분이 있었다.


이날 순위 발표에서 그동안 방송에서 보컬 실력자라고 가장 많이 소개해준 박해윤과 많은 팬들이 대표적인 비주얼 멤버들이라고 평가하고 있는 이른바 '3김'이 모두 탈락하는 결과가 나왔다면 더 이상은 어떠한 희망도 없는 상황이 될 것으로 보였었는데, 다행히 3차 순위 발표에서 김민주와 박해윤이 살아남았다.



탈락자 중에 가장 억울한 상황으로 보이는 멤버는 무라세 사에이지만, 워낙 일본 멤버들이 상위권에 많이 살아남았기 때문에 사에가 떨어졌다는 사실이 일본픽 취향의 팬들이 많이 돌아서는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 같다.


현재의 순위는 다들 이렇게 순위가 나올 만한 스토리나 배경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파이널 사전 투표 순위까지는 이날 발표된 3차 순위와 거의 변화 없는 순위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중요한 것은 파이널 생방송 문자 투표인데, 아무래도 인터넷 투표에 비해 문자 투표는 코어팬의 영향력이 훨씬 크기 때문에 마지막에는 다소 변화가 생기기는 할 것이다.


과연 마지막에 다수의 팬들이 대중의 여론이 그대로 투표 순위로 이어지는 결과를 만들어서 프로듀스의 이전 시즌에서처럼 최종 데뷔조가 그럭저럭 많은 사람들이 만족할 만한 최종 결과로 나올 수 있을 것인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프로그램의 불공정함을 비판하며 이른바 트롤픽을 외치던 팬들이 마지막에 합리적인 투표를 해준다면 아직은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파이널 투표에서 이전 시즌과 다른 변화가 뭔가 있다면 이날 방송에서 공지가 나왔을 텐데, 별다른 말이 없는 것으로 봐서 마지막까지 최대한 이전 시즌과 같은 방식으로 데뷔조 선발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파이널 경연곡은 최초 단체곡 내꺼야처럼 한국어와 일본어를 섞어서 나올 줄 알았는데, 이날 공개된 데뷔 평가곡은 아예 한국어 노래와 일본어 노래로 한곡씩 준비한 모습이었다.  

파이널 생방송 문자 투표는 오로지 한국 국민프로듀서에 의해서만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마지막에 경연곡으로 어필을 하는 입장에서 일본어 노래를 선택한 연습생들이 불리한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전통적으로 파이널 경연은 사실 순위에 거의 영향을 끼친 적이 없기 때문에 큰 변수는 되지 못할 것이다.



제작진은 파이널 생방송 경연 준비 내용에서 굳이 미유에 대한 악마의 편집을 넣으며 마지막까지 뭔가 만들어 보려고 노력한 모습이 있었다.


밀어내기 방식으로 포지션을 정하게 하면, 당연히 더 능력이 있는데 순위가 낮아서 좋은 파트를 못 받는 멤버들이 생기고, 여기서 높은 순위에 있는 멤버들이 좋은 파트를 챙겼는데 하위권 멤버들보다 그 파트를 소화할 능력이 부족해서 비교가 되어 보일 수 있었다.


제작진이 편집으로 어떻게 미유를 데뷔조에서 밀어내 보겠다는 듯이 애쓰는 모습이 있었으나, 애당초 제작진이 불공정한 룰을 만들어서 불공정한 결과가 나오게 만들어놓고 스스로 불공정한 결과를 지적하는 듯한 편집을 만드는 것은 상당히 웃기는 일이었다.


프로듀스 101에서 프로그램 막판에 유연정에 대해 부정적인 편집을 집중적으로 많이 내보냈으나 결국 유연정은 최종 11위로 살아남았던 바 있다. 팬들은 대체로 제작진이 허찬미를 떨어뜨리기 위해 유연정에게 천사의 편집을 해줬다가, 유연정이 최종 데뷔에 성공하는 것까지는 원하지 않아서 악편으로 떨어뜨리려고 시도했는데 실패한 모양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여기서 문제는 이때의 악마의 편집의 영향으로 데뷔 이후에도 유연정이 비호감이라고 생각하는 팬들이 많았다는 사실이다.


이날 권은비와 미유가 팀에 보컬 능력이 더 뛰어난 멤버들이 있는데 메인 보컬 욕심을 부렸다는 스토리를 소개한 것은 상당히 쓸데없는 분량이었다. 사실은 이 멤버들이 최종 데뷔조에 포함될 가능성이 더 높았는데, 악마의 편집으로 멤버를 밀어내지도 못하고 오히려 데뷔조 멤버의 이미지만 더 나쁘게 만드는 결과가 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미유가 끝까지 고집을 부리고 메인 보컬 욕심을 부렸다고 설명된 것도 아니고 충분히 납득할 만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 편집 자체가 사전 투표에서 미유의 순위를 내리는 효과는 전혀 없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식의 편집은 미유의 팬덤을 더욱 자극할 뿐이다.


하지만 미유가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은 이른바 트롤픽의 영향도 약간 있었으며, 주로 미유의 팬덤이 적극적인 영업을 한 덕분인 것으로 보이는데, 문자 투표에서는 굳이 돈을 써가며 트롤픽을 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며 영업으로 표를 늘리는 데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미유의 순위가 많이 내려갈 가능성도 꽤 있다. 미유가 중간 순위보다 하향세를 보였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 수는 없다. 현재로서는 미유가 최종 데뷔조에 살아남을 가능성은 반반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데뷔조 중 생방송에서 지금보다 순위가 떨어질 만한 멤버는 많이 있지만 데뷔조 12인의 구성 자체는 큰 차이 없이 파이널까지 갈 것으로 보였으며, 이전 시즌의 경우를 봐도 최종적으로는 현재 데뷔조의 하위권에서 극히 일부의 변화만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현재 데뷔조 순위 12인 소개

미야와키 사쿠라는 남아있는 일본 멤버들 중 일본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참가자로, 한국에서도 꽤 많은 코어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 초반부터 모두가 사쿠라가 결국 최종 1위가 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었으며 이변이 없는 한 최종 데뷔조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사실은 타고난 외모와 체형부터 목소리, 가창력, 댄스 능력, 운동 능력, 학습 능력 등 모든 점에서 아이돌로 성공하기에는 어려운 재능만 타고났으나, 어린 시절부터 꾸준한 노력으로 자신을 변화시켜 일본에서 매우 인기 높은 아이돌이 될 수 있었다.

책임감이 매우 강하고 상당한 노력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끼를 부리고 매력 어필하는 것을 잘하며, 애당초 춤이나 노래 실력으로 인기 있는 참가자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컨셉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팬들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다는 불안 요소가 있다.

사쿠라를 응원하는 팬들이 가장 매력 포인트로 언급하는 부분은 이른바 찐따미라는 컨셉이다.

일본 팬들은 원래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면이 있는 모습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사쿠라가 가장 강조하는 컨셉이 이런 부분이다.

프로듀스48 제작진이 사쿠라의 이런 컨셉을 적극 활용했다면 더욱 좋은 반응을 얻어냈을 것 같은데, 프로그램 초반 누가 봐도 부족해 보이는 사쿠라의 경연을 보여주며 상당한 실력자라고 포장을 시도한 것이 거부감을 줘서 프로그램의 이미지 자체에 타격이 매우 컸다.

화장빨과 조명빨을 잘 받지 못하면 흘러내리는 듯한 느낌을 주는 외모가 가장 큰 약점이며 과거 인성 논란도 많았다는 단점이 있다.


미야자키 미호는 1대 예능 광견이라고 불렸으며, 최초 데뷔 당시 AKB에서 가장 많이 밀어준 멤버로 AKB의 각종 예능 출연이나 쇼룸을 통한 홍보 등 여러 가지 AKB 스타일의 시초 격인 인물이다.

하지만 스캔들 이후 인기가 폭락하며 갑자기 살이 많이 찌는가 하면 오랫동안 비인기 멤버로 머무르게 되었는데, 꾸준히 한국 사랑을 어필했기 때문에 일본에서 혐한들의 비난을 받아 더욱 비인기 멤버가 되었다는 과거가 프로듀스48에서는 강점이 되고 있다.

방송에서는 청아한 음색이 매력 어필이 되었으며, 모든 출연자 중 가장 연장자로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비난을 많이 받고 있다. 93년생으로 만 25세라는 나이는 일반인 입장에서는 많은 나이라고 느끼지 않을 정도이지만 아이돌 걸그룹 열성팬들은 이 정도 나이에도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이후 한국 활동을 생각하고 있다면 데뷔 이후 관리를 잘 받아서 나이에 대한 거부감을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다.


이채연은 프로그램 초반부터 확실한 실력파 이미지를 많이 어필했으며, 댄스와 보컬 양 측면에서 모두 좋은 평가를 많이 받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춤선이나 가창력이 아이돌답지 않아 보인다는 시선도 있다.

프로듀스48이 무려 세 번째 서바이벌 도전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이유로 비난도 많이 받아왔다. 제작진은 이채연에 대해서 한동안 악마의 편집을 시도하기도 했었으나, 가장 최근에는 좋은 분량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최종 데뷔가 거의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강혜원은 2016년 프로듀스 101 출신의 이해인과 이수현, 걸그룹 디아크의 전 멤버였던 전민주 등이 포함되어 데뷔 준비 중이었던 DAYDAY라는 걸그룹의 멤버로 내정되었다가 최종 탈락되었다는 말이 있다.

참고로 DAYDAY는 HYWY 엔터테인먼트라는 회사에서 준비했다. 이 회사는 젝스키스의 은지원이 수장 역할을 했던 GYM엔터테인먼트와 밀접한 관계였다고 하는데, 중국 자본의 비율이 높았기 때문에 사드 문제로 한중 관계가 냉각되면서 자본 문제가 생겨 회사 자체가 해체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혜원은 프로듀스48에서 9개월차 연습생으로 소개되었지만, 최초 공개 당시부터 매우 어린 나이에 연습생 생활을 했던 것으로 의심되는 과거 사진이 많이 나와서 어린 시절부터 여러 기획사를 돌면서 연습생 생활을 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2015년 뮤직K의 오디션에 합격한 이후 한림예고 연예과에 편입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최소 3년 이상 연습생 생활을 한 것으로 보이지만 어째서인지 강혜원이 현재 기획사인 신생 연예 기획사 에잇디크리에이티브에 들어간 이후부터를 정식 연습 기간으로 설명한 것 같은데, 이것은 강혜원이 실력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감싸주기 위해서일 가능성이 높다.

6회부터 최근까지 주인공급으로 분량을 많이 받았다. 11회 방송에서는 그동안 실력과 관련하여 트레이너들에게 많은 지적을 받아왔다는 사실이 잠깐 나왔는데, 제작진이 좋아하는 악마의 편집을 넣을 만한 상황이 많은 것을 아끼고 그동안 특별히 서사에 공을 들여서 신경을 써준 경향이 있는 것을 보면 이가은 이상으로 조심스럽게 취급한 내정자일 가능성이 있다.

많은 분량과 모자라는 실력 등 욕먹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비교적 비주얼 멤버로 평가되기 때문에 꾸준히 대중적인 호감을 얻은 편이며 매우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가은은 2012년 애프터스쿨의 FLASHBACK 활동 때 합류한 애프터스쿨 제 5기 신입생인데, 가은 합류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부터 애프터스쿨 활동 자체가 오랫동안 멈춰있던 상태였기 때문에 공백기가 길었다.

비록 애프터스쿨은 유명한 그룹이지만 이가은 본인은 프로듀스48 참가 이전에 인지도가 높지 않았기 때문에 참가 자체가 부당하다고 할 신분은 아니었으나, 방송 초반부터 사쿠라와 함께 프로듀스48에서 가장 많이 욕을 먹고 있는 멤버이다.

프로듀스 101에서 다이아의 정채연이 데뷔에 성공한 전례가 있고, 시즌2에서도 뉴이스트가 연습생 신분으로 참가하여 황민현이 데뷔까지 성공한 전례가 있는데, 유독 이가은의 참가에 대해서 거부감이 많았던 이유는 이가은이 정채연이나 황민현에 비해 나이가 많아 보이는 이미지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욕을 많이 먹었기 때문에 팬덤이 생긴 케이스로 차분한 성격과 불쌍한 이미지가 많이 어필되고 있다.

미션에서 꾸준히 어떤 컨셉에도 잘 어울리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은 단점이 있으나 댄스 실력 면에서는 모든 참가자들 중 가장 뛰어난 멤버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타케우치 미유는 큰 코가 인상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어서, 원래 외모를 지나치게 많이 보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얼굴의 전체적인 균형이 안 맞는 것을 싫어하는 일부 한국 남성팬들이 미유의 외모를 심하게 비난하며 이런 외모의 참가자가 어떻게 아이돌이 되었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사실 미유도 처음 데뷔했을 때는 상당히 미소녀였다.

데뷔 초반에는 많은 푸시를 받았으나 푸시를 받은 것에 비해 충분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AKB 활동보다는 사진과 같은 개인 취미와 대학 생활 등을 더 열심히 해왔으며 사실 일본에서는 AKB 활동에 의욕이 없는 멤버라는 이미지가 강했다고 하는데, 한국에서는 미유가 오랫동안 혼자 열심히 노력했으나 외모 때문에 인기가 없었던 것으로 오해를 받고 있다.  

일본에서 비록 비인기 멤버이지만 항상 가창력이 좋은 멤버로 꼽히고 있었다고 한다. 본인은 작곡과 편곡 능력을 많이 내세우고 있으며, 2014년부터 유튜브에서 꾸준히 개인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기독교 교인이라는 사실을 어필하는 것도 특이한 점이며, 최근 프로듀스48을 통해 한국 데뷔에 성공해서 작곡을 하는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어필을 많이 하고 있는 중이다.


장원영도 프로그램 초반부터 가장 많이 밀어준 멤버 중 하나였는데, 1회와 2회에서 유독 사쿠라와 장원영만 특별히 신경을 많이 써준 영상이 나가고 영상 보정까지 해줬다는 의혹이 있다.

일본 멤버들이 온라인 투표 순위에서 데뷔권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한국 연습생들은 아이돌로서 납득하기 힘든 부분이 있는 멤버들만이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인이라면 장원영을 뽑아야 한다는 여론이 많이 나오고 있기는 한데, 프로그램 초기부터 장원영의 국적이 한국이 아닌 것 같다는 의혹이 나온 것이 발목을 잡아서 압도적인 득표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나이에 맞는 밝고 발랄한 성격인 것으로 보이지만, 프로그램 초반에 비글 컨셉을 밀었던 것이 다소 역효과를 낸 부분도 있다.

아이돌다운 외모와 스타일, 끼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으나 이런 재능이 너무 어린 나이와 다소 안 어울려 보이기 때문에 거부감을 준다는 평가도 있다.

표정이 너무 솔직하게 나와서 문제가 될 때도 있는데, 네티즌들은 2차 경연 연습 장면에서 장원영이 미루를 쳐다본 표정과 2차 순위 발표식에서 김채원의 순위가 불릴  리액션 장면에서 나온 장원영의 표정을 지적하며 인성 논란을 제기하기도 했다.


시로마 미루는 일본에서 뭔가 상당히 많은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데, 주로 울보, 바보, 상냥함 등의 이미지를 많이 어필하고 있다. 엄청난 부잣집 딸이라는 루머가 있다.

사쿠라와 마찬가지로 매우 어렸을 때 데뷔하여 데뷔 초와 현재의 모습이 많이 다르다. 프로듀스48에서는 초반에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경연에서 보여준 퍼포먼스 면에서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장 많이 성장한 멤버로 평가받으며, 강렬한 표정 연기를 바탕으로 인상적인 경연을 많이 보여줬다.

미루는 경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인지 일본 멤버들 중에는 비교적 안티팬이 많지 않은 편으로 보이지만 간혹 살이 쪘다는 비난을 받을 때가 있어서, 이후 한국 활동을 생각하고 있다면 특별히 관리할 필요가 있을 듯하다.

일본 아이돌은 비키니나 란제리 차림의 화보집이나 영상물을 많이 찍고 있는데, 한국인의 시각에서는 이해하기 힘들지만 일본에서는 이런 화보가 미성년자는 물론 초등학생이 찍어도 불법이 아니라고 한다.

아이돌을 이렇게 상업적으로 활용하는 행위에 대해 당연히 멤버들도 대부분 달가워하지 않고 사실은 팬들도 싫어한다고 하지만, 당장 화보를 내면 많이 팔리니 이런 악습이 멈춰지지 않으며, 48 계열 그룹에서는 거의 아이돌이라면 당연히 비키니 사진집 정도는 찍어야 한다는 이상한 인식이 생겨 있다고 한다.

어쨌든 NMB48은 다른 팀들보다 그라비아를 더 화끈하게 찍는 특징이 있는데, 이 점 때문에 미루가 더욱 인기를 끈 부분도 있다.


야부키 나코는 HKT48 3기생 멤버로 동기인 다나카 미쿠와 함께 미쿠나코 콤비라는 이름으로 AKB48 사단에서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많은 푸시를 받은 멤버다.

비교적 준수한 노래와 댄스 실력을 보유했으며 예능감도 뛰어난 편이어서, 비록 2017년까지는 총선거에서 매우 높은 순위를 기록하지는 못하고 있었지만 일본에서도 비교적 인기가 있는 편이었다. 프로듀스48 1차 경연에서 눈에 띄는 모습으로 한국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갖게 되었다.

방송에서 꾸준히 좋은 편집을 받아왔으며 팬들도 호감을 많이 보내는 편이지만 일각에서는 너무 작은 키와 지나친 귀여움이 소아 성애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거부감을 보이기도 한다.


시타오 미우는 일본에서 매우 인기 없는 멤버라고 하지만, 사실은 일본에서도 4, 50대 중년 남성팬들은 열성팬을 좀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가로등도 없는 시골에서 쇼룸을 하며 야생 동물을 만난 이야기를 했다거나 반딧불이를 잡아와서 보여주는 등의 스토리가 어필이 되어 관심을 받기 시작했으며, 1차 경연에서 건강미 넘치는 몸매가 부각되며 갑자기 남초를 중심으로 코어팬이 많이 생겼다.

미우가 근육질의 몸매인 것은 어렸을 때 축구를 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데, 필자는 댄스에 뭔가 둔탁한 느낌이 있는 것이 더 매력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활동 지역이 혐한 성향으로 유명한 야마구치현이라는 사실이 아킬레스건인데, 꾸준히 미우의 우익 논란을 생산하고 유포하는 네티즌들이 있다. 미우도 논란을 의식하고 있는지 3차 순위 발표식에서 한국을 사랑한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혼다 히토미는 활동 지역인 도치기현의 특산품이 딸기이기 때문에 딸기를 홍보하기 위해 딸모찌라는 어필을 많이 하고 있다.

본인은 컴플렉스라고 하지만 볼살이 통통한 것이 매력이다. 매우 지기 싫어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하며, 일본에서는 의외로 독설 캐릭터가 있다고 하는데 진지한 독설이라기보다 귀엽게 시크한 표현을 하는 컨셉인 것 같다.

키가 작은 것에 비해 비율이 좋은 편이며 춤선이 개성 있고 날렵한 느낌이 있다.

보컬만 보면 약간 나코의 다운그레이드 느낌이라 보컬에 대한 지적을 많이 받는 편이다.


권은비는 2014년에 축구선수 출신 감독 황선홍 씨의 딸이 포함되었다고 해서 관심을 받은 걸그룹 예아로 데뷔를 했으나, 그다음 해에 탈퇴하여 2015년부터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이 되어 몇 차례 러블리즈의 무대에 백댄서로 참여하기도 했다.

예아 활동 당시는 카쥬라는 예명을 사용했으며, 분위기 메이커와 개그를 담당한다고 소개되었다.

자신감 넘치는 언행과 댄스 면에서 매우 뛰어난 실력, 사교적인 성격 등이 많이 어필이 되고 있다. 가령 멤버들과 미션을 진행하며 언니만 믿어 같은 표현을 많이 하는 편이었는데, 이런 성격이 여성팬들에게는 잘 통하고 있으나 남성팬들에게는 거부감을 주는 이미지라서 비교적 괜찮은 비주얼에도 불구하고 남성팬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없는 편이다.

그다지 노안이 아닌데도 이가은과 함께 나이 많은 멤버라고 비난을 많이 받고 있다.

각종 미션에서 항상 노련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사실은 리더쉽을 발휘해서 팀을 잘 이끈다기보다 항상 어떻게 하면 본인이 더 돋보일까 하는 점에만 집중하는 것 같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마지막인 만큼 필자의 선택에 대해서 설명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필자가 고른 12픽과 실제 데뷔조가 비슷하게 나올 가능성은 아예 없지만, 어쨌든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나왔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는 12픽을 소개한 것입니다.

사실은 위 이미지의 12인 중 필자의 취향이 전혀 아닌 멤버가 많고, 개인적인 능력이나 매력을 보면 권은비 이가은 안유진 장원영 최예나 등이 훨씬 나은 점이 있다고 보입니다만, 대체로 20인의 생존자 중 주로 위스플 멤버들을 제거한 12픽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원래 투표는 최선보다는 차악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거의 일뽕픽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는 멤버 구성인데, 확실히 리뷰를 작성하며 멤버들 개개인이나 AKB 사단의 활동 등에 대해 공부하다 보니 처음 생각과는 달리 일본 아이돌이 알고 보면 한국 연습생들보다도 더 불쌍한 상황이다 라는 인식이 생겨서 일본인 멤버들에게 우호적인 선택이 되었습니다.


프로그램 초반부터 소개된 한일 참가자들의 실력 차이는 매우 드라마틱했고, 사실은 미션과 공연을 통해 다들 꾸준히 성장한 지금도 수준 차이는 여전히 존재한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일본 아이돌은 아예 한국식 아이돌 트레이닝을 받은 적이 전혀 없다는 사실이 잘 소개되었기 때문에, 거의 처음 배우는 것인데 이 정도 한다 라는 점을 감안하게 되다 보니 일본인 멤버들에게 더 호의적인 시선을 갖게 되었습니다.


필자가 처음 리뷰를 시작했을 때만 해도, 투표는 일부러 한일 참가자를 비슷한 비율로 넣어주려고 하기도 했었지만 아무래도 한국인 연습생들을 더 많이 뽑아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기도 했고, 국프의 정원 이벤트에는 오로지 한국 연습생들에게만 응원을 보내는 등 애국픽에 가까웠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12픽을 선정하며 한국 연습생 중에는 누구를 넣어야 할지 고민인데 일본인 멤버들 중에는 누구를 빼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되는 현상이 생겼습니다.


최근 리뷰에 필자가 일본 취향이 심한 것이 아니냐 하고 지적하는 댓글이 생기며, 스스로 내가 일뽕이 되었는가 돌아보고 고민해 봤는데, 생각해 보면 다소 당황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어쨌든 마음 가는 대로 응원을 보내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현재로서는 여러 가지 요소를 종합해 봤을 때 최종 데뷔조에서 일본 참가자들을 최소한으로 선발해야 한다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여전히 한국인 연습생들을 더 응원하고 있는 편이며, 아마도 필자의 선택과는 다른 데뷔조가 나올 가능성이 높지만 어떠한 데뷔조가 나오든 간에 데뷔조 멤버들에 대해서는 꾸준히 응원을 보내고 싶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프로듀스48 제작진 입장에서는 위스플 논란이 생긴 것이 억울하다고 생각할 것 같은데, 8회 이후 편집의 시선이 이랬다 저랬다 한 것은 마치 우리는 오로지 위스플만 밀어주려 한 것이 아니다 라고 변명을 하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아마도 제작진 입장에서는 솔직히 몇몇 멤버들을 밀어준 것은 사실이지만, 이전 시즌에서처럼 데뷔조의 반 정도는 밀어준 멤버들이 들어가고 나머지는 프로그램에서 안 밀어줬는데 스스로 인기를 얻어오는 참가자들을 데뷔조에 포함시켜줄 의향이 충분히 있었는데, 팬들이 마치 제작진이 오로지 내정자들만 데뷔시키려 하는 것 같다고 비난한 것은 억울하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프로그램이 노골적으로 내정자들을 밀어주는 모습이 마치 현실에서의 수저 계급론을 연상시켜서 거부감을 표현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갑질 논란을 일으켜 사회적인 공분을 샀던 많은 기업들이 시간이 지나고 나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여전히 잘 팔리고 있는 것처럼, 논란이 되었던 특정 기획사 연습생들이 다시 승승장구하는 모습은 역시 한국인은 냄비 근성을 벗어나지 못하는가 라는 좌절감을 느끼게 합니다.


현재로서는 최종적으로 이가은 안유진 장원영 최예나 등이 데뷔조에서 빠질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물론 데뷔라는 목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것이 전부인 이들 연습생들은 아무 죄도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여기서 팬들이 끝까지 제작진의 만행을 규탄하고 위스플 참가자들을 최대한 끌어내리는 것이 정의에 가깝다 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뺄 참가자들 다 빼고 나면 미호와 미유 중에 누구를 넣어야 하는가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번 순위 발표 소감에서 미호가 한국에서 데뷔하고 싶다는 간절함은 어느 정도 느껴졌으나, 미유의 소감 발표는 뮤지션이 되고 싶으면 아이돌 그룹이 아니어도 상관없지 않나 라는 느낌을 줬기 때문에 미유보다는 미호가 차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최근 국민적인 여론을 보면 본인 픽을 응원하기보다 빠졌으면 하는 멤버들을 비난하는 여론이 더 많은데, 못생기고 실력 없는 일본 멤버들이 빠져야 한다, 나이 많은 참가자들이 빠져야 한다, 위스플 참가자들이 빠져야 한다 등 많은 의견이 교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제 위스플 논란은 많이 잦아들어 버렸으며 3차 순위에서 상위권에 올라온 멤버들은 거의 데뷔 안정권에 올라온 상황으로 보입니다. 팬들이 진정 응원하는 멤버가 있어서 투표를 하고 있다면 최종 데뷔조가 결정된 이후에는 데뷔조 전체에 악영향을 주는 더 이상의 비난은 자제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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