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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tay Nov 17. 2021

Love is all, All is love

(*주의♥) 오랜만의 대량 업데이트입니다. 관심있는 분들만 봐주세요!




동기 결혼식에 세상 화려하게 등장한 이 사람은 순이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망원동 갔는데 여기 되게 좋았다.





망원동 길가(망리단길이라고도 하던데..)에서 깔끔한 세팅, 적당한 조도, 친절한 사장님, 고소한 라떼를 원한다면 검색에 시간 낭비하지 마시고 이곳으로 가세요!




망원시장도 들렀는데 내가 생각했던 조용한 시장의 분위기가 아니라

활기찬 느낌이여서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더라~





이대로 집에 가기 아쉬워 혼자 책방에 들렀다.

오랜만에 우울해보이는 시집 한 권 사서 앉은 자리에서 다 읽고 나왔다.





순이가 결혼식장에서 가져온 아름다운 꽃 한 다발. 호텔 결혼식 좋쿠나...!

이 사진을 찍어 우연히 지인들 카톡방에 올렸는데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가득 모아둔 느낌이라고 했다.

그러고보니 정말 내가 좋아하는 것만 가득하다.. ㅁㅣ니멀리스트는 저멀리 안녕!





~마음의 평안~





나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됐는데...




망원동 걷다가 웜그레이테일 오프라인 매장을 발견!!!!

매번 온라인으로만 구매했는데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곳이라 너무 설렜다.





웜그레이테일만의 이 뽀송뽀송한 느낌이 참 좋다.

자칫 요즘 유행하는 비슷비슷한 그림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전혀 아니다!

웜그레이테일만의 평화로운 분위기는 정말 독보적이다. (팬심 가득 담은 것도 맞음)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는 강아지 고양이 편의점

강아지랑 고양이 뒷모습이 귀엽다 ㅎㅎ





알록달록 사인





지난 주말은 호기롭게 각자만의 시간을 보내기로 약속한 날인데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려니 마음이 무거웠던 나...ㅎㅎ

이 사진은 이미 나를 간파하고 순이가 저 멀리서 나를 찍은 것




그래서 같이 서촌으로!





평소 좋아하는 예진문님의 팝업스토어가 열려서 다녀왔다.

참 저기 입고 있는 양털 후리스는 COS에서 이번에 구매한 자켓인데, 처음으로 직구가 아닌 한국 정가를 주고 산 거라 이번 가을 겨울 정말 열심히 입어줘야한다.




오랜만에 더북소사이어티. 디자인 잡지나 구하기 힘든 독립 잡지들이 많다.





요거 하나 건짐!




이런 고심의 흔적 좋아하시죠?





밥먹고 카페가서 순이와 미래 계획중

순은 나의 컨설턴트가 되어 나의 미래를 명쾌하게 설계해주었다. 속이 뻥~





여기두 갔었네! 프랑스, 유럽 감성 좋아하시면 뭐라도 사서 나오실 거에요





이름 모를 공간에서도 잠시 머물렀다





연어만 사놓으면 연어덮밥이 최소 세그릇 나옵니다





11월부터 시작된 트리인형 염원..

실행력 빠른 우리 엄마는 거의 백 번 가까이 새로고침을 했고, 2~3일이 지난 뒤에야 겨우 1개를 구했다고 연락이 왔다. 엄마는 정말 대단해..





과연... 서울 집으로 잘 와줄 것인가.. (커밍 순)





중경삼림 x 검정치마





이런거 ㄴㅏ도 찍어보고 싶었음





친구 데리고 라신반 간 날. 나는 거의 여섯 번째 방문하는 라신반인데 여전히 좋았습니다.

12월에 순이랑 또 가야지!





이 날은 후암동 부심이 터져버려 여기저기 동네 모습을 담았다.





후암동에도 에스프레소바 생김요! (나맞음)





익숙한 풍경을 두고 마시는 (저렴하고) 맛있는 라떼





심퍼티쿠시 가로수길점 간 날.

개인적으로는 한옥 특유의 분위기가 있는 경복궁점이 더 좋았다.





한끼 뚝딱 버섯 ㅅㅑ브ㅅㅑ브





어머님이랑 같이 쇼핑갔던 날

표정이 귀여우셔서 한컷





나보다 더 후암동에 진심인 사람들의 <후암연립>





이 날은 결혼식이 두 개나 있어 이른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였다.

가을은 결혼하기 좋은 계절~




이렇게 신난 신랑은 오랜만;;





포토부스에 신나버린 동기들





우리도 나도





요즘은 예쁜 것을 보면 엄마부터 생각난다. 비로소 30대 같다.





남산의 아주 작은 사진 전시





강남에 이틀 연속 외근간 날

저마다 노트북 끼고 열심히 무언가를 두드리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덕수궁에 야외 전시 보러 간 날





예쁜 가을 풍경은 덤~





가끔은 참치보다 더 맛있는 연어





<흑심>이라는 연필 가게에 갔다.

아니 이렇게나 좋아한다고요....?!





잔잔한 가을날들.. 점점 멘트를 잃어가고 있음.




'

아더에러 팝업스토어 안에 있는 텅플래닛에서 산 이모지 케이크





귀여운 케이크의 주인공





그리고 내가 만든 <검정치마-Love is all>  엽서에 작은 글을 써서 전달했다.

검정치마의 가사들은 오래오래 아껴가며 읽는 시집같다. 솔직한데 구질구질하고.. 구질구질한데 또 쿨하다.

사랑한다는 것은 일상의 침입자가 생기는 것처럼 성가시는 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 없이는 아무 일도 생기지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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