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제주도

곶자왈 환상숲

2016 여행기 | 06

by 지은

fx의 4walls 뮤비가 촬영된 곳이라고도 하고 서울에서 막힌 콧구멍 뚫을 생각으로 간 곶자왈 환상숲. 어떤 가족이 일군 숲인데 현재 온가족 구성원이 매시간마다 돌면서 숲 해설을 맡고 있다. 나뭇가지가 서로 엉키다 한 몸이 된 것을 연리지라 하는데 두 나무가 모두 사는 경우도 있지만 한 나무만 죽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걸 보고 목포에서 온 아저씨 감성 먹은 분이 한 나무가 죽은 것을 "잡년 잡놈이 만난거라는 쉬운 표현을 쓰면 되지 않냐"는 농담을 해설사분께서 인용하면서 관람객들이 모두 웃는데, 도대체 어디가 웃음 포인트인지 알지 못해 어리둥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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