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디 2> 외 6편
아무도 아닌 형님이 돌아온다. 5월 2주차 해외 신규 예고편의 문을 연 작품은 <노바디 2>. 코로나19 시기에 호쾌한 액션을 선물했던 전편에 이어서 또 한 번 액션 쾌감을 전할지 궁금한 가운데, <아이언하트> <아메리카나> <오. 왓, 펀> <키퍼> <리저렉션> <신체찾기: 더 라스트 나잇>도 새로운 예고편을 공개했다. 지금 바로 만나보자.
이 형님, 또 (울분) 터지셨다! 2021년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노바디>의 속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는 가족과 여행을 간 허치(밥 오덴커크)가 또 한 번 화를 참지 못하고 부패한 테마파크와 피에 굶주린 범죄 조직 보스와 한판 대결을 벌인다는 내용. 시리즈 히로인인 밥 오덴커크는 물론, 코니 닐슨, 크리스토퍼 로이드와 르자 모두 출연한다. 여기에 보스 역에 샤론 스톤, 부패한 보안관 역에 콜린 행크스, 악덕 테마파크 운영자 존 오티즈가 빌런으로 출연한다. 북미 기준 8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아이언하트로 알려진 리리 윌리엄스의 성장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에서 처음 등장한 아이언하트는 아이언맨의 바통을 이어받는 히어로로 기대와 실망을 한 몸에 받았다. 이번 예고편에서는 그녀가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과정은 물론, 새로운 슈트가 공개될 예정. 하지만 예고편 공개 이후 반응은 싸늘하다. 총 6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오는 6월 25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희귀한 아메리칸 원주민 유물을 놓고 다양한 인물들이 전쟁을 벌인다는 내용. 이 전쟁에 참전한 배우들은 시드니 스위니, 폴 월터 하우저, 사이먼 렉스, 에릭 데인, 존 맥클라넌, 홀시 등이다. 예고편을 보면 흡사 금화를 놓고 총격전을 벌이는 서부극 느낌을 받는데,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한 서부극을 그린 시리즈 <신이 없는 계절>을 연출한 토니 토스트가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무엇보다 시드니 스위니의 연기도 기대 포인트. 북미 기준 8월 22일 개봉한다.
미리 크리스마스! <오. 왓. 펀>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홀연히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한 한 가족의 소동극을 그린 작품. 엄마 클레어 역에 미셸 파이퍼가 등장하고, 여기에 펠리시티 존스, 클로이 모레츠, 에바 롱고리아, 제이슨 슈워츠먼, 도미닉 세사 등 초호화 배역진을 자랑한다. 연출은 <타미 페이의 눈> <빅 식>의 마이클 쇼월터가 맡았다. 과연 사라진 엄마의 비밀과 그와 연관된 사람들과의 이야기는 무엇일지 오는 12월 3일 프라임 비디오에서 만날 수 있다.
<롱레그스> <더 몽키> 오스굿 퍼킨스 감독의 신작.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첫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는데, 66분 6동안 의문의 사람이 카메라를 응시하며 뭔가를 쓰는 장면이 계속 반복된다. 숫자도 영상도 그 자체로 섬뜩 그 자체. 오스굿 퍼킨스 감독이 또 어떤 험한 것을 가져왔을지 궁금한데, 이번 각본은 상어와 연쇄 살인범이 함께 등장하는 영화로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위험한 동물들>의 닉 레퍼드가 담당했다. 북미 기준 10월 3일 개봉 예정이다.
인간이 꿈꾸는 법을 모르는 세상을 배경으로, 환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해 살아가는 괴물과 환상을 꿰뚫어 보는 능력을 갖춘 한 여성의 이야기. <지구 최후의 밤> 비간 감독의 신작으로, 올해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이다. 전작에 출연한 탕웨이의 바통은 서기가 이어받는다. 여기에 <소년시절의 너>의 이양천새도 출연한다. 비간 감독의 또 다른 환상의 세계는 올해 하반기 또는 2026년 상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넷플릭스로 선보였던 <신체 찾기>의 속편 <신체 찾기: 더 라스트 나잇>이 첫 예고편을 공개했다. 자정 0시 인적 드문 유원지를 배경으로, ‘신체 찾기’ 사건이 끝난 후, 아스카(하시모토 칸나)가 또 한 번 악몽 같은 일이 발생한다는 이야기다. 웰저드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전작의 평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초자극적 루프형 공포는 인정을 받은 셈. 하시모토 칸나, 마에다 고든 등이 출연한다. 일본 기준 9월 5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