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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주차 국내 신규 예고편

<슈퍼맨> 외 6편 소개

by 또또비됴

블록버스터 영화가 즐비한 한 주였다. <슈퍼맨> 2차 예고편을 비롯해 <F1 더 무비> <전지적 독자 시점> 등 올 여름 극장가를 강타할 작품들이 선보였다. 크다고 다 좋은 건 아니라 말하는 것처럼, <퀴어> <366일> <메스를 든 사냥꾼> <신명>도 예고편도 우리 곁을 찾아왔다. 5월 2주차에 공개된 총 7편의 예고편을 소개한다.



| <슈퍼맨> 2차 예고편


<슈퍼맨>의 2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번 예고편에서는 슈퍼맨과 로이스 레인의 인터뷰 장면으로 시작하는데, 슈퍼맨의 행동에 따른 책임론이 화두로 등장한다. 큰 힘이 있는 자의 선택과 행동에 따른 책임이 이 영화의 주제로 인식하게 하는 듯한 이번 예고편에는 렉스 루터는 물론, 정체불명의 적들이 등장하며 기대감을 전한다. 슈퍼독 크립토의 귀여운 매력도 잊지 않는다. 과연 제임스 건이 만든 강철의 사나이는 어떨지 오는 7월 국내 개봉한다.



| <F1 더 무비> 3차 예고편


벌써 3차 예고편이다. 보기만 해도 심장이 쿵쾅거리는 빠른 스피드 경기 장면은 물론, 베테랑 레아서로 나오는 브래드 피트와 신예 드라이버 댐슨 이드리스의 팀워크는 그 자체로 기대하게 한다. <탑건: 매버릭>의 조셉 코신스키의 아드레날린 넘치는 카 액션 장면 또한 쾌감을 증대시키기에 충분하다. 로제가 OST에도 참여하며 마음이 가는 이 작품은 오는 6월 국내 극장가에 피트인 한다.



| <전지적 독자 시점> 티저 예고편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유일한 독자인 한 남자가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린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내용이다.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 지수, 권은성 등 초호화 캐스팅은 기대 포인트다. 동명 웹툰을 영화화한 작품의 새로운 세계관을 어떻게 관객을 설득할 것인가 관건인데, 그 결과는 오는 7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 <퀴어> 메인 예고편


1950년대 멕시코시티, 마약과 알코올에 빠져 방탕한 생활을 즐기던 작가가 아름다운 청년에게 빠져들면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신작으로 다니엘 크레이그와 드류 스타키의 앙상블이 기대를 모은다. 예고편에서도 나오는 두 배우의 매력은 물론, 멕시코 시티의 아름다운 풍광은 볼거리. <콜 미 바이 유어 네임>과 다른 퀴어 로맨스의 맛을 그릴 영화는 오는 6월 CGV 단독 개봉한다.



| <366일> 메인 예고편


도쿄와 오키나와를 오가며 운명적인 사랑을 한 두 사람의 20년 간의 애틋한 러브 스토리.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4월은 너의 거짓말>을 연출한 신조 타케히코 감독의 신작이다. <사랑하고 사랑받고 차고 차이고>의 아카소 에이지와 배우 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카미시라이시 모카가 멜로 연기를 펼친다. 일본 개봉 당시 약 250억 원의 흥행 수익을 올리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일본 특유의 멜로 감성을 전할 영화는 오는 6월 개봉한다.



| <메스를 든 사냥꾼> 티저 예고편


천재 부검의가 시체 부검 중 아빠의 살인 흔적을 발견하게 된 후 경찰보다 먼저 아빠를 잡기 위한 사냥에 나서는 이야기. 천재 부검의 세현 역에는 박주현이 이 사건을 쫓는 경찰 정현 역에는 강훈이 출연하고, 연쇄살인마 아빠 조균 역에는 박용우가 등장한다. 과연 세현은 지워버리고 싶은 자신의 과거를 지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LG유플러스 STUDIO X+U의 새 미드폼(한 편당 20~30분 분량의 작품)인 이 작품은 오는 6월 16일 U+tv, U+모바일tv를 비롯해 디즈니+를 통해 4주 동안 총 16개의 에피소드를 만날 수 있다.



| <신명> 론칭 예고편


드디어 나왔다. 무속의 힘으로 영부인이 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오컬트 정치 영화 <신명>이 론칭 예고편을 공개했다. 모큐멘터리 형식인 영화는 우리가 겪은 섬뜩한 현실이 맞닿아 있다. 무속을 넘어 주술에 심취해 악행을 벌이는 영부인 캐릭터 윤지희 역에는 김규리가 출연, 외모는 물론, 남자의 손바닥에 ‘왕(王)’ 자를 적는 모습 등만 봐도 특정인을 떠올리게 한다. 영화의 완성도보다 제작 의의가 더 큰 이 작품은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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