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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주차 해외 신규 예고편

<에이리언: 어스> 외 6편 소개

by 또또비됴

6월의 시작을 알린 해외 신규 예고편은 <에이리언: 어스>로 출발한다. 점점 감춰진 이야기를 드러내고 있는 이 시리즈를 필두로, <드라큘라> <빅 볼드 뷰티풀 저니> <거미 여인의 키스> <내 지하실의 남자> <악의> <디어 스트레인저> 등 총 7편의 예고편을 소개한다. 준비됐다면 지금 PLAY~~



| <에이리언: 어스>(Alien: Earth) 예고편


그동안 예고편은 잊어라. <에이리언: 어스>의 이번 예고편은 드디어 영화에서 시리즈로 데려온 에이리언 캐릭터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힌트가 나온다. 1편보다 30여년 전인 2120년, 외딴섬에 위치한 연구실, 그리고 지구에 불시착한 연구선과 그 안에 담긴 어마무시한 것들. <에이리언> 시리즈의 스핀오프답게 오리지널리티를 구현하면서도 어떤 새로움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시고니 위버의 바통을 이어받을 시드니 챈들러를 비롯해 알렉스 로더, 티모시 올리펀트, 에시 데이비스 등이 출연할 예정. 오는 8월 13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 <드라큘라>(Dracula) 예고편


뤽 베송 감독의 ‘드라큘라’는 어떤 느낌일까? 뤽 베송의 신작 <드라큘라>는 브람 스토커의 원작을 바탕으로, 비극적으로 아내를 잃은 후 신을 부정한 죄로 뱀파이어가 된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다. <도그맨>의 케일럽 랜드리 존스가 드라큘라 백작으로, 패트리샤 아퀘트의 딸로 유명한 조이 블루가 백작의 죽은 아내와 닮은 여성 미나 역으로 등장한다. 여기에 크리스토프 왈츠, 마틸다 데 안젤리스도 출연한다. 프랑스 기준 오는 7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 <어 빅 볼드 뷰티풀 저니>(A Big Bold Beautiful Journey) 예고편


한 결혼식에서 만난 남녀가 자동차를 타고 미지의 여정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애프터양>의 코고나다의 신작으로, 영화로는 4년 만에 내놓는 작품이다. 각본은 <더 메뉴>의 세스 레이스가 음악은 히사이시 조가 맡았다. 콜린 파렐, 마고 로비가 극을 이끄는 주인공으로 등장할 예정. 코코나다가 펼치는 또 하나의 마법 같은 이야기는 북미 기준 9월 19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 <거미 여인의 키스>(KISS OF THE SPIDER WOMAN) 예고편


아르헨티나 감옥에 자신을 여자라고 믿는 남자 몰리나(토나티우)와 반정부주의자 정치범인 발렌틴(디에고 루나)이 정치, 사상, 이념을 뛰어넘은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 마누엘 푸익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연극, 영화 뮤지컬로 제작된 바 있다. 특히 1985년에 제작된 영화는 주인공 윌리엄 허트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디에고 루나와 토나티우가 앙상블을 이룰 이번 영화는 <시카고>의 빌 콘돈이 메가폰을 잡아 뮤지컬 영화로 재탄생될 예정. 제니퍼 로페즈는 극 중 몰리나가 이야기하는 영화 속 히로인으로 출연한다. 북미 기준 10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 <내 지하실의 남자>(The Man in My Basement) 예고편


실직 후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집이 압류될 위기에 처한 아프리카계 미국인에게 의문의 사업가가 지하실을 임대해 달라는 좋은 제안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윌터 모슬리의 ‘푸른 드레스를 입은 악마’를 영상화한 이 시리즈에서 집주인 찰스 역에 코리 호킨스가 의문의 사업가 애니스턴 역에 윌렘 대포가 출연한다. 연출은 영국 드라마 <혐의자들>의 각본을 담당한 나디아 라티프가 맡는다. 북미 기준 올가을 극장과 훌루에서 만날 수 있다.



| <악의>(恶意) 예고편


진실 추구 원칙을 고수하는 베테랑 언론인이 한 병원에서 벌어진 연쇄 추락사의 진실을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사회 스릴러. 영화 <맵고 뜨겁게>, 드라마 <호사성쌍>의 장소비가 언론인 예판 역으로 출연하며 극을 이끌 예정. 여기에 드라마 <랑야방 2: 풍기장림>의 메이팅, 드라마 <타시수: 그는 누구인가>의 진우송 등이 출연한다. 연출은 <탐정당인>의 진사성 감독이 맡았다. 중국 기준 7월 5일 개봉 예정이다.



| <디어 스트레인저>(Dear Stranger) 예고편


뉴욕에 사는 한 아시아 부부가 아들이 납치되면서 수면 아래에 있던 문제들이 하나둘씩 부유하면서 벌이지는 이야기. 일본, 대만, 미국 합작 영화인 이 작품에서 니시지마 히데토시, 계륜미가 부부로 출연한다. 손 대면 바스러질 이 부부를 두 배우가 어떻게 연기했을지가 뷰 포인트. 아들처럼 보이는 인형의 등장도 섬뜩하다. 연출은 <디스트럭션 베이비즈>의 마리코 테츠야 감독이 맡았다. 일본 기준 9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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