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부터 지옥까지> 외 6편
벌써 아침저녁으로는 가을 날씨 같은 8월 1주차 해외 신규 예고편을 가져왔다. 덴젤 워싱턴과 스파이크 리 감독의 협업으로 관심을 받은 <천국부터 지옥까지>는 비롯해 <힘> <렌탈 패밀리> <이프 아이 해드 레그스 아이드 킥 유> <두 낫 엔터> <콜드 스토리지> <끝이 없는 스칼렛> 등 총 6편이다. 이번 주도 PLAY~
음악 업계의 거물인 한 남자가 유괴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덴젤 워싱턴과 스파이크 리의 만남만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 작품은 1963년 구로사와 아키라의 <천국과 지옥>을 각색한 작품이다. 덴젤 워싱턴을 주축으로 제프리 라이트, 일페네쉬 하데라 등이 출연할 예정. 덴젤 워싱턴이 보여줄 천국과 지옥이 벌써 부터 기대된다. 오는 8월 15일 애플tv+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된다.
유망한 미식축구 선수가 한 왕조 팀의 노련한 쿼터백 밑에서 훈련하기 위해 고립된 훈련장에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조던 필 감독이 제작을 맡아 화제를 모은 이 작품은 <킥스>의 저스틴 팁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타이리크 위더스, 말론 웨이어스가 각각 잠재력을 가진 미식축구 선수 카메론과 노련한 쿼터백 이사야 역을 맡았다. 북미 기준 9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도쿄에 사는 외로운 미국인 배우가 다른 사람들의 삶에서 대역을 맡기 위해 일본의 ‘렌털 패밀리’ 회사에서 일하게 되면서 뜻밖의 인연과 예상치 못한 기쁨을 발견한다는 이야기. 브랜든 프레이저가 주인공 미국인 배우로 등장하면서 따뜻함을 전할 예정. <쇼군>의 히라 다케히로, <모나크: 레거시 오브 몬스터즈>의 야마모토 마리 등이 출연한다. 연출은 <성난 사람들>의 히카리가 맡았다.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후 북미 기준 11월 21일 개봉한다.
점점 삶이 무너져가는 한 여성이 자녀의 신비한 질병, 떠나버린 남편, 실종된 사람, 그리고 치료사와 점점 더 적대적으로 변하는 관계 등을 헤쳐나가는 이야기. 지옥 같은 현실을 어떻게든 이겨내야 하는 주인공 린다 역에는 로즈 번이 출연하고, 여기에 코난 오브라이언, 에이셉 라키 등도 등장한다. 조쉬 샤프디가 제작을 맡은 이 영화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였고, 로즈 번의 연기에 호평을 보냈다. 참고로 A24가 배급을 받았다. 북미 기준 10월 10일 관객을 만난다.
스릴을 추구하는 도시 탐험가 집단이 들어가지 말아야 할 버려진 한 호텔에 들어가 공포의 대가를 치른다는 이야기 ‘들어가지 마시오’라는 직관적인 제목이 알려주듯 귀신의 집에 제 발로 들어간 이들의 최후를 그린 영화다. 제이크 맨리, 아델라인 루돌프, 프란체스카 레알레 등 신진급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연출은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인 마크 클라스펠드가 맡았다. 과연 이 호텔엔 어떤 악령들이 숨어 있을지 궁금하다. 개봉은 미정이다.
돌연변이를 일으키고 전염성이 강한 곰팡이가 밀폐된 시설에서 탈출하자, 두 명의 젊은 직원과 노련한 바이오테러 요원이 인류를 구하기 위해 위험에 뛰어든다는 내용. <미션 임파서블><스파이더맨> <우주전쟁> 등의 각본을 쓴 데이비드 켑의 첫 장편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조 키어리, 조지나 캠벨, 리암 니슨 등이 출연한다. B급 향취도 제법 나는 영화의 연출은 <에이리언 어톱시>의 자니 캠벨이 맡았다. 북미 기준 2026년 개봉 예정이다.
살해당한 국왕이자 아버지의 복수에 실패한 스칼렛이 죽은 자들의 나라에서 눈을 뜨며 벌어지는 이야기. <용과 주근깨 공주> 이후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내놓은 4년 만의 신작으로, 감독은 전작의 세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냈다고. 스칼렛 역에 아시다 마나가 목소리 연기를 펼친다. 여기에 오카다 마사키, 소메타니 소타, 아쿠쇼 코지, 마츠시게 유타카 등이 앙상블을 이룰 예정. 일본 기준 11월 2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