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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주차 국내 신규 예고편

<퍼스트 라이드> 외 6편 소개

by 또또비됴

마음은 부산에 가있는 9월 3주차 신규 예고편의 문은 오로지 코미디로 무장한 <퍼스트 라이드>가 연다. 넷플릭스 신규 영화 <대홍수>와 함께 <포제션> <만남의 집> <세계의 주인> <통제할 수 없는> <우주메리미> 등도 예고편을 공개했다. 기다릴 것 없이 바로 만나보자.



| <퍼스트 라이드> 캐릭터 예고편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코미디. <30일>의 남대중 감독의 신작으로, 전작에 이어 감독과 손을 잡은 강하늘을 비롯해, 김영광, 차은우, 강영석, 한선화 등이 출연한다. 완벽한 놈, 모자란 놈, 잘생긴 놈, 엉뚱한 놈, 뻔뻔한 놈 등 캐릭터만 봐도 오로지 웃기는 것에 초집중한 이 영화가 얼마나 관객들의 배꼽을 빠지게 할지가 관건. 오는 10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 <대홍수> 티저 예고편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이야기. 재난 SF 영화로 김다미는 인류 재건에 꼭 필요한 인물인 구안나 역을, 박해수는 그녀를 데리고 가는 임무를 띤 손희수 역을 맡았다. 특히 김다미는 모성애를 보여줄 예정. 과연 그녀가 자신의 아들과 인류 재건을 위해 살아남을 수 있을지 오는 12월 19일 넷플릭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포제션> 메인 예고편


전쟁에서 돌아온 첩보원 마크(샘 닐)가 광기로 무너져가는 아내 안나(이자벨 아자니)를 마주하게 되는 파멸의 이야기. 광거 어린 희대의 걸작이라 불리는 작품이다. 특히 이자벨 아자니의 미친 연기는 지금까지도 회자가 된다. (이는 예고편만 봐도 알 수 있다.) 박찬욱 감독이 <박쥐>를 찍을 때 김옥빈에게 추천한 작품으로 잘 알려진 바 있다. 오는 10월 8일 4K 리마스터링을 통해 국내 첫 개봉 한다. (재개봉 아니다!)



| <만남의 집> 티저 예고편


15년 차 FM교도관 태저(송지효)의 인생 첫 오지랖이 만든 햇살 같은 인연을 그린 휴먼 드라마. <침입자> 이후 5년 만에 영화로 관객을 만나는 송지효는 모친상을 당한 수감자를 대신해 장례식장 빈소에 찾아가는 교도관 태저 역을 맡는다. 톤다운 된 영화의 느낌은 <러닝맨>의 멍지효를 잊게 한다. 수감자의 딸인 준영 역에는 <은중과 상연>에서 은중 아역을 맡은 도영서가 맡는다. 이들의 앙상블도 기대 포인트. 올해 전국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되어 호평을 받은 영화는 10월 15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 <세계의 주인> 메인 예고편


어디로 튈지 모르는 18세 여고생이 홧김에 질러버린 한마디에 모두의 세계가 흔들리기 시작하는 이야기. <우리들> <우리집>을 연출한 윤가은 감독의 6년 만에 내놓은 신작으로, 전작과 달리 이번 영화의 주인공은 고등학생이다. 극을 이끄는 주인 역에는 신예 서수민이 주인 엄마 역에는 윤가은 감독의 전작에 출연한 장혜진이 맡았다. 한국 영화로는 최초로 올해 토론토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인 플랫폼 부문에 공식 초청된 영화는 오는 10월 22일 개봉 예정이다.



| <통제할 수 없는> 예고편


마을에 새로 부임한 경찰이 문제 청소년 교정 학교의 실체를 의심하며 진실을 밝혀내는 이야기. 토니 콜렛이 이 학교의 미스터리한 책임자 에블린 역을, 메이 마틴이 이 학교의 진실을 찾는 경찰 알렉스 역을 맡았다. 메이 마틴은 주연과 함께 메가폰도 잡았다. 미스터리 스릴러 구조에 사회적 문제를 담은 이 작품은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다. 오는 9월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만날 수 있다.



| <우주메리미> 티저 예고편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가 90일간 위장 신혼생활을 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최우식과 정소민은 최고급 타운하우스 경품을 지키기 위해 위장부부를 연기한다. 이들이 벌이는 웃지 못할 신혼 생활이 벌써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연출은 <연모> <은수 좋은 날>의 송현욱 감독이 맡았다. 과연 우주와 메리는 경품을 지킬 수 있을지 오는 10월 10일 디즈니플러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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