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둠스데이> 외 7편
1월 3주차 국내 신규 예고편은 <어벤져스: 둠스데이> <리 크로닌의 미이라> <브라이드!> <스프링스틴: 광야의 노래> <초속 5센티미터> <겨울의 빛> <해상화> <레이디 두아>으로 영상과 주요 정보를 소개한다.
이번엔 와칸다의 영웅들과 판타스틱4가 뭉쳤다. 슈리(레티티아 라이트)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하는 예고편에서는 슈리와 음바쿠(윈스턴 듀크), 씽(에본 모스-바크라크)이 등장하고, 우주선에 탑승하는 장면이 나온다. 세 인물 또한 닥터 둠과의 일전을 준비하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듯하다.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의 빌런 네이머(테노치 우에르타 메히아)도 등장하는데, 어떤 역할을 부여받을지 궁금하다.
브랜든 프레이저의 <미이라>, 톰 크루즈의 <미아라>가 아니다. <리 크로닌의 미이라>는 유니버셜의 유산인 공포의 존재 미이라를 부활시킨 공포 영화다. 제임스 완과 제이슨 블룸이 제작자로 손을 잡은 영화는 <이블 데드 라이즈>로 인정받은 리 크로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들의 이름만 봐도 그리고 예고편을 봐도 공포에 초점이 맞춰진 작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1930년대 시카고를 배경으로 괴물이 박사의 도움으로, 동반자인 신부를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1935년작 <프랑켄슈타인의 신부>에 영감받아 만든 이 영화에는 제시 버클리와 크리스찬 베일이 괴물 신부와 괴물로 분한다. 특히 <햄넷>으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제시 버클리의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메가폰은 <로스트 도터>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매기 질렌할이 맡았다. 오는 3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미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사회운동가인 부르스 스프링스틴이 1982년 낸 앨범 ‘네브라스카’의 제작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세계적인 스타가 되기 전 방황하는 젊은 음악가로서 그의 모습을 담을 예정. 브루스 스프링스틴 역에는 제레미 앨런 화이트가 출연하고, 제레미 스트롱, 폴 월터 하우저, 스티븐 그레이엄, 오데사 영 등 앙상블을 이룰 예정. 연출과 각본은 <크레이지 하트> <몬태나>의 스콧 쿠퍼가 맡았다. 오는 23일 극장이 아닌 디즈니플러스로 공개되는 건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만나는 걸 만족해야 할 듯싶다. 영화 보기 전에 그의 앨범을 듣길 권한다.
한 남자의 중학생 시절부터 직장인 시대까지 그리며 그의 사랑과 이별, 성장 스토리를 담은 작품. 신카이 마코토의 동명 애니메이션의 실사 버전으로 제작에 들어갈 때부터 큰 이슈를 모았다. 주인공 타카키 역에는 <첫 번째 키스> <새벽의 모든>의 마츠무라 호쿠토가, 스미다 역에는 <국보>의 모리 나나가 맡는다. 연출은 <엣 더 벤치>의 오쿠야마 요시유키가 담당한다. 오는 2월 26일 관객을 만난다.
가족의 무게를 짊어진 한 평범한 고등학생 다빈(성유빈)의 힘들고도 따뜻한 겨울의 시간을 담은 작품.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에 빛나는 작품으로 <장르만 로맨스> <카운트>의 성유빈이 다빈 역을 맡아 극을 이끌 예정. 성유빈이 연기하는 다빈의 그 겨울의 온도는 어떨지 궁금한 가운데, 연출은 단편 <나무> <터>를 만든 조현서 감독이 맡았다. 오는 2월 4일 개봉 예정이다.
19세기 말 상하이 유곽을 배경으로, 눈부시게 아름다운 겉모습 속 외로움을 품은 채 살아가는 여성들의 선택을 그린 드라마. 대만의 뉴웨이브를 이끈 감독 허우 샤오시엔의 1998년 작품으로 사랑과 권력이 교차하는 인간관계를 세밀하게 포착한다. 감독과 <비정성시>에서 호흡을 맞춘 양조위를 비롯해 하다 미치코, 이가흔, 유가령 등이 출연한다. 오는 2월 4일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개봉한다.
가짜일지라도 명품이 되고 싶었던 여자 사라 킴(신혜선)과 그녀의 욕망을 추적하는 남자 무경(이준혁)의 이야기. 신혜선은 미스터리한 여성 사라 킴 역을, 이준혁은 사라킴을 둘러싼 진실을 파헤치는 무경 역을 맡았다. 여기에 김재원, 정다빈, 신현승 등이 출연한다. 연출은 <인간수업> <마이네임>의 김진민 감독이 맡았다. 오는 2월 1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