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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짠나의일기 Nov 05. 2016

하와이

첫 번째 와이키키

우리의 첫 번째 여행지는 하와이. 사실 프랑스를 가고 싶었지만 주변 사람들의 만류로 하와이를 선택 했다. 적당히 지루하지 않고, 쉴 수 있는 곳이 하와이라고,


처음 하와이에 도착했을 때, 선명한 하늘과 강한 햇빛으로 나도 모르게 생글생글 웃음이 났다.뭔지 모를 설렘과 기대가 넘쳤던 것 같다.

주변에서 흘러나오는 이국적인 음악 탓인지, 화창한 날씨 때문인지, 일상에서의 해방?


그래도 순수하게 들 떠 있는 이 순간이 좋았다.


 쨍쨍한 날씨. 건강한 사람들. 가족과 여행 온 세계각국의 사람들. 그리고 한국 허니문 커플들.

모두 여행의 설렘으로 행복해보였다.
나도 설렜고 행복했다.
와이키키 해변과 하와이 거리엔 그 어느 누구도 바쁘지 않았다. 느리게 거리를 거닐고, 빠름을 강요하지 않았다.

오랜만에 보는 여유로운 풍경이였다.


출근 길, 시간에 쫓겨 바쁘고 예민한 우리 였고
퇴근길에는 각자 사연에 지쳐 피곤한 우리였다.
하와이는 그림같은 자연속에 사람들의 여유와 행복이 넘치는 도시 였다.

하와이의 화창한 날씨와 하늘같이 맑았던 바다
그리고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웠던 석양
정말 잠깐이지만 무한히 감동 했던 순간 이였다.


와이키키에서의 여행 첫 날, 무한한 설렘과 감동은 잠시뿐이였지만 오랫동안 기억날 것 같다.





와이키키에서의 첫날
와....여긴 정말 여름이구나. 바다색도 하늘색도 진짜 반짝거리는구나. 할아버지 어린애들 모두가 웃통을 벗고 달리기를 하는 도시라...건강하고 밝아보여서 참 좋다. 우리나라에서 웃통 벗고 달리면 손가락질 받겠지 ㅋㅋㅋ

와이키키 시내에 들어오니 여기는 우리나라의 명동 같다. 사람들도 많고 쇼핑할 가게도 많고, 우리나라 사람들 조차 많다니,
그래도 이 곳은 하와이 내일이 기대된다



알로하 하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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