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짠나의일기 Nov 12. 2018

2018년 11월, 가을

2018-11-12, pm 19:45

유난히 더웠던 여름이 끝나고 갑자기 가을을 맞이했다. (언제 여름이 끝났는지 기억이...)


가을 단풍이 이렇게 아름다웠구나.

몸과 마음으로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화장만 하면 얼굴가뭄...괜히 예민해지고)


문득,

출근하면서 우연히 봤던 그림같은 나무들

춘천에서 본 각양각색의 단풍

밤이면 조명처럼 은은하게 빛나는 은행나무

비를 맞고, 바람에 날려 거리에 쏟아진 낙엽들

(수채화보는 줄... 바닥에 떨어져도 예쁨...)


2018년 가을은 유별나게 힘들었지만 참 아름다운 계절이였다는 것은 잊지 말아야겠다. (11월도 가을날씨...)





작가의 이전글 좋아하는 사람과 보내는 시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