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을 드러내는 연습
나는 내 생각을 드러내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가족에게 조차 그 생각을 드러내는게 어렵다.
누군가에게 솔직함을 드러내는게 두렵다.
어느 순간 갑갑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씩 서서히 나를 드러내고 내 속 마음과 생각을 표현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서툴지만 나에 대해 이야기하고, 나 스스로를 드러내고 싶었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고 왜 이렇게 생각하게 되었는지 표현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 이 행위는 내 생각을 정리하고 감정을 다스리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누군가에게 생각을 강요할 수는 없지만, 내 감정을 공유할 수는 있다.
내가 느낀 것과 같은 감정을 가진다면 그 사람은 나에게 더 가까이 다가온 생각이 든다.
내 생각을 잘 드러내는 글,
내 기분을 담은 글을 쓰면서
'나 다운 것'을 찾고 표현하고 싶다.
이것 또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