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마인드 노트
자연과 함께 하는 여행
자신만의 취향과 속도를 찾는 과정
by
젠젠
Apr 30. 2023
아래로
흐드러지게 핀 꽃을 보고
기분이 좋아진다면
나도 모르게 찰칵 사진을 찍고 있다면
나이가 들었다는 걸까
꽃을 좋아한다.
온통 무채색인 것 같은 세상에
색깔을 가득 담은 물감을 풀어낸 풍경이
잊고 지내던 감성을 불러낸다.
나무를 좋아한다.
나무가 이루고 있는 숲을 좋아한다.
풀과 바람 그리고 흙 내음을
끊임없이 뿜어내는 맑은 공기를 좋아한다.
들판을 좋아한다.
초록 물결로 일렁이는 청보리밭을 보니
어린 시절 뛰놀았던 황금 들녘이 떠오른다.
여행을 가면
새로운 사람, 풍경, 음식들로
하루하루 새로움이 가득하지만
자연과 함께하며
그 변화를 느껴보는 것도 좋다.
꽃, 나무 그리고 풀잎 하나까지
그곳에서만 볼 수 있는 식물들이
새로움을 안겨준다.
이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내가 익숙한 곳을 떠나
새로운 곳에 와 있구나
새삼 깨닫게 된다.
모든 곳에는
햇살을 품은 채
바람에 흩날리는
새로운 것들로 가득하다.
예측하지 못한 여행길에서
자신만의 취향과 속도를 찾는 과정은
가장 소중하고도 따스한 기억이 된다.
keyword
자연
여행
감성
20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젠젠
직업
마케터
여행에 대한 생각과 일상의 기록을 남기는 소소한 코멘터리 '소소멘터리' 특별한 것 없이 반듯하게 살아온 삶에 새로운 획을 그어볼까 합니다.
팔로워
5
제안하기
팔로우
매거진의 이전글
나의 가족 여행
여행지에서는 그 지역 음식을 먹자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