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자의 이상적인 이직사유

by 호세

과연 여러분들은 땅벌과 닭 중에서 누가 하늘을 날 수 있는 조건을 갖추었다고 생각하는가?
땅벌이라고 생각하는가? 하지만 땅벌 은 생물학적으로 날 수 없는 존재라고 한다. 왜냐하면 몸의 크기에 비해 날개 가 너무 작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땅벌 이 조건을 따지지 않고 하늘을 나는 이유는 살기 위해서이다. 그에 반해 닭 은 날지를 못한다. 많은 생물 학자들이 아무리 분석을 해봐도 닭 이 날지 못하는 이유를 찾을 수 없다고 한다. 닭은 조건으로는 충분히 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날지를 못한다 과연 왜 그럴까?
그 이유는 바로 닭 스스로가 날아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즉, 날 수 있는 능력을 스스로 포기한 것이다.
혹시 안전 관계자들도 이런저런 조건을 핑계 삼아 안전 이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포기를 하지 않는가?
지금 조금 힘들더라도 안전 관계자들에게 당장 필요한 것은 땅벌과 같이 나에게 주어진 조건보다는 ‘ 정신력'이라고 생각한다. 외부의 열악한 환경에서 무더위와 싸워 가면서 묵묵히 일 을 하고 있는 근로자분들 이 있기에 우리 가 존재하듯 이, 그분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 내기 위해서 프로 정신으로 무장하여 우리가 나갈 길이 고단하고 힘들 더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걸어가야겠다.
- 안전은 사람이다


안전 업무를 하다 보면 네이버 카페나 밴드에 가입하여 업무 관련 많은 정보도 얻고, 걱정이나 개인 고민도 공유한다.

"안전 업무를 혼자 하기에 너무 벅차요"

"사고 방지를 위해 열심히 뛰어다녀도 사고가 발생해서 너무 힘들어요"

"사고가 나면 다 제 책임으로 돌려요"

"안전은 담당자인 저 혼자 신경 쓰지, 다른 부서에서는 신경도 안 써요"

" 관리감독자가 말을 안 들어서 제가 직접 현장에서 뛰어다녀요"

이런 대부분이 안전 업무에 대한 부정적인 피드백들이다. 반면에 긍정적인 피드백은 언제 들은 적이 있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현재 나도 근로자가 출근해서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하고 온전한 모습 그대로 퇴근해서 그들의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업무를 하고 있는 10년 동안 여러모로 힘든 일이 많았다.

앞으로 많을 거라고 예상하지만 버틸 수 있는 건 나 스스로의 마인드 컨트롤이라고 생각한다.

주변의 환경이 그 힘듦을 괜찮게 만들어 줄 수는 없다.


산업현장에서 안전 및 보건관리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다른 직업에 비하여 보람이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살아있는 사람을 살려야 하는 사명감과 책임감 등으로 인하여 무척 힘든 직업일 수도 있지만 나로 인하여 다른 사람의 생명을 지켜낸다는 보람이 있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업현장에서 안전 및 보건관리자의 현실은 계약직 등의 복지 및 근무환경이 나약한 것이 현실이지만 그렇다고 불만만 외치지 말고 우리의 본업을 찾아 떠나야 한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길은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선택한 길이기에 묵묵히 우리가 지켜야 할 본업을 하다 보면 언젠가는 기회가 찾아올 것이다.
그때를 위해 열정을 가지고 노력과 도전을 통해 미리 준비를 해야만 한다.
그 자리에 주저앉아 있으면 기회가 찾아와도 그것이 기회인지도 모르고 지나치기 때문이다.
세상의 기준에 나를 맞추지 말고 내가 가진 안전마인드로 세상이 원하도록 나만의 방법으로 관계자들과 소통해야 한다.
지도에는 이미 나와 있는 길만 있지만 아직 발견되지 않은 길이 더 많다.
내가 가면 바로 그곳이 길이 되고, 모든 것에 최고와 최초를 만들어 보기 위해 매일 나만의 길을 만들어 투자하고 도전하다 보면 반듯이 안전인이 존경받는 시대가 올 것이라 믿는다.
- 안전은 사람이다


나만의 안전 마인드가 있는가? 나만의 업무적 동기가 있는가? 왜 그 업무를 하고 있는가?

스스로 질문해 본 적은 있는가?

그거보다 안전 업무를 하면 성장하기 힘들다, 안전 업무 그만두고 다른 업무로 갈아타야지, 경력 조금만 쌓고 이직해야지 등 스스로 현재의 환경을 벗어나기 위한 생각을 하지는 않는가?

무엇이든 우리가 상상하고 마음먹은 대로 해낼 수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하지만 생각만으로 저절로 이루어지는 건 절대 없다.

나의 마음먹은 상상이 계획을 만들고 그 계획대로 행동하게 되면 이루어질 수 있다. 안전도 마찬가지다.

내가 안전환경팀장으로 선임되고 이루어야겠다고 다짐한 것이 현장 내 자율안전의 정착이다.

그래서 안전계획부터 안전 활동에 이르기까지 그런 콘셉트로 실행하고 있다.

부서, 근로자 스스로의 안전은 본인이 지키고 관리한다는 생각이 퍼지게 되면 사고는 저절로 발생되지 않는다 생각한다. 그렇게 되면 안전환경팀은 없어도 되지 않을까? 이게 정말 적절하고 이상적인 나의 이직 사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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