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행복한 가정은 모두 엇비슷하고, 불행한 가정은 불행한 이유가 제각기 다르다.
톨스토이의 위대한 소설 안나 카레니나는 이 구절로 시작한다.
안전한 사업장은 모두 엇비슷하고 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은 사고가 난 이유가 제각기 다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 경영에 대한 경영자의 의지이다.
선진 회사들은 안전 관리가 생산활동의 일부로서 생산부서가 책임지고 해야 할 일로 규정하고 이를 위해 생산부서 사람들 모두 안전에 대해 잘 알고 안전 관련 업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데 역점을 둔다고 합니다.
또한 안전 전문가는 공정에 대한 경험을 거진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선발하여 육성한다. 반면에 안전 관리 수준이 아직 높지 않은 회사들은 안전 관리를 생산활동에서 분리해 안전부서의 일로 여기고 안전부서에서 책임지도록 한다.
2. 안전에 있어서는 1%의 실수는 100%의 실패라고 한다.
굉장히 냉정하고 자극적인 말이긴 하지만 뼈 때리는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아무리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을 많이 한다지만 실수로 인한 사고로 인해 그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해서 어차피 사고는 날 텐데 이렇게까지 안전에 신경을 써야 될까 생각이 문득 들기도 하지만 그 노력으로 인해 10번의 사고가 날 것이 1번의 사고로 줄어들 거라 확신한다.
그리고 그 노력은 안전을 담당하는 인원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부서에서 책임지고 해야 할 일로 규정해서 자율 안전 관리가 되도록 해야 한다.
3. 달인이란 머리로 계산해서 행동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어느 상황에서든 몸에 익혔던 행동이 저절로 나오는 사람들이다. 우리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도 이성적인 판단이 아니라 우리 몸에 밴 습관이다.
차를 타면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안전벨트를 매야지 라거나 안전모를 쓰면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턱 끝을 매야지라고 생각하면서 하는 행동은 이성의 뇌인 대뇌가 작동한 결과이고, 차를 타거나 안전모를 쓰면서 아무런 생각 없이 안전벨트나 턱 끝을 매는 것은 본증적인 뇌인 소뇌가 작동한 결과이다.
이렇게 본능적인 영역을 담당하는 소뇌에 언제든지 필요한 것을 저장하는 방법은 반복 훈련밖에 업다고 한다. 반복 훈련이란 누군가의 끝없이 지적으로 인해 몸에 밴 습관이다.
우리가 지금 안전벨트나 안전모 턱끈을 습관적으로 매는 것은 그동안 언론에서, 그리고 관리자들이 끝없이 지적하고 교육하여 본능적으로 행동하게 만든 결과이다.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안전과 환경분야는 필요한 지식을 갖추지 않으면 언제든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4. 안전은 딱 아는 만큼 보인다. 관심이 있어야 보인다라는 표현으로 바꾸어도 이상할 게 없다. 관심이 없다면 애초 보려고도 하지 않을 것이다.
그 관심을 만들어 줘야 한다. 여기서 경영자의 의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5. 회사 경영에 있어 제일 기본이 되는 것은 안전이다라는 것을 항시 전 직원에 강조해 주고, 그 경영자의 의지를 바탕으로 전 부서의 팀장들은 팀원 또는 현장직원에게 반복적으로 안전의식을 강조하고, 끝없이 지적하고 교육함으로 안전한 행동이 몸에 배도록 훈련시켜야 된다. 그러기 위해서 모든 리더는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