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것이 있다면 끝까지 버텨라

by 호세

1. 다치고 나서 되돌아보면 언제나 서두를 때 그랬다. 버스를 타려고 뛰어가다가 발목을 삐었고, 회사에 10분 더 일찍 가려고 급하게 운동을 하다가 허리를 삐끗했다. 두번 모두 몇 분 아끼려고 서두르다가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쓰게 됐다.


속도를 중시하는 트렌드에 저항하려는 인식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여기에는 이점이 있다.


‘급히 먹는 밥이 체한다’



2. 40대가 되기 전에 알았으면 좋았을 것 같은 한 가지 깨달음은 절대 다른 사람의 행동을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행동을 내 마음대로 통제하기란 솔직히 불가능하다.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 법이다. 그러나 직장과 가정에서 우리가 나누는 의사소통은 많은 부분 타인의 행동을 바꾸려는 의도로 이루어진다. 노력하면 내가 원하는 것과 원하는 이유를 타인에게 조금 더 이해시킬 수 있지만, 궁긍적으로 어떤 사람의 변화는 전적으로 그 사람 본인에게 달려 있다.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내 장단에 맞춰 춤추게 할 수는 없는 것이다.



3. 다른 사람을 완전히 통제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할수록 인내심을 더 많이 발휘할 수 있다. 불가능한 시도를 멈추고 인내심을 바른 방향으로, 즉 바꾸고 싶은 것을 인내하는 나 자신에게로 향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4. 사람은 변할 수 있고 실제로 변하기도 하지만 상대가 내가 원하는 만큼 변하는 일은 드물다. 사랑에 있어 인내심의 매력적인 점은 우리가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실제로 변화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파트너의 인내심은 상대의 단점까지도 모두 수용하는 안전한 안식처를 만들어 내고, 이렇게 따뜻하게 받아들여질때 우리는 성장의 위험을 감수할 수 있을 만큼 안전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인내심은 사랑이 넘치고 성장할 수 있게 서로 사이의 표면을 부드럽게 만들어 사랑을 견고하게 만드는 사랑의 회반죽이다.



5. 인내심은 소유하거나 소유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인내심은 우리가 거듭 내리는 결정이고 선택이다.


이 사실을 더 잘 받아들일수록 결정하는 데도 더 자유로워질 수 있다. 매번 우리는 자유롭게 인내를 선택할 수 있다.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상사, 걸핏하면 싸우려 드는 형제자매들, 짜증스러운 이웃들과의 사이에서 말이다.


우리에겐 늘 선택할 수 있는 다른 기회가 있다. 바로 지금 어떤 상황에 있든 평온함을 선택할 자유가 있다.


날마다 매 순간 선택은 나의 몫이다.



6. ‘상냥한 합리성’ 합리적인 사람은 목적지에 닿는 길이 여럿이라는 사실을 안다. 다행히도 사람들은 모두 나와 다르고 그래서 당연히 어떤 일을 하는 방식도 다 다르다. 다른 것이지 더 좋거나 더 나쁜 것이 아니다.


나와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는데 시간을 덜 소비할수록 우리는 더 행복해질것이다.



7. 인내심을 갖기 위해 지녀야 할 가장 좋은 태도 중 하나는 현재 순간을 자각하는 것이다. 지금 이순간 바로 이곳에 집중하는 것이다. 이 순간은 이전에 결코 일어난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다시 오지 않는다. 인내심이 바닥나는 때는 늘 과거 때문이거나 미래 때문이다.


현재를 자각한다는 것은 지금을 중시하는 것이다. 인내심은 지금 있는 그대로의 현재에 있으려는 의지이다.


언젠가는 상황이 바뀌기를 바라며 희망을 품고 기도하더라도 인내심 덕분에 우리는 지금 당장 최대한 행복하고 만족스럽게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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