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각 세대는 저마다 자기 앞 세대보다는 머리가 좋고 뒤 세대보다는 좀 더 지혜로운 것이라고 상상한다. “
2. 세대 간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하더라도 그것이 갈등요인으로 작용한다면 문제가 된다. 현실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세대 갈등현상도 실은 서로 간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한 것에서 기인한 측면이 크다. 게다가 다른 세대를 자기 세대의 문법으로 이해하려 하고 세상사를 자기 세대 중심으로 해석하기를 마다하지 않기 때문에 세대 갈등이 끊이질 않는 것이다.
3. MZ 세대의 달라진 직업관과 가치관은 4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 조직보다는 개인의 행복이 중요하다
2) 직장이나 직업은 수단이자 과정일 뿐이다
3) 워라밸을 추구한다
4) 돈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많다
4. 사실 행복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은 수단으로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행복은 궁극적인 목적이기 때문이다.
5. 그동안 우리는 조직의 성과를 시간함수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즉 조직에서 근무시간이 많을수록 성과도 높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틀린 관점은 아니다.
시간당 생산성이 동일하다면 근무시간이 길수록 성과도 높다. 하지만 이러한 도식은 산업사회에서나 통용될 옛날 패러다임에 불과하다.
6. 워라밸을 바라보는 관점도 변해야 한다. 기성세대는 워라밸을 일을 하는 근무시간과 삶을 위한 시간의 비율로 이해하는 경향이 있다. 그 결과 워라밸을 추구할수록 , 다시 말해 삶을 위한 시간이 많아질수록 근무시간이 줄어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워라밸은 일과 삶의 대립구도가 아니다. 일의 반대편에 삶이 있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 일이 포함되어 있다. 삶 속에는 일도 있고 여가도 있고, 사랑도 있고, 배움도 있다.
삶은 일하고 놀고 사랑하고 배우는 활동이 모두 포함된 개념이다. 따라서 충분히 여가를 즐긴 사람이 일에서도 열정적이다.
7. MZ세대가 바라는 조직문화는
1) 수평적 조직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싶다.
2) 자신과 회사가 함께 성장해야 한다.
3) 일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
4) 기대하는 직업의 가치를 발견해야 한다.
5) 자신의 스케줄에 맞춰 일할 수 있어야 한다.
6) 일도 놀이처럼 재미있어야 한다.
7) 성과에 대한 공정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
8. 회사가 MZ세대에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복지 혜택은 무엇일까?
정답은 좋은 직장상사다. 쿨럭.
종일 얼굴 맞대고 일하는 직장상사가 괴로움과 스트레스의 근원이 된다면 아무리 좋은 복리후생 제도가 있어도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특히 꼰대 상사라면 하루도 더 근무하기 싫다고 느끼게 된다.
9. 지식정보화 시대를 살아가는 MZ세대는 산업사회에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것은 오래전에 유통되던 구버전이라고 생각한다.
그 결과 MZ세대는 기성세대의 조언이나 가르침을 기대하지도 원하지도 않는다.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시는 격이라고나 할까? 받을 생각도 없는 사람에게 떡을 주는 모양새다.
오지랖이다. 반성한다.
10. 우리가 경험하는 시간은 오로지 현재 분이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라는 세가지기 시간이 있다고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
차라리 과거의 현재, 현재의 현재, 미래의 현재, 이와 같은 세 가지의 때가 있다고 말하는 것이 옳다. 우리는 흔히 시간을 과거, 현재, 미래 세 가지로 구분하여 말하지만 아우구스티누스에 의하면 이런 구분은 의미가 없다. 과거를 떠올리는 순간도 현재이며, 미래를 기대하는 순간도 현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시간은 현재에 속하며, 현재만이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