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실험자들 [파르티잔] 글모음집 출간 (총 5권)
연구실 동료들과 함께 한해 넘게 글쓰기 세미나를 했습니다. 그 결과 5권의 책이 나왔어요. 저의 <경치는 소리>도 그 중에 한 권입니다. 저자들과 함께 책 출간을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시간되는 분은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북토크 참여 신청 :: https://forms.gle/xNRKDd4bKycscRwJ9
글쓰기란 도대체 무엇일까. 글쓰기에 대한 갈망과 원망의 도정이 많은 사람들의 삶에서 목격된다. 왜 글쓰기를 해야 하고, 도전해야 하는 것일까. 의문에 대한 각자의 답이 도출된 글들이 책으로 출간됐다.
지난 해 연구공간 우리실험자들에서 글쓰기세미나 [파르티잔]이 시작되었다. 1년이 조금 넘는 시간이 지나 세미나에서 오갔던 글들이 책으로 묶여 나왔다. 세미나 시작부터 함께 했던 5인의 글이다.
어떤 이는 루쉰의 글로, 어떤 이는 통념에 대한 비판의 글로, 어떤 이는 일상에 대한 기록으로 자신을 표현했다. 이들에게 글쓰기는 공부의 과정인 동시에 생존의 증거였다.
읽고 쓰기를 함께 하며 자신을 새롭게 구성하고, 지금 우리들의 역사를 기록했다. 매주 함께 글을 쓰고 나누는 행위는 훈련이었고, 전술이었으며, 분투였다. 삶의 기술을 익히는 훈련과 이를 활용하는 전술, 전술을 통해 매일 실전에 임했던 분투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