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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찌즈 Jan 06. 2018

감정의 골

사랑할수있어서 행복할 시 6

더 사랑하는 사람이 약자가 될수밖에 없다

그가 주는 상처에 아프고 아프더라도

끝은 더 힘들고 생각해본적없기에 오늘도

잘못했다 얘기한다

하지만 이미 깊어질대로 깊어진 감정골이

나조차 감당이 안되어 눈물을 흘린다

아프고 아프다

힘듦에 정리를 시작하려는 내모습이 보인다

마음이 아프니 몸이 아파온다

언젠가는 괜찮아지겠지 좋아지겠지

희망을 품으며 가슴을 감싸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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