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가을풍경 | by 키키
안녕하세요, 안세정 선생님. 구립김영삼도서관 치유독서글쓰기 1기 반장 장ㅇㅇ입니다^^
선생님께 가르침 받은 수강생들이 종강 3달 만에 처음으로 모여 식사도 하고 무엇보다 아낌없이
저희에게 사랑을 베풀어주신 선생님 얼굴도 뵙고 싶어서요.
9월 29일 목요일에 만나면 어떨까 뜻을 모아보았는데요~
혹시 바쁜 일정 중에 짬을 내어주신다면 낮 12시 경에 시간이 어떠실까요?^^
장소는 아직 정확히 정해진 바 없지만 동작구 사당동 인근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늘 어디선가 뜻깊은 무언가를 창조하고 꿈꾸고 계실 선생님의 걸음걸음을 온 힘 다해 응원합니다♡
혹시 미리 잡힌 일정이나 다른 이유들로 참석이 어렵다 하셔도 부담없이 연락주셔요~
감사합니다 :) �
2022년 4월부터 10주동안 치유독서글쓰기 프로그램으로 온라인상에서 만났던 수강생분들.
강의가 끝나도 후속모임으로 꾸준히 서로 교류하며 카페에 글도 쓰시라고 독려했는데,
얼마전 모임 반장님에게 만나고 싶다는 아주 정중한 메시지를 받게 되었다 .
그리고, 드디어!!
첫 오프만남이 이루어졌다.
10주동안 한번도 빠지지 않으신 분들이었는데, 모임에도 신기하게 거의 빠짐없이 모두 나오셔서 깜짝 놀랐다! 심지어, 회사에 반차까지 내시고 자리하신 분까지....
이미 모두 훌륭하신 분들이지만, 나에게는 처음으로 도전했던 창조성 회복 프로젝트 <더 아티스트웨이>, 첫 결실의 분들이라 더욱 애정이 간다.
프로그램이 끝난지 무려 3개월이 지났는데, 여전히 꾸준히 글을 쓰고, 자기 내면과의 만남(아티스트데이트)를 즐겁게 하고, 새로운 창작이나 도전을 시작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라서 너무나 뿌듯하고 감사했다.
무엇보다, 모두 이전보다 훨씬 얼굴도 밝아지시고 활기찬 모습들이라 얼마나 안심이 되고 행복하던지.....
"저 진짜 그 수업 덕분에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저도 이제 혼자 뭔가를 하는 게 두렵지가 않고 즐거워요...."
"저 새로운 일에 도전하게 됐어요!"
"작가님이 헬스장 출첵하신다는 말씀에 저도 그날 바로 등록하고 몇개월을 열심히 달리면서 진짜 많이 달라졌어요!"
분명히, 온라인으로만 만났는데 실제로 만나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게 신기했다.
실은, 당연히 그럴거라 짐작은 했다. 이미 깊은 내면의 대화와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면서 지내오지 않았던가?
세월을 더할수록, 같은 공감대로 만나 함께 성장하는 이들과의 만남은 너무나 즐겁고 유익하다. 서로가 지향하는 바를 알기에, 어떤 이야기도 대충 흘리지 않고 경청하며, 또 어떤 이야기라도 꺼낼 수 있는...색다른 편안함이 있다.
이 분들을 향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열렬한 '지지'와 '응원'이다.
계속 쓰세요. 글을 쓰시면서 새롭게 발견하게 되는 세상과 만나면서 자신을 키워가시기 바랍니다.
때로 낙심하고 잠시 멈출 수는 있지만, 절대 끈을 놓지 마세요. 제가 항상 곁에서 응원하겠습니다.
완벽하지 못해도, 주어진 일에 진심을 다하면서 나아갈 때 이르는 결실에 대해 생각한다.
늘 도전하면서 부딪혔던 지난날들....크고 작은 부서짐 속에서도 멈추지 않았던 눈물의 시간들...그땐 정말 앞이 안 보이고 막막하고 힘들었는데 그 모든 것이 나의 글과 강의, 수업에 녹아들어 누군가의 상처를 보듬기도 하고, 같이 울어줄 수 있는 힘이 되었다.
아직 많이 부족하고, 더 많이 부서지고 깨져야겠지만...
그래도 너무나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