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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선후 Nov 06. 2020

부정적인 생각도 결국 습관이다.

매 순간이 괴롭다면.


 






 우리가 태어나면서 형성되는 '습관'은 많은 영향을 받아 길러져 왔다. 부모의 영향이 제일 크며 어렸을 때의 환경이나 사람들에 의해 형성된 습관은 커서도 절대 쉽게 바뀌지 않는다.






 그래서 옛 말에도 '3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도 있는 것이다. 자기 자신이 볼 때 고쳐야 되겠다 고쳐야 되겠다 하면서도 잘 안 고쳐지는 이유는 이미 그렇게 형성된 습관은 내 마음에서 무의식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내가 알아차린다 해도 이미 그 습관이 나온 이후일 가능성이 크다.






 이것은 불교에서 말하면 '카르마' 또는 '업식'이라고 하는데, 자기 자신에게 이미 체내화 된 즉, 한 몸이 돼 버린 것이다. 이 습관들이 좋은 것이라면 상관없는데 많은 대부분은 안 좋은 습관이 많다.






  하지만 이런 나쁜 습관들을 평생 안고 살아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수많은 책들과 수행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운명을 변화시킬 수 있고 습관도 당연히 고칠 수 있다. 물론 100% 고치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하지만 100번 중 99번을 나쁜 습관을 막을 수 있다면 그것 만으로도 성공이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는 항상 나에게 주어진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봐야 한다. 매 상황마다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 것도 본인의 '카르마' 즉, 계속 그렇게 생각해온 오래된 본인의 습관이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감사는커녕 매 순간이 불평불만이다. 항상 '이게 되겠어?' '해봤자 뭐해' '에이 하기 싫어'와 같은 말만 내뱉는다. 왜냐면 내게 주어진 상황이나 환경이 나쁜 것이 아니라 자기가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그 '생각'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은 아무리 좋은 것을 가져다줘도 자신의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 때문에 그것이 좋은 것인지 모른다. 스스로가 스스로를 괴롭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환경과 상황이 나에게 나쁜 것이 아니다. 항상 내가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세상 모든 것이 부정적으로 보이는 것이다.





 미국 체로키족에 실린 지혜의 이야기에도 있지 않은가. 아이가 할머니에게 나쁜 늑대와 착한 늑대가 있는데 누가 이기냐고 질문하니 '네가 먹이를 많이 주는 늑대가 이긴다'라고. 결국 내가 더 많이 생각하는 방향 쪽으로 우리의 생각과 삶은 흘러가게 되어있다.






 결국엔 나의 '생각'에 달려있다. 항상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이라면 연습을 해야 한다. 그런 생각이 올라올 때마다 "아 조금은 좋게 생각해볼까?" "지금 올라오는 이 나쁜 마음도 다 나의 문제다" 등 내가 가진 습관을 연습으로 수행하며 바꿔야 한다.






 부정적인 생각은 끝은 결국 '스스로의 파괴'다.  도움이 되는 게 하나도 없다. 더 나아가 주변 사람들까지 힘들게 한다. 나만 힘들면 되는데 여러 사람 피해를 준다. 공부와 수행으로 습관도 반드시 바뀔 수 있다. 특히 부정적인 생각의 습관은 첫 번째로 반드시 바꿔야 할 나쁜 습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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