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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선후 Nov 06. 2020

 한 우물만 파는 전문화 시대는 끝났다!  

와카스 아메드의 폴리 매스를 읽고.

 



 한 우물만 파는 시대는 지났다. 한계를 거부하는 다재다능, 한 사람이 여러 분야에 능통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폴리 매스란 여러 분야에 박학다식하고 다재다능한 사람이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서로 연관이 없는 다양한 영역에서 출중한 재능을 발휘하여 종합적인 사고와 방법론을 지닌 사람이다.     





 많은 것에 관심과 재능이 있다는 것만으로 폴리 매스가 아니다. 다양한 재능을 발휘해 결실을 맺거나 각각의 재능과 관련한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야 한다. 폴리 매스의 단연 첫 조건은 ‘분야를 넘나드는 출중한 재능'이다.










 폴리 매스의 대표적인 사람이 다빈치이다. 회화, 조각, 건축, 무대 설계, 음악, 군사 공학, 토목, 수학, 통계학, 역학, 광학, 해부학, 지리학, 식물학, 동물학 등 역사책에서 빼놓지 않고 언급될 정도로 이들 분야에서 뚜렷한 업적을 남겼다.     




 하지만 이 재능은 천재만이 가지고 있지 않다. 모든 사람이 폴리 매스가 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우리 같은 일반인들도 충분히 가능하다.     




 모든 인간은 다양한 잠재력을 가지고 태어난다. 이제 더 이상 한 우물만 파는 시대는 지났다. 한 우물을 파는 전문가가 되어야 진리를 발견하고, 자아를 찾고, 생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믿는 사실은 사실이 아니다.   



  

  모든 사람이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하며 자신이 지닌 다양한 잠재력을 실현할 방안을 제안한다. 끝없는 호기심과 연구하는 자세, 놀라운 창의성을 바탕으로 전혀 연관 없어 보이는 분야들을 연결해서 돌파구를 만들어 낸다. 




 지식을 향해 멈출 줄 모르는 열정과 불굴의 탐구심, 상상력, 개방적 사고, 겸손함을 모두 갖춘 사람이라야 진정한 폴리 매스다.      




 스티븐 잡스가 말했다. 모든 영역에서 이기는 전략은 깊이가 아니라 '창의성'에 있다고. 요즘 단어로 말하면 '펄스 널 브랜딩' ,  나 자신을 어떻게 브랜딩화 할 것인가, 다른 말로 말하면 남들과 다른 나만의 어떤 무언가를 가질까 고민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제 초전문화를 거부하며 현대사회 시스템을 자체를 바꿔야 한다. 폴리 매스에게 알맞은 환경이 조성되어야 비로소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사고로 자아를 실현하는 사람들이 책임 있는 자리에서 우리 인류를 발전적 미래로 이끌 수 있다.          




 항상 배움의 자세와 분야를 넘나드는 생각과 연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 같다. 한 곳만 전문화가 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하고 자기 자신의 한계를 단정 짓지 말고 여러 분야에 도전하고 내가 가진 능력과 잠재력을 발휘한다면 인생에 어떤 순간에 최고의 절정기에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전혀 연관 없는 지식을 연결시키며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폴리 매스의 삶이 우리가 추구해야 될 삶의 모습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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