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선후 Nov 12. 2020

삶은 습관이다.

법륜스님의 '지금 이대로 좋다'


 < 법륜스님 >

                                                               

“결혼해서 35년간 남편을 먹여 살렸는데 내가 아프니 나 몰라라 하네요.”      





강아지에게 10년간 밥을 주면 어느 날 강아지가 나에게 밥을 줄까요? 내가 계속 밥을 줘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늘 받기만 하던 남편이 갑자기 날 돌보는 일은 없어요.     





 삶은 습관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아내가 벌어서 빚 갚아주면 좋다고 딴짓하지 고마운 줄 몰라요. 자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이면 알겠지’ 하지만 아니에요.     




 감사하는 것도 연습과 경험이 필요합니다. 죽을 때까지 기다려도 얻기는 어렵습니다. 여기서 기대를 버리세요. 도움받으려 하지 말고 ‘이제 도와주지 않아도 되니 편안하구나’ 이렇게 탁 마음을 바꾸세요. 내가 편안해집니다.          


- 법륜 스님 책 중에서 -





  스님의 책을 읽을수록 정말 내 마음에 탁 와 닿는 것 중 하나는 매사의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이것은 절대 남이 잘했다 못했다를 판단하는 게 아니다. 




  내 삶을 내가 긍정적으로 보니 그 사람이 아니라 내가 편안하고 행복하다는 것이다. 상황과 환경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내 삶을 얼마나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지가 행복을 결정하고 이것이 습관이 되면 항상 행복할 수 있다.




 인생은 호사다마라고 괴로움과 행복의 연속이라고 옛 사자성어에도 그렇게 나와 있고 물론 나도 그렇게 믿어왔다. 그러나 '언제든지 행복할 수 있다' 말이 진짜 거짓이 아니라 사실일 수 있다는 믿음을 수행과 마음공부를 통해서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내가 직접 경험하고 느꼈다.  





언제 어디서든 우리는 행복 할 수 있다.


                           

    



작가의 이전글 착한 아이 콤플렉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