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답은 자기 자신에게.
취업을 앞둔 친한 동생과 상담을 한 적이 있었어요. 막상 원했던 취업에 성공했지만 많은 고민이 있다고 해서 들어봤더니 “정말 그 직장에 간다면 잘할 수 있을까?, 제가 별로 원하지도 않는데 그냥 가는 것 같아서..”라고 말해요.
우리 사회의 대부분의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 아닐까요? 스무 살이 넘고 성인이 되어도 자기 자신이 원하는 일이 뭔지도 모르고 스스로가 언제 행복한 지도 잘 모르는 게 대부분이에요.
많은 원인 중 제일 큰 원인이 우리나라의 교육 제도와 대학 중심의 입시제도가 만든 폐해가 아닐까 싶어요. 초, 중,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우리는 대학이라는 한 가지 목표만을 위해 달려왔어요.
입시 공부라는 제도 안에 모든 것을 평가받아왔죠. 그래서 우리는 그 공부를 벗어나 다른 것을 시도해보려 해도 공부라는 틀 안에서 벗어나면 부모와 학교 친구들에게 ‘이상한 놈’이라 취급받기 일 수였죠.
자연스럽게 ‘공부’만이 답이라고 여기며 살아왔고 '공부를 벗어나면 길은 없다’라는 생각으로 학창 시절을 보냈어요. 모든 사람에게 공부가 답이 아닌데 사회는 그것을 정답으로 몰아넣었고 우리는 다른 것을 접해볼 기회와 도전의 생각조차 하지 못하며 학창 시절을 보내왔어요.
그러니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어떨 때 내가 정말 행복을 느끼는지 전혀 생각해보지 못한 게 당연해요. 열심히 하나의 정답을 향해 달려왔지만 막상 정신을 차리고 보니 허무함만 남는 거죠.
한 마디로 자기 자신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보지 못했어요. 남이 아닌, 부모가 아닌, 사회가 원하는 것이 아닌 나 스스로가 정말로 원하는 것을 알기 위해선 나에게 물어야 합니다. “내가 뭘 좋아할까?” “내가 정말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일까?” “어떤 삶을 살아야 될까?”등 자기 자신에게 정답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야 휘둘리지 않고 자기중심적인 삶을 살 수 있어요.
우리는 살면서 나 자신과 얼마나 많이 대화할까요? 가족들, 친구들, 직장동료 등 많은 타인과 어울려 살아가고 대화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지만 결국 모든 것을 자기중심적으로 사고하고 생각합니다.
타인의 생각과 마음을 어느 정도 공감해주고 위로해줄 수 있지만 100% 공감해 줄 수 없어요. 왜냐면 사람은 다른 사람의 생각을 100% 알지 못하고 설사 그렇다 해도 자기 자신의 생각대로 받아들이기 때문이에요.
즉, 사람은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고 살아가요. 타인의 말에 공감은 하지만 자기 자신만의 생각과 삶으로 되돌아옵니다. 결국엔 스스로가 원하는 길을 찾아가게 돼있고 그것이 행복한 길인데, 그걸 아는 순간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은 너무 늦어버린 후 알게 되죠.
이제는 눈을 안으로 돌려야 합니다. 자기 자신과 대화하며 내 안의 내면에서 정답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야 진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어요. 우리는 이때까지 너무 남에 의해 삶을 살아왔어요. 내가 원하는 것도 모르고 그저 남만 따라가니까 잘 안되면 항상 마음은 불안하고 조급한데 그 길을 벗어나면 또 “나만 이상한 사람이 되는가”생각이 드니 쉽게 벗어나지도 못하죠.
스스로가 이끄는 삶을 살고 싶다면 나와 대화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다른 사람 눈치 볼 필요 없어요. 어차피 사람은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삶에 정답은 없습니다.
정답을 강요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도 뭐가 뭔지 모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강요합니다. 자기 자신만의 길을 가는 사람은 절대 남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지 않아요. 왜냐면 자신의 삶과 생각이 소중한 만큼 타인의 생각과 삶도 존중해 주기 때문이에요.
스스로가 원하고 가고 싶은 길을 간다면 그것이 정답입니다. 그 정답은 자기 자신과의 대화만에서 얻을 수 있을 것이고 그것이 행복의 길의 문을 열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