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가 나쁜 것은 아니다.
단지 그것이 변질이냐 성장이냐로 나뉘게 될 뿐이다.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변화를 겪게 된다.
사람마다의 기준에 따라 그것이 작고 크고는 다를 수 있겠지만,
매일, 매순간의 시간 속에서 변화를 온전히 피할 수는 없다.
막연하게 변화를 두려워 하는 사람도 있다.
그건 내가 아니다, 나 다운 모습으로 나를 지켜야 한다, 난 그런 사람이 아니다.
변질에 대한 걱정은 할 수 있겠지만,
한편으론 이런 생각들은 단편적이고 정말 나 다운 것, 필요한 성장들을 막아내는 생각이기도 하다.
변한다고 해서 내가 다른 사람은 되지 않는다.
게다가 새로운 것이 생긴다고 해서 예전의 것이 아예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
나의 원래 모습에 또 다른 모습이 더해진다는 표현이 더 맞겠다.
하지만 분명 경계해야 할 때도 있다.
변화는 역시 두가지의 방향, 변질과 성장 모두로 흐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변한다는 것에 너무 염려나 반감을 가지고 대할 필요는 없다.
얼만큼의 변화는 누구나 겪고, 겪어야 하는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또 그것은 계속해서 나라는 사람을 만들어주고, 자라나게 만든다.
변한다는 것의 뉘앙스를 구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