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은 우리의 집에 담고 싶은 것
그냥
담백한 그 순간들과
비슷한 그 순간들을 모아서
여전한 오늘들과
비슷할 내일들을 모아서
당신과 함께 담아내고 싶을 뿐이죠.
시절의 인연들이 나눠준 사랑 덕에 살아갑니다. 그 빚을 누구에게나마 갚을 수 있을 때를 지나치지 않고 살아가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