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은 생각, 마음 그리고 삶
그 것은 나의 고집이었을지도
그 것은 나의 걱정이었을지도
그 것은 나의 삶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그 것이 무너지고
부숴지고
깨어지고 나면
그 안에 나의 소신이 있을지도
그 안에 나의 기대가 있을지도
그 안에 나의 꿈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의 내가, 혹은 그 무언가가 무너졌다고 해도 그건 끝이 아닌
그 순간도 여전히
온전한 나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 들었습니다.
시절의 인연들이 나눠준 사랑 덕에 살아갑니다. 그 빚을 누구에게나마 갚을 수 있을 때를 지나치지 않고 살아가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