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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돈까스, 제육, 국밥 말고 사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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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돈까스, 제육, 국밥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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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분께 추천드려요! 남편의 단순한 음식 취향과 좋지 못한 식습관이 이해되지 않는 아내 배달과 외식, 밀키트로 대부분의 끼니를 해결하는 게 고민인 부부 가족의 식사에 변화를 꿈꾸는 사람
라이킷 수 1
브런치북 소개
부부의 식사는 중요하다. 바쁘다는 이유로 둘의 식사가 부실해지자, 건강에는 적신호가 켜졌고 남녀의 정서적 교감도 사라져 갔다. 부부가 함께 장 보고 요리하는 시간은 단순히 한 끼를 해결하는 과정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을 무렵, 남편이 요리를 해보겠다고 나섰다. 평소 돈까스, 제육, 국밥의 조합과 배달앱으로 끼니 대부분을 해결하고, 요리는 전혀 못하는 남편이었다. 바쁜 맞벌이 부부라서 혼자 가족의 식사를 챙기기가 어려웠던 아내는 불안하지만, 남편의 변화를 반기며 지켜본다. 익숙하고 간편한 메뉴만 찾던 남편이 요리를 시작하자, 부부 사이에는 변화가 찾아온다. 식습관을 바꾸고 서툴게 요리를 배워가는 남자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익숙하고 간편한 음식만 먹는 남자의 심리와 부부 사이의 요리와 식사가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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