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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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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갚은 두꺼비
스님의 전화를 받고 나는 잔뜩 기대에 부풀어 올랐다. 드디어 어린 두꺼비들의 대이주를 지켜볼 수 있게 되었다. 나는 모든 일정을 미루고 다음날 대구에 있는 불광사로 향했다. 이곳은 매년 어린 두꺼비들이 물에서 나와 인근 야산으로 이주를 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는데 하늘은 잿빛 구름으로 뒤덮여있고, 간간이 비도 내렸다. 작고 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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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un 08. 2017
by
장이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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