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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도미토리룸에서 묵지 않는 이유
호스텔의 도미토리룸을 좋아했다. 혼성 도미토리도 딱히 개의치 않았다. 주로 혼자 여행하다 보니 정보 얻기도 일행 만들기도 쉽고, 잘 때 누군가와 함께 있다는 사실에 묘하게 마음이 놓였다. 사람 무서운 줄 모르고. 혼자 자는 걸 무서워하던 시절이었다. 30대에 들어서며 함께 도미토리에서 자던 친구들이 다양한 이유로 다인실에서 개인실, 호스텔에서 호텔로 숙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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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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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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