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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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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재
이제 퇴사를 곁들인. 이것이 시작이자 끝이길 바라며.
2025년이 너 삼재래 삼재? 그게 뭔데 먹는 건가? 심드렁하게 볼따구 벅벅 긁던 업보를 이렇게 맞을 줄이야. 설 지나고 나서 회사에서 (지금 생각해 보면 별 것 아닌 일인데) 눈물 쏙 뺄 만큼 된통 깨지질 않나. 후에 좀 괜찮아졌나 했더니 이번엔 건강문제가 내 발목을 잡았다. 진료받고 약 먹고 하면 좋아지겠지, 좋아지겠지, 좋아지겠지 하던 게 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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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0. 2025
by
jade
만선 그리고 진또배기
20.05.02
진또배기는 짐대박이의 강원도식 사투리라지요. 진또배기는 짐대박이의 강원도식 사투리라지요. 짐대는 솟대를 이르는데 목 오리 한마리 투박하게 조각해 솟대에 세워서 대지 깊이 박아둔 진또배기. 삼재를 막아주는 수호신의 상징으로 마을 입구에 세운 장대인데, 한편 진짜배기란 뜻도 내포됐다네요. 모진 비바람을 견디며 바다의 심술을 막아주고 말없이 마을을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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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3. 2025
by
무량화
2025년 삼재띠 1분만에 알아보기
사주팔자
안녕하세요.부자마브입니다.흔히 사람들이 자신에게 좋지 않은 일이 생기거나 운이 좋지 않다고 생각 할때"삼재가 들었나봐"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오늘은 삼재란 무엇이고,삼재의 계산법에 대해 알려드릴께요.삼재란?삼재는 인간이 평생을 살며 9년의 주기로 자신에게 3년동안 좋지 않은 일들이 생기는 경우를 말합니다.삼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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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2. 2025
by
부자마브
윤석열과 나의 길
삼재를 지나며...
삼재(三災).세 번의 큰 재앙이 찾아온다는 시기.인생에서 가장 큰 변화를 겪고, 모든 것이 흔들리는 순간들.윤석열 대통령이 2024년 삼재에 들어섰다는 기사가 나왔다.정치적 난관, 국정 운영의 어려움, 그리고 끊임없는 공격 속에서그는 자신의 방식으로 버티고 있었다.나는 그 뉴스를 보며, 나의 삼재를 떠올렸다.나는 2022년 결혼을 앞둔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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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2. 2025
by
쌍문동꿀벌
이야기의 시작
40대에 겪는 일들은 대부분 중대한 일이다. 연로(年老)하신 부모님의 건강문제,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들의 교육문제, 커리어에서는 중역(中役)으로서 책임. 어느 것 하나도 만만하지 않다. 함께 헤쳐나가야 할 일이 많은 이런 때에 부부 중 한 사람에게 문제가 생기면 집안은 태풍의 영향권에 든다. 2024년, 내가 마흔두 살이 되던 해에 나보다 두 살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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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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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아름
[ 삼재팔난 ː 번아웃_1장 ]
우린 그것을 삼재라 부르기로 했다
『 삼재 : 인간이 9년 주기로 맞이하는 인생에서 가장 위험한 시기를 일컫는 단어. 9년이 지나가는 시점부터 3년간 별의별 재난을 겪게 된다고 하며 이를 삼재팔난이라고 별도로 부른다. 』 단순히 태어났기 때문에 살았다. 그것조차 내가 원하고 의도한 삶이 아니라 여겼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살아지게 된 이 삶에 최선을 다했다. 번아웃(burn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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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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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den
삼재가 뭐 별 건가!
작년에는 유난히도 자주 아팠다.봄에 방광염부터 시작해서 인후염, 대상포진, 코로나19로 한 달이 멀다 하고 병원을 들락거렸다. 이제는 더 이상 아플 일이 없을 거라고 여겼는데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넘어지기까지 했다.깡마른 나를 보고 주위 사람들은 '자주 아플 것 같다'라고들 했지만 나는 나름 '허약하지 않다'라고 자부해 왔다. 지난 10여 년을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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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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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담은
서른 중반이 되니 내 삶이 단조로워졌다.
2024를 돌아보며
2024년은 92년생 원숭이 띠 삼재의 마지막 해였다. 마지막 해 아니랄까 봐 참 다사다난했다. 특히 커리어적으로 큰 변화를 겪었는데, 직장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이는 결국 생퇴사와 이직으로 이어졌다. 언제나 그렇듯이 365일이라는 시간이 순식간에 흘러가 버린 느낌이다. 그동안 분기별 회고를 꾸준히 해왔지만 1분기 회고는 4월이 다 끝나갈 무렵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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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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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쇤
내 인생의 작은 공간
2025년 뱀띠, 을사년
2025년 뱀띠, 을사년 2025년 뱀띠 해, 을사년 이다. 네이버에 2025년 삼재띠 글자를 치고 엔터키를 눌렸다. "2025년 삼재띠는 새롭게 시작하는 들삼재입니다. 돼지띠, 토끼띠, 양띠까지 삼재의 영향을 받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문구가 컴퓨터 화면에 나타납니다. 너는 이제 큰일 났다. 너의 가족 구성원 중 2명이 삼재띠이다.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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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31. 2024
by
점식이
삼재
2024년을 보내며
2024년은 용띠 날삼재다. 나는 1988년 용띠다. 삼재란 인간이 9년 주기로 맞이하는 인생에서 가장 위험한 시기를 일컫는다. 9년이 지나는 시점부터 3년간 재난을 겪게 된다는 속설 아닌 속설. 나는 삼재를 믿지 않는다. 하지만 올해 반복되는 불행과 질병은 정말 삼재라는 것이 존재하는가 하는 생각을 떠올리기에 충분했다. 1월 초 내게 첫 불행을 가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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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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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행복
[ 삼재팔난 ː 이별수_1장 ]
우린 그것을 삼재라 부르기로 했다.
『 삼재 : 인간이 9년 주기로 맞이하는 인생에서 가장 위험한 시기를 일컫는 단어. 9년이 지나가는 시점부터 3년간 별의별 재난을 겪게 된다고 하며 이를 삼재팔난이라고 별도로 부른다. 』 들어가기에 앞서 행복하기만 했던 나날의 연속에서 어렴풋이 들었을지도 모릅니다. 앞으로 3년 동안 내 인생에 온갖 재난을 주겠다는 신의 속삭임을요. 3년간의 재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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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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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den
허벅지가 살린 후 알게 된 것
허벅지는 잘못이 없습니다!
청소년기 이후 최저 몸무게를 결혼 전 찍었다. 남들은 결혼 준비 때문에 의도적으로 뺀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전혀 아니다. 우울증이었다. 인간관계가 그리 힘들다더니.. 삼재가 맞나 보다. 저혈압인데 출근 직전 차 안에서의 심박수는 130을 찍었다.(걷거나 달리지 않으면 나오지 않는 수치) 아무튼 주변에서도 살이 너무 빠지니까 걱정 섞인 말을 건네기도 했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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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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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초밥
원숭이띠 여자의 삼재 이야기 (1)
삼재 첫해. 결혼을 약속했던 사람과 헤어지다.
20대 후반 무렵 주변 사람들이 우르르 결혼을 하기 시작했다. 요즘 비혼이니 뭐니 해서 30대 중반에도 충분히 늦지 않은 결혼이라 하지만 지방에 사는 지라 20대에 하는 친구들이 많았다. 나도 내 옆의 사람과 곧 할 거라 생각했다. 남자친구와 교제를 시작할 때 난 우리 서로의 끝사랑이었으면 좋겠다고 선언했다. 남친 또한 동의하에 그렇게 시작했고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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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0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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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레타
인생에 가족을 대체할 답은 없었다
그렇게 마지막 한해(?)가 넘어가고 있다
아직 두 달 가까이 남았는데 섣부른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내 징글징글한 삼재해의 9부 능선을 넘겼기 때문이다. 고지가 코앞이라고 가볍게 볼 일이 아닌데 나는 조금씩 안주하려고 하니 이렇듯 간사한 것이 인간의 마음이리라. 어떻게든 버텨내겠지 하는 희망과 그러다 전부 무너져 내릴지도 모른다는 근심과 하루하루 마음을 놓을 수 없는 불안이 교차하던 시간들이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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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0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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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우공
It ain't over till It's over
요기베라와 삼재
오컬트 영화가 대세가 되어도 무속신앙에 별 감흥이 없는 내가 유일하게 무서워하는 게 삼재였다. 도대체 삼재가 어떤 연고로 규명되었는지 모르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기가 막히게 맞아떨어졌다. 나는 9년마다 반복되는 3년의 삼재에서 매번 인생의 바닥을 쳤다. 그리하여 50대에 맞는 삼재는 분명 어마어마할 것이라 지레짐작을 하면서 두려워했으나 미리 걱정해 보아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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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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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우공
고통을 견뎌내게 했던 히든카드
이 또한 지나가리라
벌써 4년 전 일이다. 독실한 불교 신자였던 큰 누님이 나에게 경고했다. “동생! 올해 동생에게 삼재가 들었다는 데 조심해야 해!” 부처님 오신 날에 등(燈) 달라는 말로 받아들이고 흘려버렸다. 지금이나 그때나 나는 점치는 것과 같은 행위를 달가워하지 않는다. 그런데 그 해 나와 우리 가족에게 최악의 일이 세 건이나 터졌다. 송사에 휘말리고, 경제적 손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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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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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타타타
삼재의 맛
“삼재(三災)입니다.” ‘삼재’는 인간의 삶에 9년 주기로 돌아온다는 3가지 재난이라는 말이다. 이 주기에 접어들면 3년간 각종 재난을 겪는다는데 첫해부터 마지막 해까지 ‘들 삼재’, ‘눌 삼재’, ‘날 삼재’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보통 3개의 띠가 삼재를 겪는데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삼재는 소띠, 뱀띠, 닭띠가 삼재란다. 2020년 말. 모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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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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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칸다 포에버
얼마나 잘 되려고 이러지!
오는 비는 맞아야 한다.
가끔 이 삶이라는 게 나를 놀리나 싶은 날이 있다. 그저 신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 같은 기분, 이렇게까지 한다고?! 싶은 그런 상황들이 반복해서 일어날 때. 늘 하던 일인데 어느 날 갑자기 이게 왜? 응? 하는 상황이 생긴다. 사람이 뭘 해도 안되는 때가 있다고 하던데, 지금인 건가? 삼재는 내년부터 시작인데, 난 뭐 지금부터 이래 ㅎㅎ 얼마 전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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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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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숲
우대리
삼재 들던 해 만난 그는 이마에 흉터가 깊은 눈매 매서운 스물다섯이었다 내 손에 아스피린 몇 알과 그의 손에 흰 두부가 같은 부피의 심장으로 몸 밖에서 창백하게 떨던, 밥처럼 우리가 씹었던 그것들 어디서 떨어진 조각들일까 각기 다른 맥박소리를 내던 알약들 두부 한 모를 털어 넣은 그가 뚝뚝 손가락을 꺾었다 내 명함 좀 보이소 [대리 우장춘] 형님 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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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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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등
힘든 날도 있는 거지
올해가 삼재인가
"엄마는 오늘 뭐가 제일 좋았어?" 매일밤 잘 시간, 불을 끄고 아이와 누워 습관처럼 오늘의 안부를 묻는다. 자기 전 의식이 되었기에 이 대화도 그저 일상이라 감흥이 없는 나와는 달리 아이는 매일같이 이 대화를 먼저 챙긴다. "음.. 엄마는 오늘.." 좋은 일이 있거나 평온했던 날은 답이 쉽게 나온다. 좋았던 일 한 가지가 아니라 이것도 좋았고 저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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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30. 2024
by
우혜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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