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의 스낵(연재가 아닌 1회성 단편 글입니다.)
(마트 진열대의 스낵을 의인화해서 스낵의 눈으로 글을 씀)
오늘도 나는 찬란한 조명들 아래에서 누군가를 기다린다. 나를 만졌다가 다시 내려놓는 잠시 느낀 그 따스한 온기, 저 아이를 따라갈 수도 있었는데,,, 옆에 있던 친구는 '안녕' 하며 어제 떠났다. '친구들 안녕' 옆의 친구가 또 떠난다. 오늘 밤은 혼자 자야 한다. 불이 꺼지고도 잠이 잘 오질 않는다. 여기 남아 친구들과 있는 게 좋은 걸까? 누군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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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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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글이 되는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