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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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㉔
077. 애가 되어간다 20242029
오랜만에 아내와 처가에 갔습니다. 명절 전후에 찾아봐야 하는데 처형이 함께 가자는 말에 미루었습니다. 소식이 없어 전화했더니만 감기에 걸렸다는데 가라앉은 목소리입니다. 처가라고는 하지만 장모님이 안 계십니다. 그러려니 합니다. 살아 계신다면 120세 가까이 되니 생전의 모습만 기억할 뿐입니다. 처남이 사는 아파트에 이르러 바깥에서 벨을 눌렀습니다. 반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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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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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아내와 아이 없는 처가살이
귀국 후 처가에서 지내고 있다. 아이는 학기를 마무리하고 4월에 들어온다. 물론 아내는 아이와 함께 런던에 남았다. 결국, 나는 장인 장모 두 분과 지낸다. 아내와 아이도 없는 처가 살이. 매일 깨닫고 있다. 아 이래서 다들 말렸구나. 아무리 궁해도 나와서 따로 지내는 게 실은 어른들을 위해서도 좋으리라고 모두가 얘기했다. 너만 불편한 게 아니라 부모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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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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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백수
어쩌다 처가에서 1박 2일(5)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이랬으면
처가는 저희 부부가 살고 있는 지역과 같은 도시에 있습니다. 차로 10분 정도 거리, 걸어선 30분 안쪽으로 같은 도시 안에서도 굉장히 가깝습니다. 그래서 자주 뵙기도 하고 밥도 같이 먹고 또 종종 일이 있건 없건 들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설이나 추석 같은 명절이 되면 처가 쪽 스케줄보단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저희 부모님 일정을 우선적으로 잡습니다.(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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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3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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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쓰는 육아대디
명절 때 아내에게 걱정받기
결혼 후 첫 명절 때, 명절을 보내고 오면 크게 싸우는 부부가 많다는 말에 걱정 반, 두려움 반으로 찾은 처가와 본가. '그래, 일 하는 것보다 일하면서 느끼는 차별감에 더 속상함을 느낀다 하니 잘은 못하지만 미친듯이 열심히는 하자' '사위와 아들이 아닌 출근한 직장인의 마음으로 미친듯이 일해 보자' 그렇게 첫 명절 연휴 3일 간, 처가, 본가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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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3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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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 않게
3족을 멸한다?
왕조시대에 역모를 꾸미다 걸리면 3족을 멸한다고 했다. 학창시절, 그 말이 너무 끔찍했다. 아무 것도 몰랐을 친인척들에겐, 내가 왜 죽어야 하는지도 모르는 그야말로 청천벽력 아닌가. 그중에도 이해가 안됐던 부분이, 3족 중 친가와 외가는 역적 DNA를 물려받았다는 억지 논리로 그렇다 치더라도, 처가는 뭔 죄인가 싶었다. 그.런.데.. 대한민국 작금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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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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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
마땅히적을곳이없어서!(짧은끄적임)
不惑의 一日語學 104일차 ㅡ 처가로 내려가면서
**Watsonville wonders It makes me wonder if, post-acquisition of my doctorate, I'm only now delving into genuine poetry studies. Truth be told, prior to grad school, my interests never gravitated to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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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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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er병문
결혼의 조건이 되버린 부모님의 노후준비
안타깝지만 현실입니다.
요즘 시댁/처가의 은퇴 설계 유무가 결혼의 중요한 조건이라고 합니다. 씁쓸한 뉴스이기는 하나 현실적이기도 한 부분이라 기분이 좋지 않네요. 요즘 젊은 세대는 결혼하여 본인 둘 살아가기도 빠듯한데, 부모님 까지 모실 여력이 없겠죠. '마처세대'라고 한다고 하죠. 마지막으로 부모님을 부양하고, 처음으로 자식에게 부양받지 못하는 세대를 일컫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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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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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마
아빠! '탑건 : 매버릭'은요. +8
빨강 앵두맛
이 영화는 특별히 처가 어른들과 함께 봤습니다. 처가살이를 하고 있을 때였고 삼대가 함께 도전한 영화였습니다. 가끔 어른들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는 것을 제안하기도 했었습니다. 극장나들이는 생각보다 어른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일이기도 해서 가정에서 시청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삼대 영화 보기의 시작은 이랬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볼 영화를 고르다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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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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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없이 연 날리는 남자 Dd
교사, 시댁과 처가
남편은 같은행동에도 비판적인 시댁에 대한 모습과 친정에는 모든 관대하게 생각하는 아내의 모습에 화가 난다. 몇번 얘길해도 달라지질 않는다. 싸우자니 마마보이고 안싸우자니 억울하다. 나도 불쌍하고 우리부모님. 며느리 눈치보게 하는 내가 죄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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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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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하는 수학교사
"치댁, 사느리", 맞추면? 지능157( 퀴즈)
신조어
치댁 - 시댁과 처가의 중간어 남자에게 시댁은 처가입니다 즉, 며느리처럼 가사 하면서 가장 역할도 하는데 처가집에 그 역할이 강조되어 나타난 말 사느리 - 사위와 며느리 중간어 치댁 식구들이 오면 며느리처럼 음식과 대접을 하는 사위들 https://open.kakao.com/o/gH3BGDUg 내가 만든 신조어 기존 유교적 남녀역할이 사라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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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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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나였다
추석 명절 처가댁 모임을 가졌습니다
선재도에서의 하루 추석 명절 처가 식구들이 모였습니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서울에서 동탄에서 세종에서 차량 정체 속에서도 만나 함께 자리하여 안부도 묻고 정을 나누는 행복한 저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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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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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권태주
《신혼부부의 추석 서바이벌》
- 시댁과 처가에서 살아남기 -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 신혼부부에게는 한 편의 긴 드라마가 시작되는 순간이야. 아내는 시댁에 가기 전, 남편에게 진지하게 말해: "이번엔 설거지 네가 다 할 거지?" 남편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이미 '과연 내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이 피어오르지. 시댁에 도착한 순간부터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해. 시어머니는 환한 미소로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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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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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용
K사위, 처가와는 이혼하다.
K장녀 남편
결혼을 허락받으러 여자친구 집에 갔다가 인사불성이 될 정도로 술을 마셨다는 에피소드를 종종 들은 적이 있다. 여자 친구 부모의 1/ 너의 바닥의 모습을 확인해야겠다. 2/ 네가 진짜로 내 딸을 사랑한다면 이 정도 수모는 견뎌봐라. 라는 두 가지 명분으로 이런 검증(?)이 벌어진다. (그런데 자기 자식에게는 저렇게 강제로 먹일 수 있을까?) 옛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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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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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스트
사는 재미
토요일이면 처가 근처 단골 빵집에 들러 빵을 쓸어..까지는 아니고 비닐봉지 가득 담는다. 이 집 팥빵은 나의 최애다. 두 개 사서 하나는 퇴원 후 기력 회복 중인 아버님께 드린다. 블루베리 식빵을 처음 샀다. 식탁에 두었더니 편의점 알바 후 새벽에 들어온 아들이 말끔히 먹어치웠다. 미식가인 녀석의 입맛에 맞았나 보다. 일요일 느즈막 일어난 고2 딸이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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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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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사돈끼리 크루즈 여행을 간다고?!
"이번에 장모님, 장인어른도 같이 가신대." "그럼 네 분이서 같이?" 손꼽아 기다리던(?) 부모님의 첫 크루즈 여행을 앞두고 괜히 내가 더 설렜다. 같은 동네에 사는 부부랑 동행하는 줄로만 알았는데, 남동생의 처가 식구도 같이 간다고 했다. 올케랑 남동생이 동갑이라 부모님들 연배가 비슷하고, 취미도 같아서 가끔 식사도 하고 골프도 치러 다닌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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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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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달
뜻하지 않았던 진수성찬
이러면 어떻게하죠? 너무 감사합니다
퇴근을 앞두고 아내한테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저녁에 맛있는 거나 먹으러 갈까?' 오늘 저도 일이 좀 힘들었고 아내도 육아하랴 일하랴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것 같아서 기분 전환 겸 외식을 제안했습니다. 아내는 감기가 다 나았는지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다녀와야한다고 하더군요. 마침 병원이 처가 근처였습니다. 병원에 다녀온 뒤 처가에 있겠다며 그쪽으로 퇴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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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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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쓰는 육아대디
처가살이 경험기 (8)
처가 생활방식을 닮는다
처가살이 십 년이면 아이들도 외탁한다라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의 의미는 처가에서 오래 살면 아이들이 처갓집의 풍습과 생각을 닮게 된다는 것이다. 아마도 우리 부부에게 성장기 아이가 있었으면 아이의 생활습관이 외가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성장했을 것이다. 나는 처갓집에서 장모님과 거실, 식탁, 화장실 등을 함께 사용하며 십 년 넘게 살고 있다. 처남은 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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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0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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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이와 지덕이
밥값을 하다
처가에 간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다. "잘 설치해 봐. 이번에는 한 번 믿어 볼게." 아내가 '이번에'를 붙이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물건을 만지면 고장 나거나, 엉성하게 해 놔서 나 대신 아내가 뒤처리했다. 그것도 여러 번. 그때마다 아내는 물었다. "기계 고치던 손 맞아?" 이번에도 아내는 속는 셈 치고 내게 일을 맡겨 보겠다고 했다. 하다 안되면 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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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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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바다
마음이 아픈 처남
내가 둘째 처남을 처음 본 것은 결혼 전 처가에서 아내와 잠시 동거할 무렵이었다. 내 막냇동생과 동갑이던 처남은 우체국 공무원으로 여느 직장인들과 마찬 가지로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는 듯했다. 처남은 착하고 순수했으며 호기심 많고 열정도 많은 젊은이였다. 그렇게 착실하게 직장 생활을 하던 처남의 생활에 변화가 온 것은 내가 결혼하고 나서 한참 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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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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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담
부부의 재발견
부부는 둘이 만나서 하나가 되는 것이다(?)
열흘 전쯤 첫 번째 싸움이 시작된 것은 아내와 사소한 말다툼으로 묵언수행(?)에 들고 나서였다. "당신은 그 얘기를 한 귀로 흘리고 다른 데 가서 절대 이야기 하지 마요." 듣고 나니 약간 기분은 나빴지만 그러려니 하고 지나갔다. 며칠 후 다시 그 주제가 소환되고 같은 똑같은 이야기를 또 아내가 했다. 아내는 내가 그 이야기를 사촌 조카 결혼식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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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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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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