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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추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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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경 기자 본업은 기자. 현재는 육아휴직 중. 휴직 중 생활에세이를 쓰고 있다. 내가 쓴 기사보다 내가 만든 음식을 자랑하길 좋아한다. 좋아하는 것들을 왜 좋아하는지 잘 쓰는 사람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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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연 옷글옷글 크리에이터 코치/작가 <건강한 멋생활 연구소>, <작심삶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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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대건 웨이크유어마인드 두려워하지 마라. 두려움은 마음을 죽인다. 두려움이 지나가면 나만 남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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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AVIA 여행작가 프리랜서 여행작가 SUKAVIA 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바다를 아주 많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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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깡소년 충효씨 디지털성장자문가 강연자 마케팅 현업 업무를 하면서, 글도 쓰는 디지털 마케팅(조직/팀) 성장 자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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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이 프리랜서 직장인 n년차. 밝은 편이지만 염세적임. pharm.artist.ren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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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웅 태리타운 CEO 툭 하면 쉬는 일중독자. 대기업에서 언론홍보를, 스타트업에서 퍼포먼스 마케팅을, 공공 기관에서 정책 브랜딩을, 선거 캠프에서 퍼스널 브랜딩을, 이제는 제주에서 모자 만드는 마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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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콜요청금지 카카오 개발자 안돼요 끝나버린 노래를 다시 부를 수는 없어요. 모두가 그렇게 바라고 있다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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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경제학자 로컬크리에이터 크리에이터 라이프스타일 변화에서 로컬과 지역발전의 기회를 찾는 연구자. 스타트업ㆍ예술가ㆍ소상공인이 커뮤니티를 통해 문화와 산업을 만들어내는 도시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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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거니 크리에이터 일상을 정확한 언어로 표현하는 일을 합니다. 책 <퇴근한 김에 퇴사까지>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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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건주 회사원 대한민국 40대 평범한 월급쟁이 회사 안 : 월부장, 회사 밖 : 유튜버 (월급쟁이건물주),출간 작가, 건물주,사업가, 강사 등 프로 N잡러. < 직장과 자기계발 글을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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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영 기자 신문기자. 동시대 여성들의 삶을 자주 곁눈질하는 관찰자. 할 말은 다 못 하고 살아도 쓸 글은 다 쓰고 죽고싶다. @simplism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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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승호 교사 전직 교사. 각종 매체에 자기주도학습과 한자 어휘에 관한 칼럼을 썼고, '청소년 고민 상담소' '미친 어휘력' '그래도 부모' '스스로 공부 잘하는 법' 등 다수의 책을 출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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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환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 교사 실천하며 글쓰는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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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선생님 언어치료사 프리랜서 출간 작가. 12년차 언어치료사, 6살 딸엄마, 다시 대학원에서 학습장애를 공부하는 사람(휴학중), 그림책을 사랑하는 사람. 저서 <<말이 쑥쑥 자라나는 그림책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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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eajigi 출간작가 끄적거린 생각들을 브런치에서 묶어보려 합니다. 20년 넘게 교사로만 살아온 삶에서 벗어나 나를 조금씩 찾아보려 발버둥 쳐볼 심상입니다. 동화 쓰기는 답보 & 일상만 끄적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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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주 에세이스트 교육장으로 퇴직 후 기간제교사가 되었습니다. 남편과 함께 99세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면서, 가족과 이웃, 그리고 학교 이야기를 쓰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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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h 강사 베트남 하노이에서 일상의 에피소드들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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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변이 있나. 고양이 화장실에 모래로 덮이지 않은 변이 우뚝 솟아 있었다. 자기 존재를 치열하게 증명이라도 하려는 듯 고약한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 용의선상에 오른 두 녀석 중 범인은 다옹이일 확률이 높았다. 아내는 뒷마무리가 미흡한 다옹이의 앞발을 붙잡고 모래를 덮는 시범을 보인 적도 있었다. 영리한 녀석이 그럴 리가 없는데. 인터넷에 원인을 검색해
by 아옹다옹하다 -
" 질문 없으면 마칠까?" 마감이 와야 글이 써진다고 했던가. 논문 쓴다고 밤을 꼬박 새우고 정말 잠을 한숨도 안 자고 학교를 갔더랬다. 초췌한 거야 당연한 거니 그렇다 치고, 어지럽고 비몽사몽. 분명 출근할 때는 '오늘 너무 피곤하니까.. ' 강의를 좀 일찍 끝내려나 했는데, 목이 터져라 수업을 했다... "그래 그럼 마치자. 수고했습니다. 어후,
by 배우는 배우 -
마냥 깨발랄 아깽이일것만 같던 망고에게도 운명의 그 날은 오고 말았다. 중.성.화.수.술. 고양이를 키우기 전엔 중성화 수술을 한다는 게 안타깝기도 하고 꼭 해야하나 싶었지만, 알면 알수록 집고양이는 물론이고 길고양이들에게도 건강한 삶을 위해 중성화 수술은 필수이다. 보통 생후 6-8개월 정도에는 컨디션에 맞춰 중성화 수술을 고려하게 되는데, 그 전에 발
by 아마로네 -
작년에 결혼을 하고 이것저것 돈쓸 일이 많아지다보니 문득 공무원 월급이 이렇게까지 적었었나 싶은 생각이 든다. 물론 처음 공무원이 됐던 2018년에도 내 월급은 굉장히 적었었다. 처음 동사무소에 발령이 났을 때 이것저것 다 끌어 모아야 겨우 평달에 180만 원 언저리의 금액만이 들어왔었던 기억이 난다. 다만 그때는 내가 받고 있는 월급이 딱히 적다
by 옹기종기 -
일본에서 본명 쓰면 생기는 일
일본에 10년간 외국인으로서 살아온 한국 이름에 관한 일화다. 내 본명은 이나영이다. 일본에서는 이나짱이라고 불린다. 이나욘 (イナヨン)으로 밖에 발음이 안되기 때문에 ‘이나’가 내가 외국에 있을 때 쓰는 나의 분신 같은 두 번째 이름이다. 트와이스의 ’나연‘ 도 나욘으로 발음되기 때문에 많이들 ‘엇, 트와이스의 나욘짱’ 이네!라고도 한다…ㅎ 그럴
by 이나 -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나의 감정을 뒤로하는 일쯤 모두들 그게 당연한 거라고 말해왔었으니까. 그 당연한 기대와 기준 속에 스스로를 꽁꽁 가두고 있었던 건 아닐까. 아픈데도 괜찮은 척. 결국 날 주저하게 만든 건 나였는지도 모른다' -출처: 카카오TV 웹드라마 『며느라기』 中에서- 9월의 시작, 장인의 사십구재가 끝났다.
by 추억바라기 -
지난여름, 일주일간 여행을 다녀왔다. 개와 달리 고양이는 기질상 물리적 동행이 쉽지않기에 여행 준비 과정에서 가장 마음을 썼던 것은 봄이의 거취였다. 유튜브의 전문가들은 고양이 같은 영역동물은 웬만하면 사는 장소를 이동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인터넷 카페에서 활동하는 회원들도 근처 친척이나 친구들이 하루에 한두 번씩 집에 와서 물과 사료를 챙겨주
by 고갱이 -
비키니 수영복을 처음 사봤는데요
“나중에 커서 배꼽 내놓고 다니면 혼쭐날 줄 알아라. 배꼽티 절대 안 돼!”를 외쳤던 아빠 밑에서 자란 저는... 네... 어제 비키니 수영복을 처음 구매했습니다. 크롭티가 유행을 넘어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지금이지만 저는 kpop 댄스 학원 다닐 때 영상 찍는 날만 소심하게 쬐끔 배가 드러나는 옷을 입은 게 다고요. 수영과 물놀이도 좋아하지만
by 김이로 -
시설 점검 중이라더니 아예 드러누워서 편히 쉬고 계시는 직원 저기요? 시설 점검하는 거 아니었나요? 거 손님이 말이 많네. 알아서 모르는 척하라고!
by 유루무 -
보통 한국 가정의 거실이라 하면, 안락한 휴식과 가족의 모임을 위한 공간인 소파가 중심을 이루게 된다. 여기에 티브이 또한 빠져서는 안 되는 짝꿍이다. 대부분의 한국인의 가정에서는 TV와 이를 볼 수 있는 소파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에 서랍장 및 수납 가구등도 때에 따라 있는 경우가 많다. 우리 집 거실은 특이하다. 보통의 가정에서 흔히 볼
by 작은물방울 -
왜 유독 선생님은 욕을 많이 먹을까? 요 며칠 반짝! 교사 인권이 중시되는 분위기다.(물론 부디 이 분위기가 정착되길 바란다.) 하지만 사실 평소 교사에게 많은 사람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낸다.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선생님 욕. 심지어는 내가 교사인 것을 아는 사람들조차 내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교사 욕을 할 정도이다. 하루는 카페에 앉아 있
by 둥아리 -
언제부터인가 나는 김밥을 무의식적으로 싸기 시작했다. 물론 김밥이라는 것이 한 끼의 간단한 식사이기도 하지만 나에게는 심리적으로 행복감을 주는 존재임이 틀림없다. 쌀을 씻어 밥솥에 안치고, 단무지를 썰고, 채소를 손질하고, 지단을 부치고, 당근을 볶고 지글거리는 부엌의 부산함이 좋다. 짧게는 30분에서 길게는 한 시간가량의 그 시간이 마치 소풍 전 설레
by 시어머니아들하나에 내아들 둘 -
얼마 전까지 코로나로 인해 실내 공간에 머무르는 시간이 대폭 늘어나면서 사람들은 위험한 외출을 하는 대신 안전한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며 힐링을 하고자 했어요. 집안에 갇혀 지내면서도 자연과 교류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마음이 극대화되었던 것 같아요. 자주 방문하는 원예업체 사장님 말씀으로는 이런 호황이 또 없었다고 하셨죠. 인플루언서의 SNS, 리빙 매거진에
by 온유한 식물 누나 -
남편이랑 밀면을 먹으러 갔다. 통통한 면발에 살얼음이 살짝 껴있는 시원한 국물, 위에 얹어진 담백한 돼지고기까지. 그 시원한 맛이 생각나면 찾는 동네 맛집이다. 평소처럼 테이블에 앉자 “밀면 2개요, 하나는 곱빼기로 부탁드릴게요” 하고 말하려는데 메뉴판에 새로운 메뉴가 보였다. 밀면 만원 왕만두 만원 보말칼국수 만원 오늘 바깥 온도
by 골디락스 -
온천·산림·바다·미식·공예품 등 콘텐츠 다채로워티웨이항공 인천-사가 수·금·일요일 주 3회 운항 규슈 7개 현 중에서 가장 규모가 작은 사가현. 그렇지만 이곳이 품고 있는 콘텐츠는 다채롭기 그지없다. 온천부터 산림, 바다, 신사, 도자기, 올레길, 각종 체험과 볼거리(열기구·차 염색·다도·게이코 공연 등), 맛있는 음식(요부코 오징어·이마리규 등)과 사
by 트래비 매거진 -
대학교 동아리에서 만난 그녀는 직장인이다. 자그마치 14년 차다. 직장에서 나오면 뭐 할 게 있겠냐며 자기는 이 일밖에 모른다고 하지만 내 눈엔 직장에서 자기 몫을 해내고 있는 그녀가 대단해 보인다. '한 분야를 깊게 송곳처럼 파내는 게 글쓰기'라고 김태윤 작가는 본인의 저서 <작가는 처음이라>에서 말한다. 허나 글쓰기뿐일까. 우리의 일상이 다 그런 게
by 마음돌봄 -
행복은 결국 나에 관한 것입니다. 정확히는 내 주변을 둘러싼 것들과 어떤 관계를 맺느냐에 관한 문제이지요. 거기에는 나태한 시간을 다루는 것도 포함됩니다. 우리는 철이 들고 나서부터 나태한 시간을 제대로 가진 적이 없다고 여깁니다. 그래서 오십이 되어 시간이 주어져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전전긍긍하지요. 나태해질 것인지 적절하게 분주해질 것인지를 결정하는
by 책읽는 엄마의 보석창고 -
우리 학교 헬스장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 밖에 풍경을 보면서 웨이트를 할 수 있다. 풍경이라고 해봤자 한국처럼 야경이 멋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경찰에 잡힌 학생들을 많이 볼뿐이다. 내 추측으로는 아마 속도위반으로 많이들 잡히는데 특히 새 학기가 되면 놀이동산에 입장하는 어린애들처럼 줄줄이 잡히는 걸 볼 수 있다. 여러 이유들이 있겠지만 유달리 학기가 시작하고
by 닥터후 -
우리가 지금 사는 집에 산 지 4년째가 되어간다. 그리고 우리 윗집도 우리보다 조금 앞서 이사를 왔다고 들었는데 며칠 전에 이사를 갔다. 아무래도 4년을 전세로 살다가 이사를 갔나 보다. 30대 부부와 두 남매 아이가 사는 집이었는데 윗집 첫째 딸은 우리 집 큰딸보다 2,3살 어렸고, 둘째 아들은 우리 막내아들보다 한 살 위였다. 4년 동안 위아래로 살다
by 항상샬롬 -
- 여보, 나 합격한 것 같아. 그동안 고생 많았어. 남편의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다. 지난밤 그는 늦게까지 잠자리에 들지 못했다. 부부싸움을 해도 머리만 땅에 닿으면 금세 코까지 골며 곯아떨어지는 통에 나를 바짝 약 오르게 하는 사람인데 긴장감에 잠을 못 자다니. 덩달아 나도 새벽까지 깨어 있었다. 사랑보다는 전우애에 가까웠다. 먼저 겪어보았으니 그 심정
by 달콤달달 -
앞선 이야기 인간은 환경에 적응하는 동물이라고 했던가. 나는 어딜 가든 비교적 빨리 적응하는 편이다. 그래서인지 중국에 살면서 중국의 문화나 습관에 적응된 내가 가끔 한국에 들어와서 중국에서 했던 적응되어버린 행동들을 하는 것들이 있다. 좋은 것도 있지만 나쁜 것들도 있는데 나쁜 것들을 했다가 함께 있던 지인들에게 꽤나 욕을 먹은 적이 있다. 첫 번째
by 동동몬 -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사람들이 음식 사진을 찍는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봤다. 내용은 단순했다. "내 얼굴보다 음식이 더 잘 나오잖아." 극한의 공감을 부르는 글이었다. 친구 중 사진을 잘 찍는 친구가 있다. 요즘은 누구나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고,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이 매우 좋아서 모두가 사진가라고 하지만, 특출 나게 사진을 잘 찍는 친구다
by 정민경 -
2016년 3월.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A중학교로 복직했다. 나름 험한 일(?)을 많이 겪어서인지, 갑자기 늘어난 신규선생님들로 인해 학교 분위기가 약간은 가벼워져서였는지, A중학교 아이들이 여전히 아이다웠기 때문이었는지는 몰라도 예전에 비해 훨씬 편안하고 행복했다. 그렇게 내 교직인생에서 가장 평화로웠던 1년을 마친 후, 2017년. B중학교로 전보했다.
by 팔 할 인간 -
사진을 찍는 것도 보는 것도 좋아하는 사람이다. 글이 써지지 않을 때는 어린 시절 앨범을 뒤적이며 소재를 찾는다. 사진 속 꼬마는 치아를 드러내며 환히 웃고 있는데 배경 속 집들이 자주 바뀐다. 10살 때였나 엄마에게 물었다. 왜 계속 집이 바뀌냐고, 그러면 엄마는 남 얘기하듯이 시크하게 대답했다. 아빠가 돈 사고를 많이 쳐서 이사를 자주 갈 수밖에 없다고
by 책방별곡 -
맛있는 게 좋은, BonaPlatO "마흔 번째 요리" 글, 사진, 영상 ⓒ 2023. 보나쁠라또 All rights reserved. 재료 준비 밥* 1.5인분 (김밥 3줄 분량), 당근 100g, 부추 50g, 계란 10개, 맛술 2T, 참치 액젓 1T, 치킨스톡 1/2t, 깻잎 취향껏, 마요네즈 약간, 참기름 약간, 통깨 약간 *김밥 한
by BONA -
새벽 5시쯤이면 알람이 울린다. 샤워를 싹 하고 작업복을 챙겨입고, 팔토시에 모자를 눌러 쓴 남편은 투박한 신발을 덤덤하게 신으며 현관 앞에 선다. 그 소리에 나도 비몽사몽 눈을 떠서 퉁퉁 부은 얼굴로 잘 다녀오라며 배웅을 한다. 새벽에 홀로 짐을 짊어지고 나가는 그 어깨가, 뒷모습이 서글퍼지지 않도록 말이다. 막노동을 하려면 우선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by 홍은채 -
손님 방석 빼앗아 드러누운 직원 일할 마음은 1도 없지만 손님 방석 빼앗고 싱숭생숭한 척하는 중
by 유루무 -
백수남편이 출근을 시작했다.
나는 퇴근하고 아이들을 재웠다. 그리고 오랜만에 줌으로 글쓰기 수업을 들었다. "세상에서 글 쓰는 것이 얼마나 좋은데 왜?? 안 쓰냐?"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머리를 한 대 꽝 맞은 느낌이다. 생각해 보니 그동안 글을 쓰지 않았다.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던 나. 반성한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작성해야겠다. 자영업을 하던 남편의 매장이 해가 갈수록 힘들어졌다.
by 향기나는 삶을 사랑합니다 -
"그때 나는... 당신 손을 잡으면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걸 알았지. 그런데 나만 행복하게 살까 봐. 내가 행복해도 될까 자꾸 그런 생각이 들어서. 나 때문에 당신은 많은 것을 포기하며 살게 될까 봐. 당신이 흔들림 없이 날 선택했을 때... 이제껏 부모님과 선생님이 내준 선택지 안에서만 선택하며 살던 당신이 결혼만은 당신이 선택하고 책임지며 살고
by 다다리딩 -
나는 작은 것들의 합이다. 언제나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결국 작은 것들이 내가 누구인지를 결정한다. 그래서 작은 것들은 결코 작을 수 없다. 재수 끝에 대학에 입학했다. 나름은 선거도 할 수 있는 나이었건만 자식을 객지에 혼자 둬야 한다는 생각에 부모님은 마음이 편치 않으셨나 보다. 두 분은 친척집, 자취, 하숙, 기숙사 등 가능한 모든 선택지를
by 저나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