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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이 되는 이야기, 브런치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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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추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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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ian Eunyoung Lee 콘텐츠커머스기업 마케터 <데이터로 말한다, 퍼포먼스 마케팅> 저자. 퍼포먼스 마케터, CRM, 브랜딩, 스타트업 마케팅/경영 컨설팅 전문가. 온오프라인 기업 강의 출강 및 맞춤형 세미나, 컨퍼런스 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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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후 스토리텔러 마케터 스타트업의 과거-현재-미래를 읽히는 스토리텔링으로 말아드립니다. 창업가에게 직접 묻고 듣고 확인하고 작성합니다. DBR, 모비인사이드, 창업진흥원에 기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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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윤웅 카피라이터 '관찰은 힘'이라는 생각으로 디자인과 마케팅, IT 분야에 관심 갖고 사는 도시산책자. 쓰고 읽고 걷는다. 사람들을 통해 에너지를 채우고 비운다. 우선 짧게 인생 첫 책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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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안천인 마케터 밖에서 바라보는 한국과 일본에 살면서 느끼는 강점과 약점이 무엇 인지를 늘 객관적으로 바라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적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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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영 펜타클 마케터 광고주로 15년 그 후로 현재까지 8년,광고대행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광고는 Finding Value 라는 생각을 실천 중이며 3권의 책을 출간했고 새책을 준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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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쑤 크리에이터 아시아 인플루언서,유투버,셀러브리티의 인사이트 탐구생활! 나이쑤(ni-sue)의 시선, 나이스 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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꿘녜 에디터 무색무취 인간이 쏘아올린 작은 취향기록, 에세이 <취향의 기쁨> 출간(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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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이 일러스트레이터 마음을 지나가는 크고 작은 이야기를 그림으로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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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나이모 일러스트레이터 촌스럽지만 따뜻한 그림을 그려요
매일 그리는 달고나이모입니다♡ -
선정 프리랜서 단순하고 가볍게 , 오늘을 살고 싶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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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tasmo 그림책작가 일러스트레이터 스쳐지나가는 것과 그것을 그리는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그림책 ‘L부인과의 인터뷰’, 독립출판 ‘주말의 공원’ _ 그림책을 느리게 만들고 그림을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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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노 회사원 현재 대기업 과장입니다.
이제 좀 정신차리고, 이 자본주의 세상을 잘 살아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직접 투자하는 다독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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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샤넬로 기획자 스타트업에서 프로덕트 매니저(PM)로 도전하며 인사이트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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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기획자 트렌드 수집가, 공부하기 위해 기록합니다. 지식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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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묵 개발자 '개발에 있어 형식에 얽매이는 행위야 말로 삽질이다.' - 백세코딩, 개발조직과 문화, 스타트업 주변의 이야기에 대해서 만연체로 끄적거림. 소프트웨어 개발자 주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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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벤처스 카카오벤처스 카카오벤처스의 공식 블로그 입니다. 카카오벤처스와 함께하는 모두의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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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광 디트리스 마케터 dttrees(디트리스), conace(코네이스) CEO, CL&Co(씨엘앤코)대표컨설턴트, 한양사이버대학원 가톨릭대학교 겸임교수 - Everything is Marke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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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기획자 패스파인더넷이라는 기업 교육 회사를 운영하며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코칭 및 대기업의 스타트업 협업에 대한 컨설팅을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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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JYP 박진영 프로듀서의 ‘유퀴즈 온 더 블럭’ 출연이 화제가 되었다. BTS, 세븐틴, 뉴진스 등 걸출한 케이팝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의 의장이기에, 케이팝에 대한 의견과 하이브와 관련한 이야기를 전할 것이라 예상했다. 그리고 많은 이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방시혁 의장은 케이팝 산업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그는 케이팝의 둔화
by 고멘트 -
또다시 주말이다. 그 말은 즉, 이틀 내내 삼시 세끼를 책임져야 한다는 뜻이다. 아침은 간단하게 때워본다. 시리얼, 식빵, 주먹밥, 유부초밥 등으로 근근이 한 끼가 지나갔다. 점심도 대충 어제 먹던 밥과 반찬으로 때워본다. 그렇지만 결국 저녁엔 뭔가를 해야 한다. 이럴 때는 제일 간편한 건 뭐다? 바로 고기다. 매일 지글지글 기름기 넘치는 고기가 부담
by 트윈플레임 -
매주 토요일 아침. 중딩 아들과 남편은 세트로 집을 나섭니다. 앗싸! 가 절로 나오는 아침이지요. 중딩이 움직이겠다는 건 흔치 않은 일입니다. 아들의 자발적 발언에 어미는 옳다구나! 하며 배드민턴 레슨 10회를 등록해 드렸지요. 이참에 남편 등도 떠밀었습니다. 그렇게 둘은 정확히 토요일 아침 8시 30분. 집을 나섭니다. 남편과 중딩 아들은
by 피어라 -
+ “저기... 아이 옷이 너무 예뻐서 그러는데, 어디서 사셨나요? “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디자인과 쉐입 그리고 독특한 분위기까지. 아이에게 해외브랜드 옷을 입히고 사람 많은 곳을 가면 아이옷 헌팅(?)을 당하곤 했다. 촌각을 다퉈가며 아이 옷을 산 보람이 밀려오는 순간이었다. 아이 옷을 사는 일이 이렇게나 어려울 줄 몰랐다. 오픈일
by 조아라 -
자꾸 팀장이 골프를 배우라고 한다. 처음에는 좋은 취미라서 권유하는 건가 싶었는데, 점점 듣다 보니 그게 다가 아니었다. 만약 내가 골프를 배우면 자신이 머리를 올려주겠다(첫 라운딩을 뜻하는 골프 관용어인데 성차별적 표현이라 한다)는 둥 이런 날씨에 같이 휴가 내고 치러 가면 좋겠다는 둥 거래처랑 관계에도 골프가 좋다는 둥 결국 자기와 함께 골프를 치러 다
by 미닝리 -
퇴사한 뒤 집에서 혼자 밥을 먹게 되면서 유난히 식단 사진을 많이 찍게 된다. 스마트폰의 사진 갤러리가 점점 내가 먹은 것들로 채워지는 걸 보면, 아무래도 혼자서 식사를 준비하고 먹는 그 시간이 나에게 주는 기쁨이 있는 것 같다. 얼마 전에 산 고구마 10kg로 인해 아침식단은 <고구마나 빵 + 약간의 과일 + 라떼믹스> 조합으로 완성이 되었다. 매일 잘
by 나로 -
지난 토요일에는 한국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속에 나오는 장면들을 이용해 프랑스인들에게 한국 문화에 대해 알려주는 아뜰리에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이태원 클라쓰에 나오는 단밤 포차의 대표메뉴인 순두부찌개와 돼지고기숙주볶음을 준비해야 했다. 순두부찌개를 만들겠다고 했지만, 사실 집에서 순두부찌개를 만들어 본 적이 그다지 많지 않았다. 그래서 유튜브를 이것
by 이확위 -
학창시절의 기억들은 대개 마지막시절인 고교시절의 기억들이 먼저이다. 나도 예외는 아니어서 '학창시절'하면 여고시절이 떠오른다. 그러나 '기억에 남는 선생님'이라는 주제에는 고교시절의 선생님이 아니다. 자세히 기억하면 '나니'라고 부르던 고교시절의 담임이나, 괴짜였던 불어선생님도 기억난다. 하지만 나에게 충격적으로 기억하는 선생님의 첫째는 중학시절의 영어선생
by 나니야 -
이서가든은 화순 이서우체국 건너편 대로변, 작은 슈퍼와 식당을 함께 운영한다. 남편분이 사냥한 야생 멧돼지 고기가 별미이며 메기탕과 양념 메기구이, 토종닭, 오리 로스도 맛볼 수 있다. 여사장님이 살뜰하며 음식 솜씨도 좋아 보인다. 메뉴판에는 없지만, 주변 관공서, 인부분들 상대로 그날그날 만든 밑반찬으로 백반도 판매한다. 시골 맛이 오롯한 백반 천연
by 바롱이 -
한창 좋아하던 글쓰기를 요즘 등한시했다. 한참을 한 풀이하듯 쓰다보니 이제 내 안에 응어리진 것들이 많이 녹아버린 듯 하다. 혼자 보는 일기장에 쓰듯 했던 글을 누군가 보고 더러는 응원을 더러는 안타까움을 표하시기도 하고 가끔 어떤이는 나를 비난하기도 했다. 모두들 내 글에 대한 공감과 충격 탓에 그러한 반응을 보인 것이라 생각하니 그것 마저도 관심이라면
by 가야 -
스피치강의할 때 양말을 이야기한 적이 있다. 우리는 매일 똑같은 일을 반복한다. 양말이 그렇다. 신다가 마음에 안 들어서 버리려고 마음먹었다가도 그냥 으레 그런 듯 세탁기에 집어넣고 돌린다. 세탁이 되어 건조되면 으레 그런 듯 또 양말바구니에 넣어둔다. 그러고 나선 양말을 집을 때 왠지 신기 싫은 불편한 감정을 느낀다. 하지만 또 그 양말을 신고 후회한다.
by 정희정 -
김성수 감독이 <아수라> 이후 7년 만에 내놓은 신작 영화 <서울의 봄>을 개봉 전 시사회로 미리 보았습니다. 그간 한국영화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진 적 없는, 그 유명한 '1979년 12월 12일'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한국 현대사가 이토록 파란만장했었나 새삼 실감케 하는 동시에 한국 현대사를 가지고 이토록 진진하고 울림 강한 영화가 나올
by 김진만 -
"우리 집에는 제사가 없어" 결혼 전, 남편이 자랑하듯 나에게 한 말이었다. 아주 어릴 적에는 명절에 친척집을 간 기억도 있긴 한데 그것도 아주 가끔이었고 명절도 그냥 보통의 주말과 다르지 않게 보냈다고 한다. 남편의 집은 개인적인 성향이 강한 집이었다. 서로에게 관심이 없다. 네 식구 사는 집에 티브이가 4대인 일인당 일TV를 고수했다. 가족에 관해서
by 김소희 -
저는 학교에서 일하면서 참 많은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그 아이들은 아직은 미성숙한 인격체로서 성숙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그리고 어리다 보니 아이들의 언행에서 드러나는 됨됨이는 더욱이 천차만별이지요. 그중에는 요즘 흔히 말하는 금쪽이도 어쩌다 있습니다. 교사로서는 할 수만 있다면, 사명감이고 뭐고 다 팽개쳐버리고, 내다 버리거나 혹은 도망쳐
by 전우주 -
‘호주에 와서 참 좋다’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사람들이 너무나 다정해 버린 것이다. 그냥 지나만 갔을 뿐인데 방긋 웃어주고 집에 바로 가기 아쉬워서 잠시 쉬어 갈 뿐인데 괜찮냐고 물어봐주고 물건만 샀을 뿐인데 막 ‘달링’이라 그러고 ‘예쁘다’ 그러고 그랬다. 그런데 요즘 호주도 많이 변했다는 생각을 왕왕하게 되는 경우들이 있어서 좀 서운해질라 그
by 영앤지 -
시누이는 효녀다. 그녀는 시댁에서 차로 두시 간 남짓 걸리는 거리에 살고 있지만, 한 달에 두 번씩은 꼭 부모님을 찾아뵙고 일주일에 세 번 정도 통화를 하며 그들의 안부를 묻는다. 한국인들에게는 '그 정도가 무슨 효도야?'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18세 이후 독립과 동시에 부모와 정서적으로 결별하는 이곳 문화를 고려해 볼 때 시누는 부
by hannah -
오늘 식빵은 발효가 잘돼 유난히 빵실빵실합니다.
by 이용한 -
내가 머무는 곳이 나와 닮아 있다 아침저녁 설거지가 끝나면 청소기를 밀고 이틀에 한 번씩 물걸레질을 한다. 환기에 목숨 거는 나는 날이 화창할 때면 신이 나서 하루 종일 창문을 열어둔다. 먼지가 쌓이기 전에 미리 가볍게 쓸기만 해도 뽀득뽀득 바닥을 유지할 수 있다. 맨발이 바닥에 닿았을 때 밟히는 것 없이 보송한 그 기분이 좋다. 집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by 어거스트 -
노포가 되기 위한 조건이 있을까? 어느샌가 우린 무심코 노포라 불리는 식당들을 하나의 장르로 분류하고 있다. '오늘 우리 노포 갈건대 괜찮아?' '야 이런 날에는 노포로 가야지!' 각각 파는 음식도 다르지만 우리에게 노포란 '오래되어 낡고 허름하지만 음식이 맛있는 집' 정도로 인식되어 있다. 또 노포라 하면 위생과 불친절에 대해 불편을 감수해야만 한다는
by Gourmet Y -
앙당물은 입매. 끝까지 빳빳이 서 있는 수염. 다리 옆으로 꼭 붙인 꼬리. 일을 하다가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좋아하는 스크래처 위에 자리를 지키고 앉아있는 온이의 자세가 뭔가 비장하다. 겨울이라 베란다 쪽 문을 열어두지 못해서 아쉽다는 표현을 하고 있는 건지, 아니면 흑미가 다가오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인지 아주 단단한 표정을 짓고 있는 온이의 표정이 왠지
by 북 테라피스트 깽이 -
학교는 집에서 두 정거장 떨어진 곳에 있었다. 나는 당연하다는 듯 큰길로 돌아가는 버스를 타는 대신에 개똥이 아무렇게나 나뒹굴던 주택가 골목을 지나, 가파른 산길을 통과해서 등하교했다. 어린이 혼자 걷기엔 꽤 무서운 길이었지만, 부모동행 없이 혼자 등하교하는 게 일반적이던 시절이었다. 그날도 수업이 끝나자마자 산길을 향해 걸었다. 애들이 미끄럼
by 윤비 -
이렇게 사랑스러운 강아지는 만난 적이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모습 자체도 사랑이지만, 인형 같은 쫑이는 하는 행동도 너무 사랑스러워, 보는 사람을 웃음 짓게 만든다. 우리 집 막내 한 살 쫑이는 태엽을 감아놓은 인형처럼 귀엽다. 너무 작아서 건강할까 걱정을 했었는데, 누구보다 잘 먹고 잘 싸고 잘자며 건강하다. 처음 우리 집에 왔을 때,
by 길이 -
인생 최대 슬럼프를 겪고 있습니다. 딱 9월 4일부터 지금까지 개인적으로 하던 일에서 손을 놓았어요. 심해로 내려가는 중인데 끝까지 내려간것 같고... 발끝이 바닥에 닿을만도 한데...바닥에 닿으면 콕 찍고 올라가서 힘을 내려 했거든요? 근데 아직 심해인가봐요. 달리던 말이 멈추니 앞으로 뒤로도 가고 싶지 않고 그냥 멍~하게 돌멩이로 살고 싶네요.
by 늘찬 -
아침 7시! 엄마의 하루가 시작됩니다. 가족의 끼니를 챙기는 일은 엄마의 사명 같습니다. 집안일을 가족들이 함께 분담해도 '밥'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은 누가 시켜서라기보다는 그래야만 할 것 같고, 그래야 마음이 편하고, 그래서 잘 먹어주면 그보다 더 기쁜 일이 없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5학년쯤 되면 밥 하는 법을 가르쳤습니다. 엄마가 부재중이
by 로운 -
둘째가 다니는 병설 유치원에 비상이 걸렸다. 올해 3명 이상의 원아를 모집하지 못하면 휴원 결정이 내려지기 때문이다. 현재 7명의 학생이 다니는데 내년에 5명의 유치원생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므로 유치원에 2명밖에 남지 않는다. 병설 유치원은 5명 이상의 학생이 한 반을 구성해야 유지가 된다고 한다. 3명만 더 오면 되는데 …… 3명만! 둘째가 다니는 병
by 재하 -
오줌 마려 쉬했을 뿐인데, 개 혼나고! 운동 같이 가자고 했는데, 개 빼고 가고! 성질나서 쪼꼬에게 성질냈더니, 개 난리치고! 뚱마 잠옷으로 만든 개플룩도, 개 맘 안들고! 여러모로 개 속상한 날이다!
by 길이 -
어느 해 2월 소개팅으로 남자를 만났다. 3월에 남자와 사귀기로 한 여자는 3월 14일, 화이트데이 선물로 운동화를 받았다. 신발을 선물하면 도망간다는데 무려 첫 선물로 운동화라니. 건네는 말은 더 가관이었다. 이거 한정판이야. 그리고 그 남자와 9년째 살고 있다. 남편은 운동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우리 집 현관 신발장은 꽤나 큰 편인데 남편이
by 시월 -
가족 소개 4인 가족 (4,2살 아이) 아내는 육아휴직 중 두 아이 어린이집 다 짠테크는 아니고 적당히 지출하며 영끌대출 갚아가는 가족 목표 식비는 60만 원 가계부를 쓰며 아낄 수 있는 부분은 역시 식비인 것 같아요. 그래서 목표 식비를 60만 원으로 설정했어요. 물론 대부분 초과할 때가 많아요. 그래도 이렇게 목표를 정해 놔야 상한선이 생겨서 도움이
by 또대리 -
매달 한 번씩 프랑스 사람들에게 한식 쿠킹 아뜰리에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달 주제는 "김치요리"였다. 김치 담그기가 아니라, 담근 김치로 뭘 요리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거였다. 나는 쿠킹 아뜰리에를 2시간으로 잡고, 최대한 많은 것을 보여주려 애쓰는 편이라 메뉴를 좀 다양하게 하는 편이다. 이번에 정한 메뉴는 김치전, 김치비빔국수, 김치볶음밥, 김치찌개
by 이확위 -
적금을 탔다. 정기 적금에 정기 예금, 자유적립 적금까지 1년 만기가 된 3개의 통장을 가지고 아침 일찍 은행으로 갔다. 은행에 들어서는 나는 대출 받으러 온 사람보다 분명히 당당했을 것이다. 1년 동안 열심히 일하고, 소비를 줄이고, 욕심부리지 않고, 만족하고 감사하며 절제한 덕분에 '만기일'을 맞이하게 되었다. 몇 번의 사인을 하고, 또 몇 번 비밀번호
by 유쾌한 주용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