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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추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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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얼 요가수련자 프리랜서 모두가 공감할 이야기보다는 아무도 하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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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when 에세이스트 "사랑"이라는 거대한 화두에 대한 글을 씁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며 느꼈던 외로움, 괴로움, 그리움을, 사랑을 학습하고 그것을 알기 위한 제 여정에 대해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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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레터룸 CEO 삶과 사람, 그리고 사랑에 대해 매일 쓰는 '에세이 작가'이자 안국역 <갤러리 레터룸> 대표. @letter_room_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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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데이 디자이너 누리데이의 브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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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사는 진리 회사원 5년차 갓생 직장인이자 크리에이터입니다. 관찰, 생각, 대화를 좋아해요. 자기 계발, 회사생활, 재테크, 꽤 오랜 기간 이어온 연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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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시간 교사 34살 이혼, 25살 결혼, 10살 아이양육, 이혼을 하고 아이를 기르고 일을 하며 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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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고 에세이스트 이제야 글쓰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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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희 에세이스트 <회사는 나를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저자. 함께 성장하는 보통사람. 공감으로 위로하는 글을 씁니다. (주2회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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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자본가 칼럼니스트 경제, 재테크, 투자, 독서, 칼럼리스트, 콘텐츠 크리에이터. 유튜브<성장읽기> 운영자입니다. 출연문의는 the_capitali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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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숙집 이모 출간작가 저는 이혜정, 이전엔 공인중개사, 지금은 하숙집 안주인입니다. 책 '하숙집 이모의 건물주 레시피"의 저자입니다. 맛있는 이야기 돈이 되는 이야기 행복한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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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환 출간작가 듣고 말하기 보다 쓰기를 좋아합니다. '보잘것없는사람', '조금 서툰 인생이라도 너라서 아름답다' 두 권의 책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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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빵 무소속 출간작가 부동산에 대해 가장 쉽게 설명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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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llii 시티멍크 강연자 몸으로 돌보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감정문제로 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브롤리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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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둥맘 교사 세아이를 키우는 엄마이면서 워킹맘이기도 합니다. 교육과 건강한 삶, 가족에 대한 글을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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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 출간작가 40년간 교단생활을 마치고 가정으로 돌아온 아마추어 작가입니다. 인생 후반기를 독서하고 글쓰고 꽃을 가꾸며 평화롭게 살고 싶은 할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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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 셰프 특기가 요리, 취미가 요리, 생활이 요리인데 요리 글이 가장 어려운 요리사입니다. 그래서 연습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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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 큐레이터 운동작가 칼럼니스트 운동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피트니스 큐레이터의 사명으로 알고 열심히 가르치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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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생각 우리글진흥원 출간작가 직장인모험가 & 오지레이서, 나는 여행을 핑계삼아 지난 19년 동안 지구상 곳곳의 사막과 오지를 넘나들고 있다. 하지만 그 끝이 어디인지 아직은 알 수 없다. 왜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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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깨발랄 아깽이일것만 같던 망고에게도 운명의 그 날은 오고 말았다. 중.성.화.수.술. 고양이를 키우기 전엔 중성화 수술을 한다는 게 안타깝기도 하고 꼭 해야하나 싶었지만, 알면 알수록 집고양이는 물론이고 길고양이들에게도 건강한 삶을 위해 중성화 수술은 필수이다. 보통 생후 6-8개월 정도에는 컨디션에 맞춰 중성화 수술을 고려하게 되는데, 그 전에 발
by 아마로네 -
일본에서 본명 쓰면 생기는 일
일본에 10년간 외국인으로서 살아온 한국 이름에 관한 일화다. 내 본명은 이나영이다. 일본에서는 이나짱이라고 불린다. 이나욘 (イナヨン)으로 밖에 발음이 안되기 때문에 ‘이나’가 내가 외국에 있을 때 쓰는 나의 분신 같은 두 번째 이름이다. 트와이스의 ’나연‘ 도 나욘으로 발음되기 때문에 많이들 ‘엇, 트와이스의 나욘짱’ 이네!라고도 한다…ㅎ 그럴
by 이나 -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나의 감정을 뒤로하는 일쯤 모두들 그게 당연한 거라고 말해왔었으니까. 그 당연한 기대와 기준 속에 스스로를 꽁꽁 가두고 있었던 건 아닐까. 아픈데도 괜찮은 척. 결국 날 주저하게 만든 건 나였는지도 모른다' -출처: 카카오TV 웹드라마 『며느라기』 中에서- 9월의 시작, 장인의 사십구재가 끝났다.
by 추억바라기 -
이런 변이 있나. 고양이 화장실에 모래로 덮이지 않은 변이 우뚝 솟아 있었다. 자기 존재를 치열하게 증명이라도 하려는 듯 고약한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 용의선상에 오른 두 녀석 중 범인은 다옹이일 확률이 높았다. 아내는 뒷마무리가 미흡한 다옹이의 앞발을 붙잡고 모래를 덮는 시범을 보인 적도 있었다. 영리한 녀석이 그럴 리가 없는데. 인터넷에 원인을 검색해
by 아옹다옹하다 -
비키니 수영복을 처음 사봤는데요
“나중에 커서 배꼽 내놓고 다니면 혼쭐날 줄 알아라. 배꼽티 절대 안 돼!”를 외쳤던 아빠 밑에서 자란 저는... 네... 어제 비키니 수영복을 처음 구매했습니다. 크롭티가 유행을 넘어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지금이지만 저는 kpop 댄스 학원 다닐 때 영상 찍는 날만 소심하게 쬐끔 배가 드러나는 옷을 입은 게 다고요. 수영과 물놀이도 좋아하지만
by 김이로 -
보통 한국 가정의 거실이라 하면, 안락한 휴식과 가족의 모임을 위한 공간인 소파가 중심을 이루게 된다. 여기에 티브이 또한 빠져서는 안 되는 짝꿍이다. 대부분의 한국인의 가정에서는 TV와 이를 볼 수 있는 소파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에 서랍장 및 수납 가구등도 때에 따라 있는 경우가 많다. 우리 집 거실은 특이하다. 보통의 가정에서 흔히 볼
by 작은물방울 -
왜 유독 선생님은 욕을 많이 먹을까? 요 며칠 반짝! 교사 인권이 중시되는 분위기다.(물론 부디 이 분위기가 정착되길 바란다.) 하지만 사실 평소 교사에게 많은 사람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낸다.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선생님 욕. 심지어는 내가 교사인 것을 아는 사람들조차 내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교사 욕을 할 정도이다. 하루는 카페에 앉아 있
by 둥아리 -
며칠 전 친구가 건강검진을 받았다고 연락이 왔다. 가슴에 무엇인가 보인다며, 조직검사까지 했단다. 아프지 않으면 가장 좋겠지만, 이제 어디가 하나씩 고장이 날 수 있는 나이다. 조직검사까지 마친 친구는 결과가 나오기 전인데도 손이 떨린다고 했다. 별일 없을 거라고 했지만, 별일 있으면 어쩌지… 이미 십 년 전, 그러니깐 내 주변 사람들이 30대 초가 되
by 셩혜 -
“너희 집 차는 왜 이렇게 작아?” 아이의 어린이집은 셔틀을 운행하지 않는다. 부모들이 자신의 차로 아이를 실어 나르는 일이 반복되며, 어느덧 아이들은 누구네 집 차가 무슨 모양과 색깔인지 정확히 구분하게 되었다. 언젠가부터 아이들은 우리 차가 오면 이렇게 말했다. 다른 버전으로는, “우리 집 차가 너희 집 차보다 크지?”가 있다. 물론 아이들은 차의 계
by 쓸쓸 -
" 질문 없으면 마칠까?" 마감이 와야 글이 써진다고 했던가. 논문 쓴다고 밤을 꼬박 새우고 정말 잠을 한숨도 안 자고 학교를 갔더랬다. 초췌한 거야 당연한 거니 그렇다 치고, 어지럽고 비몽사몽. 분명 출근할 때는 '오늘 너무 피곤하니까.. ' 강의를 좀 일찍 끝내려나 했는데, 목이 터져라 수업을 했다. 내가 그렇지.. "그래 그럼 마치자. 수고했습
by 배우는 배우 -
내 생일이었다. 길다면 긴 인생 중 가장 화려하게 생일파티를 했던 때는 언제일까. 아마도 대학 시절이 아닌가 싶다. 서로의 생일에는 술집에 우르르 몰려가서 왁자지껄 놀고, 웃고, 디카로 못난 모습을 포착해서 싸이월드에 친절히 올려주던 그때는 생일이 정말 즐거웠다. 내 생일, 남의 생일 할 거 없이 언제나 축제인 기분이었다. 이제 나이 좀 먹고 보니 생일
by 레이첼쌤 -
언제부터인가 나는 김밥을 무의식적으로 싸기 시작했다. 물론 김밥이라는 것이 한 끼의 간단한 식사이기도 하지만 나에게는 심리적으로 행복감을 주는 존재임이 틀림없다. 쌀을 씻어 밥솥에 안치고, 단무지를 썰고, 채소를 손질하고, 지단을 부치고, 당근을 볶고 지글거리는 부엌의 부산함이 좋다. 짧게는 30분에서 길게는 한 시간가량의 그 시간이 마치 소풍 전 설레
by 시어머니아들하나에 내아들 둘 -
얼마 전까지 코로나로 인해 실내 공간에 머무르는 시간이 대폭 늘어나면서 사람들은 위험한 외출을 하는 대신 안전한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며 힐링을 하고자 했어요. 집안에 갇혀 지내면서도 자연과 교류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마음이 극대화되었던 것 같아요. 자주 방문하는 원예업체 사장님 말씀으로는 이런 호황이 또 없었다고 하셨죠. 인플루언서의 SNS, 리빙 매거진에
by 온유한 식물 누나 -
남편이랑 밀면을 먹으러 갔다. 통통한 면발에 살얼음이 살짝 껴있는 시원한 국물, 위에 얹어진 담백한 돼지고기까지. 그 시원한 맛이 생각나면 찾는 동네 맛집이다. 평소처럼 테이블에 앉자 “밀면 2개요, 하나는 곱빼기로 부탁드릴게요” 하고 말하려는데 메뉴판에 새로운 메뉴가 보였다. 밀면 만원 왕만두 만원 보말칼국수 만원 오늘 바깥 온도
by 골디락스 -
시설 점검 중이라더니 아예 드러누워서 편히 쉬고 계시는 직원 저기요? 시설 점검하는 거 아니었나요? 거 손님이 말이 많네. 알아서 모르는 척하라고!
by 유루무 -
< 사진 임자 = 글임자 > "인간적으로 너무한 거 아니야?" 또, 사달이 났나 보구나. 일요일 저녁, 밤 10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다. "일요일 한밤중에 당장 다음날 아침 주차 근무를 하라고 달랑 문자 하나 보내는 거 어떻게 생각해?" 흥분한 공무원은 씩씩거리며 자꾸 내게 말을 걸어왔다. "이거 봐봐. 어떻게 생각해? 이래도 되는 거야?" 내가 보자고
by 글임자 -
대학교 동아리에서 만난 그녀는 직장인이다. 자그마치 14년 차다. 직장에서 나오면 뭐 할 게 있겠냐며 자기는 이 일밖에 모른다고 하지만 내 눈엔 직장에서 자기 몫을 해내고 있는 그녀가 대단해 보인다. '한 분야를 깊게 송곳처럼 파내는 게 글쓰기'라고 김태윤 작가는 본인의 저서 <작가는 처음이라>에서 말한다. 허나 글쓰기뿐일까. 우리의 일상이 다 그런 게
by 마음돌봄 -
행복은 결국 나에 관한 것입니다. 정확히는 내 주변을 둘러싼 것들과 어떤 관계를 맺느냐에 관한 문제이지요. 거기에는 나태한 시간을 다루는 것도 포함됩니다. 우리는 철이 들고 나서부터 나태한 시간을 제대로 가진 적이 없다고 여깁니다. 그래서 오십이 되어 시간이 주어져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전전긍긍하지요. 나태해질 것인지 적절하게 분주해질 것인지를 결정하는
by 책읽는 엄마의 보석창고 -
우리 학교 헬스장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 밖에 풍경을 보면서 웨이트를 할 수 있다. 풍경이라고 해봤자 한국처럼 야경이 멋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경찰에 잡힌 학생들을 많이 볼뿐이다. 내 추측으로는 아마 속도위반으로 많이들 잡히는데 특히 새 학기가 되면 놀이동산에 입장하는 어린애들처럼 줄줄이 잡히는 걸 볼 수 있다. 여러 이유들이 있겠지만 유달리 학기가 시작하고
by 닥터후 -
우리가 지금 사는 집에 산 지 4년째가 되어간다. 그리고 우리 윗집도 우리보다 조금 앞서 이사를 왔다고 들었는데 며칠 전에 이사를 갔다. 아무래도 4년을 전세로 살다가 이사를 갔나 보다. 30대 부부와 두 남매 아이가 사는 집이었는데 윗집 첫째 딸은 우리 집 큰딸보다 2,3살 어렸고, 둘째 아들은 우리 막내아들보다 한 살 위였다. 4년 동안 위아래로 살다
by 항상샬롬 -
남편이 파키스탄에 지원한 주된 이유는 아이들의 영어 때문이었다. 대부분의 한국엄마들이 그렇듯이 나는 그 당시 아이들 영어교육에 관심이 많았다. 우리 아이들은 초등학교 1학년, 3학년이었고 다른 과목은 그다지 많은 학습량이 필요한 시기가 아니었다. 아이들이 외국어를 배우기에 딱 좋은 나이였다. 외국어는 10세 이전에 배워야 원어민처럼 구사할 수 있다는 이론도
by 평안한 삶 -
2016년 3월.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A중학교로 복직했다. 나름 험한 일(?)을 많이 겪어서인지, 갑자기 늘어난 신규선생님들로 인해 학교 분위기가 약간은 가벼워져서였는지, A중학교 아이들이 여전히 아이다웠기 때문이었는지는 몰라도 예전에 비해 훨씬 편안하고 행복했다. 그렇게 내 교직인생에서 가장 평화로웠던 1년을 마친 후, 2017년. B중학교로 전보했다.
by 팔 할 인간 -
[에세이] 아들 자랑 민병식 오늘도 어김 어머니 댁을 방문한다. 어머니의 운동을 위해 매주 일요일 오후 노인복지관에 모시고 가야하기 때문이다. 뇌경색과 기립성 저혈압으로 쓰러지시졌다가 그나마 회복중이신 어머니에게 운동은 하루 종일 집에 있다가 바람을 쐬러 나가는 산책이기도 하고 건강관리의 초석이기도 하니 안가면 무지 서운해하시기 때문에 특별한 일이 있지
by 한결 -
무뚝뚝하고 투박하지만, 별이는 아직도 늘 바라기이다. 작은방에서 일을 하고있을때 창문을 열어주면 꼭 옆에와 창밖을 바라고. (이사간 새 집은 별이의 긴 키를 감당할수없어 ㅜ_ㅜ ) 실컷보고나면 컴퓨터 양 옆에 놓아둔 본인들 자리에 누워 한참을 조용히 잔다. 물이라도 먹으려 잠시 주방으로 나와있으면, 이내 따라와 왜 나갔냐며 애옹거린다. 어느날은 조금 서럽게
by 해안 -
맛있는 게 좋은, BonaPlatO "마흔 번째 요리" 글, 사진, 영상 ⓒ 2023. 보나쁠라또 All rights reserved. 재료 준비 밥* 1.5인분 (김밥 3줄 분량), 당근 100g, 부추 50g, 계란 10개, 맛술 2T, 참치 액젓 1T, 치킨스톡 1/2t, 깻잎 취향껏, 마요네즈 약간, 참기름 약간, 통깨 약간 *김밥 한
by BONA -
새벽 5시쯤이면 알람이 울린다. 샤워를 싹 하고 작업복을 챙겨입고, 팔토시에 모자를 눌러 쓴 남편은 투박한 신발을 덤덤하게 신으며 현관 앞에 선다. 그 소리에 나도 비몽사몽 눈을 떠서 퉁퉁 부은 얼굴로 잘 다녀오라며 배웅을 한다. 새벽에 홀로 짐을 짊어지고 나가는 그 어깨가, 뒷모습이 서글퍼지지 않도록 말이다. 막노동을 하려면 우선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by 홍은채 -
온천·산림·바다·미식·공예품 등 콘텐츠 다채로워티웨이항공 인천-사가 수·금·일요일 주 3회 운항 규슈 7개 현 중에서 가장 규모가 작은 사가현. 그렇지만 이곳이 품고 있는 콘텐츠는 다채롭기 그지없다. 온천부터 산림, 바다, 신사, 도자기, 올레길, 각종 체험과 볼거리(열기구·차 염색·다도·게이코 공연 등), 맛있는 음식(요부코 오징어·이마리규 등)과 사
by 트래비 매거진 -
손님 방석 빼앗아 드러누운 직원 일할 마음은 1도 없지만 손님 방석 빼앗고 싱숭생숭한 척하는 중
by 유루무 -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사람들이 음식 사진을 찍는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봤다. 내용은 단순했다. "내 얼굴보다 음식이 더 잘 나오잖아." 극한의 공감을 부르는 글이었다. 친구 중 사진을 잘 찍는 친구가 있다. 요즘은 누구나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고,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이 매우 좋아서 모두가 사진가라고 하지만, 특출 나게 사진을 잘 찍는 친구다
by 정민경 -
"그때 나는... 당신 손을 잡으면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걸 알았지. 그런데 나만 행복하게 살까 봐. 내가 행복해도 될까 자꾸 그런 생각이 들어서. 나 때문에 당신은 많은 것을 포기하며 살게 될까 봐. 당신이 흔들림 없이 날 선택했을 때... 이제껏 부모님과 선생님이 내준 선택지 안에서만 선택하며 살던 당신이 결혼만은 당신이 선택하고 책임지며 살고
by 다다리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