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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추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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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군가 소설가 함께하는 플랫폼을 지향합니다. All understanding begins at the first reading. 010-3513-3813, 010-9337-7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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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초툰 에세이스트 10년 넘게 특급호텔에서 일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글 속에 담아 여러분께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인스타그램@야초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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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개발자 라이프스타일에 얽힌 패션을 다루는, Magazine Speakeasy의 디렉터, Daniel입니다. 제 글이 독자분들의 "이유있는 취향"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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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혁 건축가o홈트리오 홈트리오 출간작가 홈트리오(주) CEO '꿈꾸던 전원주택을 짓다' 저자 / 집짓기, 전원주택, 목조주택, 철근콘크리트주택 설계, 시공 , 단독주택 건축가 / 상담 및 강연문의 : 1522-4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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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송 에디터 흘러가는 하루를 붙잡아보고자 그날의 흔적을 글로 남기려합니다. 무심히 흘러가는 일상의 시간을 얼마나 기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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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이애비 연구자 일상적이고 소소한 재미와 평범함 속에 얻은 깨달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성장하는 재미를 느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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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샬롬 에세이스트 레크리에이션강사/초등수학강사 10년경력/ 수학스토리텔링지도사/ 보드게임 지도사/ 사회복지사/난임, 결혼생활, 내가 겪은 사회생활, 마흔 중반에 다시 시작된 육아 등의 이야기 연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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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에세이스트 fun & sexy 함을 추구하며, '말'과 '글'로 사람을 살리는 꿈을 꾸는, 당신의, 보이지 않는 잠재력을 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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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영 기획자 미래는 늘 불확실하고 오늘은 다시 돌아오지 않아요. 가장 사랑하는 가족들이 곁에있는 지금 이순간을 기억하기 위해 책상에 앉아 글을 씁니다. 제 글의 온기가 전해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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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푸름이교육연구소 상담사 전 넥슨 게임 개발자, 지금은 내면아이 성장 코치이며 외동딸을 키우는 딸바보입니다. 노력으로 모성애를 개발한 타입니다. 행복한 엄마가 사랑으로 아이를 키우는 세상을 꿈 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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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앤선생님 교사 자녀교육 및 교직생활에 대한 글을 씁니다. EBS수학문제집 집필진, 수학검정교과서 심의위원입니다. 2017 뉴욕주 파견교사였습니다. 2023년 수학, 과학 교양도서 출간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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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나를찾는글방 MBTI - INFJ에서 극N 성향을 타고나, 아내분의 남편이자, 두 아이의 아빠의 역할을 수행중입니다. 전담은 아니지만 아빠가 하는 육아에 대해 적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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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학 더테이블세터 강연자 The table setter 대표/ 소셜임팩트-공공 소통 디자인 수업 개발자/경기 혁신고 실천 연구회 자문위원장 //bbak0307@daum.ne t/ 031-214-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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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로이 칼럼니스트 기자와 작가 사이. 미국 버지니아에서 경험한 세계를 글로 소화하는 인문 · 문화 · 예술 칼럼니스트. 질문하고, 경청하고, 기록하며 19년째 기자라는 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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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훈 플렉스웹 CEO 시간으로 증명되는 기업을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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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카 크리에이터 밴쿠버 거주 중인 여행작가, 마케터, 마인드셋 코치. 싱가포르 7년 거주하며 쓴 <리얼 싱가포르>, <자매님 싱가포르로 이직 안 하고 뭐해요>. 밴쿠버 일상 @erika.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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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모프 크리에이터 20대 때까지 만화를 그리고 연구했다. 한예종에서 공부하며 디자이너가 되었고 그 후 20년이 넘게 영상과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다양한 일을 해왔다. 지금은 SF소설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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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폴리오 디자이너 국내 최대 포트폴리오 플랫폼 노트폴리오의 브런치입니다. 노트폴리오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과의 인터뷰 <픽비하인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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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때부터 한섬옷을 좋아했다. 백화점 여성복 매장에서도 조금 비싼 축에 속하는 브랜드였지만 세련된 디자인에 질도 좋은 편이어서 시즌 때마다 열심히 사 입었다. 한창 꾸미고 옷 좋아할 때라 백화점과 아웃렛을 넘나들며 시즌 때마다 한 두벌씩은 득템 하기 위해 애썼고 그렇게 한동안 그 브랜드의 충성고객이었다. 그 후로도 10년 넘게 일 년에 두세 번씩은
by 레이첼쌤 -
얼마 전 태국 끄라비에서 했던 여행과 관련된 일이다. 모처럼 동생들과의 여행이라 우리는 마지막 이틀 동안에는 아무것도 안 하고 좋은 호텔에서 놀아보자고 계획했었다. 그리하여 가게 된 '반얀트리 호텔'은 예상대로 화려하고 호화로웠다. 첫째 날에는 호텔 옆 전용 해변에서 무료로 대여해 주는 카약과 패들 보트를 타며 하루 종일 놀았다. 둘째 날 빌라에 딸린 풀
by 안희정 -
조카가 중학교를 졸업했다. 최근 가족 모임에서 만났을 때,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기분이 어떤지 슬쩍 물었다. 안부를 겸한 질문이었다. "솔직히 별생각 없었는데 3월 다가오니까 요즘은 뭐, 좀 긴장이 되지." 언니와 통화할 때면 조카는 친구들과 목청 높여 컴퓨터 게임을 하거나 거실에 누워 유튜브를 보고 있었다. 마냥 태평한 줄 알았더니 이 녀석, 속으
by 심혜진 -
대한민국은 자본주의를 추구하며 시장경제주의를 지향한다. 모두 자유에 입각한 이념이다. 소유 물건을 자유롭게 팔 권리가 주어진다. 그런데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남의 자유를 침해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급매(빠르게 팔아야 해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내놓은 매물)’를 성사했는데 여기저기서 비난하는 연락을 받았다는 것이다. 한 부동산 중개인은 “시장 상황에 관계
by H zip -
70대 중반이신 아버지는 15년간 렉서스 ES350 세단을 운전하셨다. 작년 말에는 라디에이터가 고장 나서 수리비로 200만 원을 지출하셨다. 아버지께서는 몇 년 전부터 차를 바꾸고 싶으셨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상황이 여의치 않으셨다. 2021년 나도 13년 된 현대자동차 소나타를 바꿀 기회가 되어서 바꿀 당시 아버지도 바꾸시라고 권해드렸지만… 아버지는
by 울퉁불퉁 뚝배기 -
시댁 단톡방 아버님 메시지에서 시작한다. 외식이 아니고 집에서 먹자고 하신다. 본능적으로 '생신상 준비'를 떠올렸다. 집에서 하는 생신 파티에 케이크와 와인만 달랑달랑 들고 갈 하루 이틀 며느리 연차는 아니다. 폭풍우가 한번 휘몰아친다. 폭풍우가 지나간 자리에 고요함이 찾아오자 아버님의 그다음 메시지가 눈에 들어왔다. 왕할머니 거동이 불편하
by 비앙카 -
기묘한 인연이다. 작은 방 한편에서 귀여운 케이크에 촛불을 밝히는 우리. 상 한가운데 모여 앉은 여자 넷은 하나같이 들뜬 표정과 서로를 보는 두 눈동자가 반짝반짝 빛이 났다. 소리에 맞춰 노래를 부르더니 양볼을 잔뜩 부풀리다 있는 힘껏 숨을 내뱉어 촛불을 껐다. "모두 퇴사 축하합니다!" 연기의 그스름이 허공을 떠돌다 사라졌다. 퇴사는 슬픔과 실패의 단
by 이 영 -
환경이 바뀌면 자연스럽게 나도 새 사람으로 태어날 줄 알았다. 그건 단지 나의 큰 오산이었다. 혼자서 할 줄 아는 거라곤 없고, 항상 우연한 행운이 먼저 찾아와 손 내밀어주기만을 기다렸다. '이대로 살다 간 정말 뭐도 안 되겠다'는 마음으로 무작정 독일에 교환학생 가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독일에 가서도 여전히 옛날 모습을 버리지 못하고 있었다.
by 파계승 -
삐용삐용! 우리는 냥아치 2인 1조다 내 손기술?을 보여주마 "고양이에겐 두손과 두발이 있지 캬캬카"
by 냉정과 열정사이 -
첫인상 “미소야, 인사 제대로 해야지!” 담임 선생님이 미소를 다그친다. “안미소.” 짧은 답변만 툭 내던진다. 어딘가 불안정해 보이는 미소. 미소는 제주의 어느 초등학교에 전학 왔다. 낯을 엄청 가리는 미소. 사실 그 이전에 뭐만 하면 전학 가던 탓에 학교에 가는 일이 좀 귀찮게 느껴졌다. 어쩔 줄 몰라하는 미소. 수업 첫날에 엄마를 뒤로하고 갑자기 도
by 유동 -
산책 겸 아이(초5)를 학원에 데려다주고 오는 길에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다. 우산이 없었기에 외투에 달린 모자를 썼다.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재촉하는 중에 다급해 보이는 할머니가 나를 붙잡더니 OO병원을 찾고 있는데 도저히 어딘지 모르겠다고 하셨다. 휴대전화로 검색을 해보니, 찾으시는 병원이 바로 눈앞에 보이는 건물 8층이어서 그렇게 알려드렸다. 집
by 김재호 -
어릴 때만 해도 욕실에 있는 세제 종류가 이렇게 다양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샴푸와 린스, 그리고 비누 정도가 고작이었다. 샴푸와 린스는 머리 감을 때나 쓰는 것이고 그 외의 모든 세정은 다 비누로 했다. 세수도, 목욕도, 화장을 지우는 것까지도. 그래서 그때는 비누가 꽤 절실한 생활필수품이었고, 동글동글하고 커다란 생김새의 '잘 닳지 않는 비누'가 나왔을
by 문득 -
미신┃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가 없는 것을 맹목적으로 믿음 부모들 사이에서는 알음알음 전해 내려오는 몇 가지 미신들이 있다.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하지만 한번 들으면 종교를 가지고 있다 해도 무시하기 어려운 것. 그게 뭐야 하고 넘기기에 찜찜한 것들을 우리는 아이를 키우면서 시시때때로 경험한다. 우리 아이 잔병치례도 없고 너무 건강
by 김녕 -
다낭에 삼겹살 단골집이 생겼다. 통삼겹살 1인분 가격이 1만 원이다. 사장님은 504시간 2차 교차숙성 전문점이라고 당당히 소개한다. 그만큼 보장된 양질의 고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을 방문한 계기는 구글맵에서 평점이 5점 만점이었기 때문이다. 사실 점수가 너무 높으면 의심부터 먼저 한다. 몇 년간 마케팅 일을 하다 보니, 기본적으로 리뷰를 세
by 탱탱볼에세이 -
툭... 어?... 늦잠자는 아들을 깨우려 이불을 잡아당겼다. 거기에는 신랑이 쓰던 공폰이 나왔다. 별 생각없이 구석에 쳐박아두었다가 몇번 와이파이를 연결해서 사용했던 적이 있다. 사실... 핸드폰이 떨어졌을때 조차도 별의심을 하지 않았다. 그저 굴러다니다 내가 정리를 안해놓았구나 하고말았다. 그런데 떨어진 핸드폰을 줍다보니 유튜브 영상 리스트가 좌르륵 떠
by 경험만랩 N잡러 완전쏘중 -
산수를 해보자. 1 빼기 1은 0이다. 2 빼기 1은 1이다. 빼면 줄어야 한다. 그러니까 버리기 시작했으면 버린 만큼 집이 깨끗해져야 함이 옳다. 미니멀 라이프를 선언하고 몇 보따리를 버렸다. 그보다 더 많은 짐들을 차에 실어 채리티숍에 기부했다. 그런데 왜 버리기 전보다, 다시 말해 집정리 한답시고 일을 벌이기 전보다 더욱 산만해진 집을 마주해야 한단
by 영글음 -
0시 30분, 1시 20분, 2시 40분, 4시 10분. 밤 11시 무렵 스르륵 잠들었던 지난밤 내가 깨 스마트폰 시계를 확인한 시간이다. 다음날은 평소보다 조금 더 일찍 집을 나서야 했다. 그래서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지만 깊이 잠들지 못하고 자다 깨기를 반복했다. 어둠 속에서 눈을 뱅글뱅글 돌리다 4시 45분, 맞춰둔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자리를 털고
by 호사 -
유치원 버스에서 내린 큰아이를 데리고, 집으로 향하는 길이었다. 최근에 새로 알게 된 엄마가 다가오며 인사를 건넸다. 단지 내에 있는 어린이집으로 아이를 데리러 가는 길이라 했다. 방금 샤워를 했는지 긴 생머리는 물기가 남아 있었다. 스치듯 잠깐 보았음에도 공들여 화장했을 법한 얼굴이 눈에 띈다. 하원 시간이 비슷해 자주 마주치고 있는데, 마주칠 때
by 쉼표구름 -
충분한 준비와 책임감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반려동물을 새가족으로 들이는 것은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어릴 적부터 미국식 영화를 많이 봐왔다 보니 좋은 집과 대형견에 로망이 있었던 나는 수입이 생기고 여유 자금이 모였을 때 그 무엇보다도 집에 가장 먼저 시선이 갔다. 내가 원했던 집이 해결되니 이제는 다음 로망이었던 대형견으로 시선이 옮겨갔는데
by 핫치 연애컨설턴트 -
다들 스타벅스 좋아하시죠? 최근 스타벅스가 종이 빨대 이취부터 캐리백 발암물질 검출 난항을 겪은 뒤로 굿즈 출시와 이벤트 진행에도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소비자 신뢰 회복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화 매장으로 고객 경험 확대에 힘쓰고 있는데요. 오늘 제가 다녀온 곳은 1960년대에 지어진 폐극장을 리모델링 한 '경동1960'이며, 더 나아가 '더북
by 트리퍼 tripper -
스즈메의 문단속 영화 리뷰 일본에서 트리플 천만 관객을 동원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이다. 시작부터 강렬하게 시작되는 모험은 끝까지 이어지기에 지루할 틈은 없다. 작화 역시 뛰어나다. 그러자 이전 작품처럼 뭔가 긴 여운을 느끼고 싶다면 아쉽게 생각할 수 있다. 감성에 호소하는 오락 영화로 재미를 제공한다. 그러나 감성은 저 멀리 우주로 날아가고 주연을
by 청우 -
최근 나라안팎에 큰 사건 사고가 없는 탓인지 학부모총회 패션에 대한 뉴스 기사가 눈에 띄었다. 다소 한심한 뉴스 기사 내용에 대해 브런치에서도 이에 관한 글을 몇 개 올라온걸 읽어보았다. 전국적으로 모든 학교급에서 학부모총회 시즌이라 이런 기사가 한 두개 올라올 수는 있지만, 기사제목에서부터 세부 내용이 많이 실망스러웠다. "700만원씩은 걸치고 간다.
by 레이첼쌤 -
세상의 모든 원두 바샤 커피(Bacha Coffee) 커피는 이제 우리의 일상이 되어버렸다. 하루에 한 잔이라도 꼭 마셔야 하는 커피! 이런 커피계의 프리미엄 커피가 있다. 바로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바샤 커피(Bacha Coffee)다. 프랑스 파리(1), 모로코(1), 싱가포르(7) 등 전 세계 단 9개의 매장뿐이다. 100% 아라
by 스윗드림 -
친구들은 가끔 내게 이렇게 묻는다. "걸어서는 아무 데도 못 가고 대중교통도 없고. 어딜 가든 차 타고 다녀야 하면 너무 불편하지 않아?" 그럼 나는 이렇게 답한다. "내가 미국인이다...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 그렇다. 나는 학교에 트럭을 몰고 가는 트와일라잇 벨라의 마음으로 하나로마트에 가는 것이다. 어디에나 차를 타고 가야 한다는 사실은 아주 익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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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메이트>는 <혜화,동>(2011)이라는 영화로 인상적인 연출을 선보인 바 있는 민용근 감독의 두 번째 장편입니다. 이 영화에는 '미소(김다미)'와 '하은(전소니)'이라는 여학생이 등장합니다. 미소는 집안 사정 때문에 자주 이사를 다니는데요. 미소가 서울에서 제주도로 전학 가면서 하은을 만나게 됩니다. 이때부터 둘은 급속도로 가까워지기 시작해요. 하지만
by 송석주 -
나는 워낙 빵을 사랑하는 빵순이라서 빵 뿐만 아니라 버터나 잼도 못보던게 있으면 호기심에 사보는 편이다. 그렇게 욕심내서 종류별로 구비해두고 있는 잼, 크림치즈, 버터들은 곰팡이가 피거나 유통기한이 지나 버리는 일이 대부분인데 끝까지 한 통을 다 먹고 재구매 한 아이템이 있었으니 바로 ‘무화과 스프레드‘이다. 마침 한 통이 깔끔하게 비워진 상태에다가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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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는 맛의 동네다. 유명한 맛집이 너무 많다. 내가 유튜버 쯔양이 아닌 게 아쉬운 순간이다. 나는 왜 더 먹지 못할까. 이미 저녁을 먹은 후였지만 연서시장 안에 있는 먹거리 구역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지난번에 어찌어찌하다 구경밖에 못했는데 오늘도 둘러만 보고 가는 건 예의가 아니었다. 김밥 가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곳이다. 맘 같아선 김밥을
by 밍키 -
도시의 주거생활은 대부분이 아파트이다. 주택살이도 있었지만 아파트 생활의 장점이 많아 아파트에서 많이 살았었다. 아파트의 장점 중 하나는 빨래가 덜 말라 불편함을 느낄 새도 없이 뽀송뽀송 퇴근 후 집에 도착했을 땐 베란다 가득 햇볕 살균까지 되어있어서 향긋한 냄새나는 빨래를 정리하기만 하면 끝이었다. 주택에 살게 되면서 빨래냄새를 걱정하게 될 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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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전시회 ‘xEV 트렌드 코리아’와 배터리 산업전 ‘인터배터리’가 2023년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xEV 트렌드 코리아는 2022년 총 3만 8,000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해가 갈수록 규모를 키워 왔다. 2013년 시작된 인터배터리는 2017년 xEV 트렌드 코리아의 첫 전시 당시 전시관을 함께 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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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왔다. 내가 제빵에서 제일 좋아하는 품목인 단과자빵. 오래된 옛날빵이면서도 특별할 게 없지만 질리지 않는 어른들이 좋아하는 빵이다. 어느 빵집을 가도 항상 있는 기본품목이고 매번 찾아 사 먹지는 않지만 막상 없으면 허전한 빵. 혹시 지금 내가 조금 흥분된 것처럼 보인다면 제대로 보고 있는 것이 맞다. 단과자빵은 달걀, 설탕, 유지 등의 배합량이
by 박성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