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있으면 결혼 안 하고,
돈 없으면 결혼 못 하고.”
어느 신문 기사의 제목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팍팍한 이 땅의 청춘들을 생각하면
정말 백번 공감되는 말이지만
결혼이 돈에 의해 모두 결정되는 것 같아 참 서글퍼집니다.
정으로 살든, 사랑으로 살든
가족 안에는 다른 곳에서는 찾을 수 없는
말할 수 없는 귀한 가치들이 있습니다.
가족이 주는 따스함이 어떤 것인가는
경험해 본 사람은 다 압니다.
편안한 삶이 행복한 삶으로 이해되고
돈 많은 것을 잘 사는 것으로 인정되는
왜곡된 시대의 가치에서 살짝만 벗어나 보면
힘들어도 보람된 삶을 살 수 있고,
가난해도 따스한 정을 나누며 살 수 있는
참 행복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나이 들어갈수록 정말 소중한 것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 대부분임을 알게 됩니다.
결혼은
이 세상에서 영원한 내 편 하나를 만드는 과정이며,
죽을 때까지 내 곁에 있어 줄 가족을 만드는 과정이며,
맛있는 것을 먹거나,
아름다운 장소를 발견했을 때
가장 먼저 나누고 싶은 소중한 존재를 갖는 과정입니다.
또한, 사랑과 용서를 배우고 키워 나갈 수 있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행복의 통로임을 난 믿습니다.
마냥 편하게만 살려는 이기적인 유혹에서 벗어나
따스한 사랑과 생명의 소중한 가치를
견고하게 세워가는 현명한 청춘들이
이 땅에 더 많아지길 소원합니다.